추소리/수정가든앞

오늘도 내친김에 확장된 폐고속도로를 내쳐 달려서 환평을 지나 계속 달립니다.

가는 도중에 어디선가 낯이 있은 풍경이 보이길래 차를 잠시 세우고 사진한방 찍은후 생각해보니 "옥천 군서 삼거리 검문소옆 민물매운탕집 간판사진과 닮은 구석이....."


접근을 시도해보았지만, 물가로 진입하는곳을 막아놓아서 후퇴 농기계 옆을 지나려니 왠지 죄송스런 생각도 듭니다.

계속 달려서 도착한곳은 추소리의 유명하다는 수정가든앞쪽.
  
  
일단 수정가든 맞은편쪽에서 스푼꺼내들고 자리를 폅니다.   지형은 약한 경사지형에 자갈과 진흙이 섞여 있습니다.

바람 자~ 알 붑니다.

줄은 흐르고, 머리카락은 펄럭이고, 가끔가다 파도도 치고  몇개 떠있는 조그만 보트들이 안되보일정도입니다.

이동해볼 생각으로 옆쪽 도로옆쪽 절벽밑에 던져봅니다.-사진의 커플과 같은위치에서요.


1.  밑걸림이 발생하여 속으로 욕하며 감는데 릴이 감깁니다.    계속 감았습니다.
     배스걸림입니다.  5*8 사이즈

2.  물위로 띄운후 귀가합니다.

3.  중간쯤 왔을때 돌에 부딪히는듯 했더니 배스걸림입니다.  5*6 사이즈.

4.  골드웜 지그스피너로 걸어내던중  물위에서 얼굴보여주고 갑니다.

수심도 그리 깊어보이지도 않는곳에서 나오니 이상스럽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등뒤에 있던 해가 왼쪽볼을 비출때쯤 철수 했습니다.


시간 오후 4시쯤.
장비 동미 헐랭이게임, 은성835스피닝,  
라인 베이직 fc 6파운드
채비 1/4온스 자작러버지그 와 함께한 버클리 베이비호그.   골드웜표지그스피너.

고기사진은 한참 고심후에 아주 가끔은 저도 잡는다라고 보여주기 위해서 올립니다.

사진이 불량하지요.....장인어르신 요리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