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태교 및에서..

안녕하십니까 ..골드웜 회원님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 저희회사 부장님과 다시 만나서 출조를 나갔습니다.
매번 꽃밭 석축에만 가다가 씨알이 너무 작은 관계로 나름대로 새로운 포인트를 개척하고자
무태교 밑으로 가 보았습니다.
일단 날씨가 비가 올듯하면서 햇볕이 비치는게 너무 운치가 좋아 보였습니다.







뭔가가 나올듯한 심상치 않은 포인트 같이 보였습니다.
부장님과 저는 노싱크에 5/0바늘과 꼬리달린 메론 색깔의 웜을 달고 수초위를 던져서 끌어당기며
수초끝에서 멈추고 흔들흔들 당기고 흔들흔들..몇차레 반복한 결과 잡아 당깁니다.


바로 이놈이 나옵니다. 씨알이 그래도 꽃밭 석축 보다 낳은것 같네요


연이어 부장님께서도 한마리 건져 내십니다.부장님 입이 귀에 걸렸네요..아마 노싱크로는 처음
잡으시는 거라 남다른 기분이었다고 하시네요..



뒷쪽에도 포인트 같이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붕어 낚시하시는 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곳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신 분이 다 모여 있는 것입니다.
옆으로 언제 오셨는지 한분이 가물치 루어를 가지고 던지고 계시고,뒤에는 붕어 낚시하시는분.
그뒤로 잉어 잡으려고 닐 던지시는분
보 밑에서는 끄리나 꺽지 잡으시려고 물속에 들어가 계속해서 스푼을 던지시는분.
저희는 배스 낚는다고 웜 던지고 있고요..너무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더이상 던질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장화만 있으면 앞으로 조금 이동하면 조금마한 섬같은
것이 3개 정도 있는데 아쉽게도 장화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보위에서 몇번 던지고..무태교 교각으로 몇번 던져 봤지만 시원찮은 입질 몇번 받고..시간만 가네요..
결국은 다시 손맛이나 보자고 꽃밭 석축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생각대로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저녁11시..
크랭크,미노우.포퍼..로 몇마리 건집니다.

부장님 기념촬영하는 동안 탈출하는 배스 입니다. 결국 돌사이에 끼여서..다시 살려 줬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잔챙이 몇마리 올라옵니다. 꽃밭에는 씨알이 작아서 안가야지 하면서도 오늘도 왔네요..
이것도 중독인것 같습니다.다음번에 새로운 포인트로 정보를 수집해서 가야겠습니다.
긴 장문의 조행기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골드웜 회원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