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구미 탐방기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뛰어놀다 지쳐 잠든 꼬마처럼 한숨 푸욱~ 잤습니다.
저도 어디 전화 한통 하고 싶네요. "일구야~ 밥 차려주면 안되겠니~?"[하하]
백수 생활이 몸에 맞아들어가나 봅니다. 이틀동안 돌아다닌것을 돌이켜봅니다.
얼마만에 하는 마우스, 키보드질인지 원...
백수 3일째 아침, 비가 옵니다. 바람도 있는 힘껏 불어줍니다.
자다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를 긁적이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구미에 가야겠다."[헤헤]
차에 장비는 다 실려있겠다 세수만 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가는 길이라선지 막힐 생각을 안합니다.
제일 먼저 인사를 드려야겠다 생각했던 훅크선장님을 뵈러 도착한 왜관.
저도 미대출신이라 선장님의 작업실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대궐같은 곳에서 멋진 작업실을 보곤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백수모드도 가동됩니다. '낮잠 자면 죽이겠다...'[씨익]
더군다나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아담한 계곡형 저수지까지...
거의 훅크선장님 소유의 저수지마냥 뽑아내십니다.
이놈들 몸집은 작은데 빵빵~합니다.
그리고 그날밤... 훅크선장님, 골드웜님, 눈먼배스님, 베스렉카님, 초록뱀님,
타피님과 함께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입낚시에 취했네요.
헤어진 새벽 3시. 모두들 가시고 외로운 밤은 타피님을 부둥켜 안고 모텔.[헤헤]
백수 4일째 구미의 해가 밝았습니다. 바람 쎄에~차게 불어줍니다.
타이밍도 절묘한 타피님의 휴강을 맞아 백수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십니다.[꾸벅]
낚시는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손맛봐야지이~ 하시는 타피님의 배려로 도착한 곳.
구미는 아담한 저수지들이 지천에 널렸더군요. 거기다가 물맑고 꽁짜.
정말 서울 촌놈은 부러움만 쌓이더군요. 스을쩍 들이대봅니다.
타피님의 염장. "한군데 집착말고 걍 아무데나 던져봐요~"[기절]
그리고 손님예절 교육도 잘되어있어 손님에게 먼저 나와줍니다.
타피님께서 제일 큰 놈을 걸었지만 바로 릴리즈해주시는 바람에 큰놈은 사진없고
배시시 웃으시는 작은 놈과의 사진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시는 모습이십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이곳입니다.[하하]
운문님의 작업실은 카오스 상태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시더군요.
이후 에어복님과 술한잔 못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짧은 인사를 하고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옮겨야했습니다. 백수가 뭐가 그리 바쁜지 원...
워낙 뜬금없이 평일에 떠난 백수의 여행이기에 여러분들께 부담만 드린
여행이 되었습니다만 저로써는 계속 웃다가 온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른 구미, 대구분들도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시한번
대구를 찾게하는 티켓이 되리라 믿습니다.[꾸벅]
또한 다가올 봄소풍에서 다들 뵐것이기에 그때 꼭 인사드리지요.[꾸벅]
백수는 바쁩니다. 오늘은 옮길 회사의 MT라서 쫓아가봐야하고
다녀오면 또 눈떠서 바로 골드웜에 찾아오겠지요.
그럼 그때까지 또 6짜 가득한 조행기들 만드세요~
ps. 따뜻한 타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무 생각없이 뛰어놀다 지쳐 잠든 꼬마처럼 한숨 푸욱~ 잤습니다.
저도 어디 전화 한통 하고 싶네요. "일구야~ 밥 차려주면 안되겠니~?"[하하]
백수 생활이 몸에 맞아들어가나 봅니다. 이틀동안 돌아다닌것을 돌이켜봅니다.
얼마만에 하는 마우스, 키보드질인지 원...
백수 3일째 아침, 비가 옵니다. 바람도 있는 힘껏 불어줍니다.
자다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를 긁적이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구미에 가야겠다."[헤헤]
차에 장비는 다 실려있겠다 세수만 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가는 길이라선지 막힐 생각을 안합니다.
제일 먼저 인사를 드려야겠다 생각했던 훅크선장님을 뵈러 도착한 왜관.
저도 미대출신이라 선장님의 작업실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대궐같은 곳에서 멋진 작업실을 보곤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백수모드도 가동됩니다. '낮잠 자면 죽이겠다...'[씨익]
더군다나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아담한 계곡형 저수지까지...
거의 훅크선장님 소유의 저수지마냥 뽑아내십니다.
이놈들 몸집은 작은데 빵빵~합니다.
그리고 그날밤... 훅크선장님, 골드웜님, 눈먼배스님, 베스렉카님, 초록뱀님,
타피님과 함께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입낚시에 취했네요.
헤어진 새벽 3시. 모두들 가시고 외로운 밤은 타피님을 부둥켜 안고 모텔.[헤헤]
백수 4일째 구미의 해가 밝았습니다. 바람 쎄에~차게 불어줍니다.
타이밍도 절묘한 타피님의 휴강을 맞아 백수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십니다.[꾸벅]
낚시는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손맛봐야지이~ 하시는 타피님의 배려로 도착한 곳.
구미는 아담한 저수지들이 지천에 널렸더군요. 거기다가 물맑고 꽁짜.
정말 서울 촌놈은 부러움만 쌓이더군요. 스을쩍 들이대봅니다.
타피님의 염장. "한군데 집착말고 걍 아무데나 던져봐요~"[기절]
그리고 손님예절 교육도 잘되어있어 손님에게 먼저 나와줍니다.
타피님께서 제일 큰 놈을 걸었지만 바로 릴리즈해주시는 바람에 큰놈은 사진없고
배시시 웃으시는 작은 놈과의 사진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시는 모습이십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이곳입니다.[하하]
운문님의 작업실은 카오스 상태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시더군요.
이후 에어복님과 술한잔 못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짧은 인사를 하고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옮겨야했습니다. 백수가 뭐가 그리 바쁜지 원...
워낙 뜬금없이 평일에 떠난 백수의 여행이기에 여러분들께 부담만 드린
여행이 되었습니다만 저로써는 계속 웃다가 온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른 구미, 대구분들도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시한번
대구를 찾게하는 티켓이 되리라 믿습니다.[꾸벅]
또한 다가올 봄소풍에서 다들 뵐것이기에 그때 꼭 인사드리지요.[꾸벅]
백수는 바쁩니다. 오늘은 옮길 회사의 MT라서 쫓아가봐야하고
다녀오면 또 눈떠서 바로 골드웜에 찾아오겠지요.
그럼 그때까지 또 6짜 가득한 조행기들 만드세요~
ps. 따뜻한 타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부럽습니다..
가끔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많은 분들이 그러할진데..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세요.[미소]
06.04.21. 11:26
달배
행님 떠나입시더 [미소]
조커님 MT잘 댕기 오이소
조커님 MT잘 댕기 오이소
06.04.21. 11:31
MT를 물가로 가면 좋을텐데...
06.04.21. 12:12
떠나기만해도 즈럭운것이 여행이거늘.....
좋은사람과의 만남에 물가에서 배싱까지.....[굳]
좋은사람과의 만남에 물가에서 배싱까지.....[굳]
06.04.21. 12:21
blackjoker님 좋은 시간 많이 많이 가지시면서 재충전 하시길......
06.04.21. 12:30
점심시간 지나서 오니까 이것참.. 커피한잔 드리는것으로 땡하다니....
너무 아쉬웠어요...
설마 타피님이 [침]흘리던 거니쉬 뺏기진 않았겠지요..
너무 아쉬웠어요...
설마 타피님이 [침]흘리던 거니쉬 뺏기진 않았겠지요..
06.04.21. 12:31
뜬구름
좋습니다[흐뭇]
06.04.21. 12:45
goldworm
잘 올라가셨네요.
평일날 예고없이 내려오셔서 아무 대비를 못하고 있었던것, 그리고 함께 낚시를 못한게 아쉽습니다. [미소]
평일날 예고없이 내려오셔서 아무 대비를 못하고 있었던것, 그리고 함께 낚시를 못한게 아쉽습니다. [미소]
06.04.21. 12:49
눈먼배스
긴 시간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06.04.21. 13:05
다음번에 대구 오시면 미리 연락주세요~
2%와 함께 하는 도보낚시... 일명 전투배싱이죠~
준비하겠습니다. [웃음]
2%와 함께 하는 도보낚시... 일명 전투배싱이죠~
준비하겠습니다. [웃음]
06.04.21. 13:12
키퍼
잘다녀 가셨군요
그날이 결혼기념일에 요즘 바빠서 늦게 마치는 바람에 잠깐얼굴이라도 비추려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만 다음기회에는 꼭 쇠주한잔 같이 하입시다.[씨익]
그날이 결혼기념일에 요즘 바빠서 늦게 마치는 바람에 잠깐얼굴이라도 비추려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만 다음기회에는 꼭 쇠주한잔 같이 하입시다.[씨익]
06.04.21. 13:20
좋은 여행 하셨군요~
소중한 시간 재충전 잘~ 하세요~
제목 보고 백수님의 글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
부탁한 사진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소중한 시간 재충전 잘~ 하세요~
제목 보고 백수님의 글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
부탁한 사진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06.04.21. 13:27
문향
짧은 동안, 물가에도 서시고 또 좋은 분들도 만나시고
참 알뜰한 여행을 하셨네요.[굳]
참 알뜰한 여행을 하셨네요.[굳]
06.04.21. 14:43
그렇게 보내 드려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오신때는 빡신 스케줄로 준비해 두겠습니다..
다음에 오신때는 빡신 스케줄로 준비해 두겠습니다..
06.04.21. 15:26
블랙조커님 인기 만빵 이시네요..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습니다. 충전도 만빵 되셨겠죠?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습니다. 충전도 만빵 되셨겠죠?
06.04.21. 17:41
저도 모처럼 땡땡이를 치다보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잠 많이 못 잔거 빼고요...................[외면]
조커님이나 저나 인생의 한부분을 채웠다는 것으로
엄청 만족하고 삽시다
다음 소풍때 다시 뵙죠........[꽃]
잠 많이 못 잔거 빼고요...................[외면]
조커님이나 저나 인생의 한부분을 채웠다는 것으로
엄청 만족하고 삽시다
다음 소풍때 다시 뵙죠........[꽃]
06.04.22. 01:03
부럽습니다..
가끔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가끔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06.04.22. 02:13
머나먼 구미까지 오셨는데 못 뵙게 되서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뵜으면 합니다. [미소]
타피님~~ 오랜만에 사진으로라도 뵈니까 더 반갑습니다. [미소]
이제 또 활활 불타오를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뵜으면 합니다. [미소]
타피님~~ 오랜만에 사진으로라도 뵈니까 더 반갑습니다. [미소]
이제 또 활활 불타오를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06.04.22. 13:52
휴가 다운 것군요... 좋아 보입니다....
06.04.22.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