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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만운지..

雲門 雲門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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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시: 2006.05.13

장소: 예천 풍산 만운지...

날씨: 주말만 어김없이 불어대는 맞바람.....

그외 실제 기온은 덥다더워!!!!  

주 채비: 미노우--1수.
            러버지그--외면당함
            스피너베이트-외면당함
            지그헤드-다수
            카이젤-- 주력 1/16온스 지그헤드 목을 제거한 훅.. 바늘털이에 너무 취약함이 문제...

오늘은 제가 속한 BIC의 5월 정기 출조가 안동호에서 있었습니다...

오랫만에(시조회를 불참했던 관계로) 회원들 얼굴도 보고할꼄 새벽길을 달려 안동 주진교로..

만나면 10년지기들이라서 항상 정겨움이 묻어나죠..

보트배정끝나고 다들 출발하니.. 남은 사람은... 회장님과.. 블랙맨님(골드웜네 조조만세님)과 저..

안동호에 골드웜님처럼 용감하게 땅콩 드리밀려다가 불안한 마음에 그나마 가까운 저수지를

수배하다보니 생각난 곳이  예천 풍산의 만운지입니다..

만운지는 사이즈가 대충 대성지사이즈는 넉넉히  넘는 중형급의  전형적인 계곡지입니다..

제방 넢이를 보면 별로인듯 보이지만 실제 연안 바로 아래에 급격한 경사면이 자리하여

연안 1~2미터 앞쪽이 수심 3~4미터 이상 내려가는.. 안동호와 비슷합니다..

전체적인 지형은 마사로 이루어진 형태이고 제방 좌측에  연안에서 자라나 수몰된

나무군이 멋지게 형성되고  상류 우측골과 제방바로 우측골은 중심부에 수초군락--말이

형성되어집니다...

몇년전에는 잔챙이터로 이름나 있었는데 지금은 잔챙이보다 사이즈가 실한 녀석들이 많더군요..

여름에는 녹조 현상이 생기지만 봄철.. 물의 투명도는 안동호와 동일합니다...




제방 우측에서 상류를 보고 찍은 사진으로 왼쪽  상류로 길게 되어 있고 왼손바닥을 땅에 대면

전체적인 저수지  모양이 됩니다..   사진 바로 우측에 작은 골이 하나 더 있습니다..

좌측연안과 상류쪽은 모두 수몰 나무 군들로 형성되어있고 적절한 마사 암반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수심은 급격히 깊어집니다.. 어탐기가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수지 수질상태입니다.. 사진처럼 바닥이 아주 깨끗한 잔돌깔린 마사와 황토로 구성되어 있고

가시 거리는 2미터권까지로 대꾸리들이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수차례 목격했습니다...

사이즈는 얼추 60사이즈에 육박할 정도의 대꾸리녀석도 유유히 제 배 아래로 지나가더군요..




오늘 나온 녀석중 기럭지로는 오짜인데 산란이 끝나서 배가 홀쭉합니다..



산란전인녀석으로 사짜 중반.



역시 산란전인 사짜 초중반



이녀석 또한 산란전인 사짜 초입


만운지에 도착하니 원주루어클럽의 정출일이더군요...

창문을 내리고 오늘 보트낚시하실건가요 라고 물으니   그 분들 중 누군가가

"운문님이시죠" 라고 인사를 건내시네요..

초록물고기의 "여비님이더군요..

유난히 초록물고기에 계신 분들을 많이 만났군요.. "남강"을 포함해서 4분씩이나[하하]

이제 어디가거 슬그머니 헛짓하다가는 망신당하기 쉽상이더군요...

원주 루어클럽의 발전을 소망해봅니다[꽃]

지난주까지는 40~50급들이 흔하게 마리수조황을 보였다고 하는데

산란이 전반적으로 끝난 상태로 휴식기에 접어들고 있는듯 보엿습니다..

아직 산란을 미쳐 못 마친 녀석들도 있지만 많지 않고 군데군데 빈 알자리흔적만 있더군요..


가시는 길은 대구-서안동ic-예천방향- 풍산읍내 옛길(하회마을길이 아닌 읍초입의

삼거리에서 바로 우회전)---읍 시가지 끝나는 곳의 농촌공사건물 끼고 우회전--

작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개울끼고 상류로..

배 대기 쉽게 되어 있고 트레일러도 릴장박군들만 없다면 가능하실듯..

여름에 녹조 끼인다는 점 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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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까지도 가셨네요
운문님 싸이즈에서 벗어나신듯..[씨익]
06.05.14. 17:42
칠천사
01.09.2004
01.09.2004
01.09.2004
01.09.2004
01.09.2004
01.08.2004
06.05.14. 18:26
오늘 운문님하고 저하고 만운지 다녀왔어요 그런데 날짜가 ? [글쎄] 대충 30마리 잡은것 같네요..운문님.쏘신 내장탕 탱큐 ^^[굿]
06.05.14. 19:54
오랫만에... 나들이 겸 다녀오셨네요... 손맛보신거 축하드려요...[꽃]
첫번째 풍경사진도 좋구요.... [미소]
06.05.14. 23:18
profile image
오짜.다수런커축하드려요.. [꽃]
06.05.15. 00:03
마사토가 깔린 저수지가
너무 깨끗해보입니다.[흐뭇]

배스도 엄청 실한것이
좋은 손맛 보셨네요

사이즈[굳]입니다.

06.05.15. 00:33
도도
조행기에서 여유로움이 느껴 지십니다 [굳]

운문님과 물가에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 문득 해봅니다 [궁금]
06.05.15. 01:59
뜬구름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손맛 보셨네요[미소]

타임머신 조행[굳][사악]
06.05.15. 02:04
문향
깨끗한 해변의 모래사장이 생각날 정도로 물이 맑네요.
손 맛도 그만큼 더 하겠죠?
부럽습니다. [굳]
06.05.15. 07:53
멀리까지 가셔서 좋은 손 맛 보셨습니다..
의성에서 가까울려나[궁금]
그리고 이제는 왠만하면 카메라 날짜 좀 수정해야..[미소]
내 생각엔 다음 조행기도 날짜 그대로 올라올걸요[씨익]
06.05.15. 08:17
멀리가시니 확실히 싸이즈가 커 지시는군요............[씨익]
06.05.15. 09:28
profile image
경치 좋고 물 좋은데 가셔서....찡한 손맛 축하합니다.[꽃]

처가집에서 얼마 않되는 곳이네요....언제 한번 들려 보아야 겠습니다.
06.05.15. 10:38
반가운분들 뵙고 좋은시간 보내신듯 합니다.

만운지 물빛도 배스도 좋습니다.[굳]
06.05.15. 11:49
만운지에 대꾸리들이 살고 있네요.
기회되면 한번 드리대 보고 싶습니다.

만운지 바닥에 저희외가 예전집이 있습니다.
만운지에 수몰되었지요.
수몰된 후 밤실이라고 제방에서 좌측방향
산너머 동네로 이주하셨습니다.
어린시절 겨울에 만운지에서 얼음놀이 하던 기억이...
06.05.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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