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60325 안성천/평택호

재키 1229

0

7
2006/03/25(음2/26), 맑음/철수직전 강한바람
시간 : 06:00-09:00
개황 : 수온 12도, 기온 8~10도, 만수위-20Cm, 흐린물
리그 :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지그스피너, 카이젤, 지그헤드
조과 : 4짜1수, 3짜1수

----------------------------------------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본가에 다녀오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아버지께 싱싱한 배스를 선물로 드리고자 물좋은 안성천으로 출조하였습니다.
경인권에서는 물왕지가 인기이나 수질을 알수없는 관계로 안성천으로 갔습니다.

아침 6시에 안성천 KTX 포인트에 도착하니 일기예보와 달리 바람한점 없습니다.
가끔 라이징도 보이고... 일단 분위기 좋습니다.
1시간동안 분위기만 좋았습니다.

빈손으로 갈수 없어서 평택호 팽성대교 하류의 내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처음 간곳은 양수장, 물은 맑은데 초행이라 포인트를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하류로 이동중 농로에 잘못들어가 막다른 길에 같혀서 땀좀빼다가
결국에는 제방길을 새로이 말끔하게 다져놓은 곳에 이르렀습니다.

뜨문뜨문 수몰나무가 있어서 그곳을 탐색하며 이동하던 중 "턱!" 강하게
들어오는 입질에 엉겁결에 훅셋 하였는데 곧바로 훌러덩 빠져버리네요.
나를 놀리며 유유히 사라져가는 배스의 시커먼 등짝만 구경하였습니다.
다행히 갈대밭 지역에서 네꼬리그로 아담한 3짜 랜딩하여 면꽝하였습니다.

20여분 더 배싱하였으나 문향님표 지그스피너만 수장시켰습니다.
결국 3짜배스 한마리만 가지고 철수하기에 쑥스러워서 방생하고
대물포인트인 평택호 계양 송전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채비에 달려있던 네꼬리그로 석축 끝부분을 노리던 중 입질확인
힘차게 훅셋, 릴링, 찌~~~이익, 저도 잠시 천국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넘치는 파워에 손맛 즐기고 랜딩하여 계측하니 40을 약간 넘어갑니다.
키핑하고, 한마리만 더하면 철수하기로 마음먹고 계속 배싱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배스는 물어주지않고 바람이 터졌습니다.
아쉽지만 거센바람 때문에 채비를 거두고 철수하였습니다.

2006년 첫 4짜를 힘좋은 놈과 만나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또 힘이넘치는 배스를 아버지께 드리게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평택호 계양 송전탑에서 네꼬리그 물고 올라온 힘좋은 4짜 입니다.


평택호 팽성대교 내리에서 네꼬리그 물고 올라온 아담한 3짜 입니다.


비행기소리를 내며 쌩 지나가는 KTX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7
재키 글쓴이
수온이 12도까지 올랐습니다.
활성도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06.03.27. 00:45
"찌~~~이익 천국의 소리... " 저는 이소리가 천국의 소리 라기보단 살고자하는 의지의 소리 같다는.... 45짜리 낚아 봤는데 저는 그런소리 안나게 신속하게 건져 버립니다.
성격이 급한 관계로 다가.... 암튼 추카드립니다.
06.03.27. 01:04
profile image
재키님의 4짜배스 축하드립니다..
아버님께 자주 드리도록 해야겠습니다.
금호강것은 지저분해서[외면]
06.03.27. 10:13
역시 부지런하심에 안나올 고기가 없습니다[굿]
불황인 경기권에서 늘 한결같으시니 잡을 밖에요~
화이팅입니다!!
06.03.27. 17:37
profile image

재키님의 조행기에도 이제..

쓸~쓸 씨알이 굵어집니다.[굳]

축하합니다[꽃]
06.03.27. 17:59
goldworm
드디어 사진들 보여주시네요. 축하합니다. [굳]
06.03.27. 23:1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신갈지 - 2007년 첫수
    ||0||0재키의 2007년 첫 배스입니다. 발앞 5m에서 래틀트랩을 물고 늘어지던 42Cm 신갈배스입니다. 2007/2/24(음1/7), 06:40-09:20 날씨 : 기온?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도, 만수위-1m, 탁한물 채비 : 바이브...
  • 지난 일요일 짐시 짬을 내어 옥계로 달려 봅니다 물속은 관심도 없고 그냥 바람쐬러 갑니다 그런데 연락도 없이갔었는데 제가 몸담고 있는 구미배스크럽의 회원님들이 스쿨링되기 시작합니다 멋쟁인걸님과 실버스푼님...
  • 조금 아까운데.....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낮에는 조금 더운듯하지만 밤은 여전히 춥네요. 2월 24일 늦어진 퇴근시간으로 인해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장성호에 들렸습니다. 로드 하나들고 장성호 상류쪽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
  • - 수요일 - 몸속에 있는 돌을 쪼개려 병원에 갔다가 초음파쇄석기가 없어서 치료를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 목요일 - 새벽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으니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셔서 내가 먹는 심장약을 드시고 서...
  • 안녕하십니까[꾸벅] 삼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등장했습니다. 요즘 날이 따땃해 지기에 그리고 여기저기 소식이 들려 오기에 비린내 충전을 위하여 출근전 짬을 내서 나서 봅니다. 그런데 연속적인 꽝꽝을 당하고 세...
  • 작년에는 벌써 수십번도 더 다녔었는데 올해는 일도 많고 정신없이 살다.... 낚시도 몇번 못갔습니다.... 토요일 딸기나무님의 집으로 인사를 갔다가.. 못먹는술 몇잔에 기절하고 일요일 오후에나 일어 납니다...[헉]...
  • <24일 경기도 안성천 조행기> 날씨도 좋고 간만에 토일 연짱 휴무라 와이프랑 봄나들이 가려다가 배아프다고해서 저혼자 가까운 안성천엘 다녀왔더랬습니다. 얼렁 집사람을 뽕맞힐려고 계속 홀리 피셔맨 보여주고 있...
  • 2007년 첫 땅콩대회를 장척에서 잘 치루고 돌아왔습니다. 지지난주에 장척에 연습해본바로 조황이 영 시원찮아서 조황이 어떨지 제일 걱정이 많았는데, 끝나고보니 그런 걱정이 싹 없어지더군요. 보트가 대략 45대 정...
  • 25일 부안사산지
    25일 부안 사산지에 다녀왓습니다 청호지도 가보았지만 잡지를 못하고 오전 시간과 4시쭘부터 6시까지 사산지에 다녀왓습니다 마릿수는 저혼자 20여수이상 사산지 제방귄 초입부분과 끝부분에서만 나오더군요 싸이즈...
  • 2월25일 계양수로.안성천KTX 포인트 조행기
    안녕하세요[꾸벅] Flow입니다[미소]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오늘 날씨가 따뜻하여 평택호에 출조했습니다!! 오전 10시반에 여자친구와 조인?(낚시가자고 살살 구슬렸습니다[헤헤])하여 평택호로 달려갑니다. 날...
  • 배스정보경 조회 169307.02.25.19:24
    07.02.25.
    은룡일병의 교육을 위해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훈련에 들어갑니다. 일단 오목천.. 활성도가 썩 좋지 않았지만 미노우에 눈먼[배스]가 한마리 올라와 주더군요.. 미노우에 올라온 그녀에게 입맞춤을 하고 싶었지만, 그...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07년 첫 장거리 출조였습니다. 겨울이 남아있어 썩 좋은 조과는 못되었으나 그래도 07년 첫수를 만나는 기쁨은 누리고 왔습니다. 약 넉달만의 조행인지라 상황이 어찌되어있을지 수위는...
  • 2월24일 전북전주에 있는 구이저수지
    날씨가 너무좋아서 빅원 형님하구전화통화를한뒤 구이저수지로 출발했습니다 구이지에 도착하구나니 바람이 너무불더라구요 옷도봄옷입구간 터라 그래두 보트에 바람너은뒤 출발 바람이 만이불고 갑작이 수위가 불어...
  • 청도 부야지 아침 조행...
    얼마전.. 로드와릴을 와이프 모르게 질렀는데.. 걸렸습니다... 헉.. 그래서 낚시 한달 금지 조치가 내려 졌는데.... 아침에 청도 용암 온천 데려다준다고 꼬셔서서.. 전..부야지로 달렸죠.. 날씨가 추워서 가이드에 ...
  • 오늘은 불꽃전사님과 소양천을 향했습니다... 야간근무를 끝마치고 들어오신 불꽃전사님을 밀어내기 한판할 시간도 드리지 않고 바로 전주로 냅다 쨉니다... 그리고 첫포인트에서 불꽃전사님 일내시네요.... 1온즈는 ...
  • [후기] 덕산지 & 농다리
    간만에 쉬느날이라 출조해봤습니다... 지난주에 덕산지에서 올해 첫.. 그리고 제 개인 통산 첫 4짜 배스를 잡아내서 그런지 덕산지가 땡깁니다 ^^ 그래서 덕산지로 회원님 2분과 같이 출조했습니다..~ 아침엔 꽝치고,...
  • 안녕하십니까? 골드웜 회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어복이 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겨울 내내 몸관리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조행을 나섰습니다. 목표는 동양자동차 앞 포인터 입니다. 조행기는 몇번 ...
  • (청소) 옥계천 금오공대앞 양수장 하류편
    먼저 사진부터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어저께 택배로 도착한 만년헤딩님의 이벤트 협찬품입니다. 일회용 고무장갑인데 손에 딱 붙는게 아주 착용감도 좋네요. 한봉지에 100개들이인데 대여섯봉지 되니깐 오육백개 될듯...
  • 오늘 정오무렵... 적들의 공습이 있을거라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쎈중사와 정병장은 부리나케 부재지로 소집되었다. 준비해간 삼결살에 맥주 한잔을 마시고 곧 있을 전투에 대한 긴장감을 잠시 풀었다.. 쎈중사의 작...
  • 오목천에 다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씨익] 원래 칠곡에 살다가 영대 앞으로 자취 나온 은룡입니다 저번에 금호지 조행 쓴게 마지막이라.. 사실 낚시도 추워서 별로 못나 갔지만요[부끄] 이사 온대가 영대라서 오늘 가까운 오목천으로 한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