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5 짜..........

아침에 일을 보고 1시쯤 해서 제 텃밭[물왕지]으로 내 달려 봅니다.
황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바로 100미터 앞에도 흙먼지 일듯 끼여 있습니다

사실 이런 날씨에 저런 공기를 마시면서 낚시를.....
해야죠 [푸하하]....

첫 캐스팅은 다이소에서 저가로 구입한 바이브레이션을 테스트 겸해서 디밀어 버립니다
어떤가 싶어서 색상별로 딱 5개만 사와 봤습니다 .. 역시 싼게 비지떡(?) 누워서 달리지는 않습니다만
로드 감으로 느끼는 액션이 조금 깨지는듯합니다..

입질 2번 받았습니다.. 걸어 올릴만한 입질이 아니였습니다

채비를 바꿉니다.. 제가 처음에 배웠던 채비 ...다운샷 골드배스(?)제품인 봉돌에
멜론 계열의색 5인치를 걸고 캐스팅 1.2.3 번째에 입질 심하고 거칠게 훅셋 중간 훅셋~

입질이 미지근하다 싶었더만 운문님(?)싸이즈 [푸하하]

몇번 더 던지고 호핑 질도 해보고 프리폴링에 리프트 후 다시폴링 ..잠시 스테이..
이러던중에 입질 아주 시원하게 들어 옵니다........아주 시원하게 훅셋 또 사이드로 눕혀서 훅셋..

메기입니다.. 4짜 조금 넘어 보입니다 [울음]..

오늘은 잡어 조사 안하고 싶어서 요즘 맹연습중인 스피너베잇 으로 채비교환
드디어 베이트장비를 꺼냇습니다..

나름대로 롱캐스팅 폴링 ~ 리프트~폴링..잠시 스테이..다시 리프트~~ 이상하게 반응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스피너베잇을 고집하면서 액션 변환 연습을 해봅니다..

길가로 지나가던 차가 하나  길가에 주차하더니 젊은(?) 청년 둘이 슬며시 다가와서 제게 조과를
묻습니다  "배스 , 메기 잡았습니다"  제 대답이지요 .. 메기를 잡았다니깐..놀랍니다
그리고 바로 채비를 들고 오더군요..

다시 캐스팅 얼마후에 저킹으로 액션을 바꿔봅니다.. 그런데 바로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 옵니다 !!

훅셋 오 묵직합니다!! "이거거든!!" 속마음입니다..
걸어 올리는데 어째 반항이 별로 ... 그런데 5짜입니다!!

5짜는 5짜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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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5짜입니다 [울음].................................[기절]

시간이 없어서 과외하러 이만 [울음]..

살짝이 조언 부탁드립니다...저 정말로 배서이고 싶거든요 !!
누가 메기 안잡는 방법 !! 붕어 안잡는 방법 !! 잡어 안잡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울음]
나름대로 심각합니다 [푸하하].................................[내탓]...




모처럼 만에 내일 일요일 시간이 비워 졋습니다.. 아들 녀석 2명 그리고 집사람과 같이 분위기 좋은
물가로 소풍 계획입니다만 황사가 지속 된다면 안가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 건강들 하세요 .. 아픈거 만큼 속터지는것 없습니다.. [꾸벅]


P.S : 요즘 물왕지 루어 못하게 합니다..관리인 한테 듣기론 붕어꾼들과 루어꾼들과 마찰이 있었답니다
        뭐 나름대로 이해도 갑니다..그래서 전 아주 잠깐씩  수초지대 근처도 안가면서 석축 저쪽에서
        짭은 시간만 확인해보곤 합니다..5월 까지는 루어 못하게 한답니다..뭐 말로는 협의하여 개방
        하겠다고 하는데 어떨지 걱정도 되는게 사실입니다. 마찰이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