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안동 다녀 왔습니다.
6월 6일 현충일 밤, 그토록 가고싶었던 안동을 다녀 왔습니다.
우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게된 낚시방 사장님과, 낚시방에서 몇번 뵌 3분,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명이서 밤공기를 가르며 출발 했습니다.
낯익은 작품이 걸려 있어 여쭤 봤더니 골드웜님이 주신것 이라고 하시더군요.[미소]
목이 칼칼해질 정도로 입낚시를 하고 나니, 어느덧 안동에 도착 했습니다.
커피 한잔 하고, 담배를 한대 폈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 해 집니다. [어질]
그러던 것이 수멜로 들어가면서 몇번 뱅글 뱅글 돌았더니 울컥~~[뜨아]
멀미가 몰려 옵니다.
수멜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만, 멀미의 영향인지 영.. 집중이 안됩니다.
날은 쌀쌀해 지는데, 잠바마저도 제 차에 두고 그냥 와 버렸습니다.
이런저런 악조건 때문인지 1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살짝 환해지는 새벽4시까지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 사이에 사장님은 50급 한마리, 40급 한마리 잡으시고, 한마리는 털리셨다고
하십니다.
날이 조금씩 환해 질수록 마음은 조급해 집니다.
새벽 시원한 공기 덕분인지 속도 한결 편해지고 조금 집중이 되기 시작 합니다.
툭툭.. 신호가 옵니다. 신중하게 확인하고 훅셋~~~ 묵직 합니다.
그러나 이내 허전.. 라인을 만져 보니 너덜 너덜 합니다.
밤새 낚시 하면서 라인 확인도 안해본 불찰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다가 옵니다.
피딩타임이 시작 될려고하니 낚시방 사장님도 마음이 급해 지시나 봅니다.
포인트 빨리 이동해 보자고 하십니다.
어찌나 빨리 달리시는지, 다시 속이 울렁 거려 옵니다.
도착한 곳은 궁구리(맞지 싶습니다. [씨익])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어느덧 날은 훤해 오고.. 마음은 더 급해 집니다.
낚시대를 들고 열심히 뜁니다.
물가에 도착해서도, 마음만 급해서 채비운영이 빨라 집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최대한 천천히 운영해 봅니다만, 그래도 마음만 급한것인지 소식은
오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산그림자가 비친 물가를 보니 큰 바위 하나가 보입니다.
'좋았어~~' 슬쩍 집어넣고 살랑살랑 하다보니 신호가 옵니다.
3짜 후반쯤 되는 녀석인데도 감격이 몰려 옵니다. 그리고 한층 집중이 되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들어가, 연안에서 떨어져서 유심히 보니 돌맹이하나와 나뭇가지 하나가 보입니다.
나뭇가지 한참 넘겨서 캐스팅후 잽싸게 끌어 댕겨서, 나뭇가지 옆에 착수 시키자 마자 한놈이
무섭게 달려들어 물고 갑니다. 눈으로 보니 더 한층 긴장되고 재밌습니다. [씨익]
오짜 될똥 말똥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얼마나 긴장되던지..[미소]
좀더 들어가서 바늘털이 한번, 훅셋미스 한번 하고 나오면서 그 나뭇가지 한번더 찔러보니까
4짜 조금 넘는 녀석이 한마리 더 나와 줍니다. 셀카 찍었는데 사진이 없네요.[미소]
아침에 출근도 하셔야 되고, 약속도 있다고 하셔서 아쉽게도 5:30에 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가본 안동... 고생도 쬐금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보트도 한번 띄워서 재대로 해봐야 되겠습니다. [미소]
우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게된 낚시방 사장님과, 낚시방에서 몇번 뵌 3분,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명이서 밤공기를 가르며 출발 했습니다.
낯익은 작품이 걸려 있어 여쭤 봤더니 골드웜님이 주신것 이라고 하시더군요.[미소]
목이 칼칼해질 정도로 입낚시를 하고 나니, 어느덧 안동에 도착 했습니다.
커피 한잔 하고, 담배를 한대 폈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 해 집니다. [어질]
그러던 것이 수멜로 들어가면서 몇번 뱅글 뱅글 돌았더니 울컥~~[뜨아]
멀미가 몰려 옵니다.
수멜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만, 멀미의 영향인지 영.. 집중이 안됩니다.
날은 쌀쌀해 지는데, 잠바마저도 제 차에 두고 그냥 와 버렸습니다.
이런저런 악조건 때문인지 1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살짝 환해지는 새벽4시까지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 사이에 사장님은 50급 한마리, 40급 한마리 잡으시고, 한마리는 털리셨다고
하십니다.
날이 조금씩 환해 질수록 마음은 조급해 집니다.
새벽 시원한 공기 덕분인지 속도 한결 편해지고 조금 집중이 되기 시작 합니다.
툭툭.. 신호가 옵니다. 신중하게 확인하고 훅셋~~~ 묵직 합니다.
그러나 이내 허전.. 라인을 만져 보니 너덜 너덜 합니다.
밤새 낚시 하면서 라인 확인도 안해본 불찰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다가 옵니다.
피딩타임이 시작 될려고하니 낚시방 사장님도 마음이 급해 지시나 봅니다.
포인트 빨리 이동해 보자고 하십니다.
어찌나 빨리 달리시는지, 다시 속이 울렁 거려 옵니다.
도착한 곳은 궁구리(맞지 싶습니다. [씨익])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어느덧 날은 훤해 오고.. 마음은 더 급해 집니다.
낚시대를 들고 열심히 뜁니다.
물가에 도착해서도, 마음만 급해서 채비운영이 빨라 집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최대한 천천히 운영해 봅니다만, 그래도 마음만 급한것인지 소식은
오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산그림자가 비친 물가를 보니 큰 바위 하나가 보입니다.
'좋았어~~' 슬쩍 집어넣고 살랑살랑 하다보니 신호가 옵니다.
3짜 후반쯤 되는 녀석인데도 감격이 몰려 옵니다. 그리고 한층 집중이 되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들어가, 연안에서 떨어져서 유심히 보니 돌맹이하나와 나뭇가지 하나가 보입니다.
나뭇가지 한참 넘겨서 캐스팅후 잽싸게 끌어 댕겨서, 나뭇가지 옆에 착수 시키자 마자 한놈이
무섭게 달려들어 물고 갑니다. 눈으로 보니 더 한층 긴장되고 재밌습니다. [씨익]
오짜 될똥 말똥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얼마나 긴장되던지..[미소]
좀더 들어가서 바늘털이 한번, 훅셋미스 한번 하고 나오면서 그 나뭇가지 한번더 찔러보니까
4짜 조금 넘는 녀석이 한마리 더 나와 줍니다. 셀카 찍었는데 사진이 없네요.[미소]
아침에 출근도 하셔야 되고, 약속도 있다고 하셔서 아쉽게도 5:30에 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가본 안동... 고생도 쬐금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보트도 한번 띄워서 재대로 해봐야 되겠습니다. [미소]
goldworm
어느샾이지 대번에 알겠네요.
어떤인연으로 연결되었는지 참 궁금해집니다. [미소]
어떤인연으로 연결되었는지 참 궁금해집니다. [미소]
06.06.08. 20:31
버즈에 다시려고 일부러 라인아이를 눕히셨나보네요[깜짝]
탐이나는데요..[헤헤]
탐이나는데요..[헤헤]
06.06.08. 20:38
저도 우연찮게 한번 들렀다가 입낚시 멤버가 된 곳인데
보니 딱 알겠습니다...
함께가신 3분도 어느분들인지 감이 오네요
저도 함께 가고팠으나 출근 걱정에 참석 못했습니다.
라이징요님 저도 자주 가는 곳이니 언제 뵙게되면 입낚시나 한번...[하하]
보니 딱 알겠습니다...
함께가신 3분도 어느분들인지 감이 오네요
저도 함께 가고팠으나 출근 걱정에 참석 못했습니다.
라이징요님 저도 자주 가는 곳이니 언제 뵙게되면 입낚시나 한번...[하하]
06.06.08. 20:46
라이징요님이 오랫만에....
나중에 땅콩으로 한번 다녀 오세요..
나중에 땅콩으로 한번 다녀 오세요..
06.06.08. 21:56
키퍼
퇴근길에 지나가는길이라 한번씩 들려볼까 생각은 하는데 유턴을 해서 들어가야 하는지라...[씨익]
다음에 까만색 란도리가 보이면 한번 들려보겠습니다.[미소]
다음에 까만색 란도리가 보이면 한번 들려보겠습니다.[미소]
06.06.08. 23:03
눈먼배스
신평 뒤에 새로난 길에 있는 산호 낚시점 입니다
다미끼웜등 작은 소품들은 좀있더군요
키퍼님 길아래쪽으로[나오는 방향에서 우회전]내려가시면
도로 아래쪽에 지하도을 지나면
건물 뒷족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차는 아래쪽에 주차하시고 걸어 가시면 됨니다
다미끼웜등 작은 소품들은 좀있더군요
키퍼님 길아래쪽으로[나오는 방향에서 우회전]내려가시면
도로 아래쪽에 지하도을 지나면
건물 뒷족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차는 아래쪽에 주차하시고 걸어 가시면 됨니다
06.06.09. 07:40
안동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골드웜님 자작루어가 샵에 걸려있다니?
이미 판매망 확보?
공장 차리셔도 되겠네요.
골드웜님 자작루어가 샵에 걸려있다니?
이미 판매망 확보?
공장 차리셔도 되겠네요.
06.06.09. 09:29
조급만 마음에..그래도 배스 손맛 보고 오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06.06.09. 12:36
초록뱀
[푸하하]저를두고 가시더니만
아니 안동에서 오짜를 못잡으시다니[헤헤]
징요님 참기름 냄새 납니다[메롱]
음~ 산호낚시군요 사진에 나온게 안그래도 골사장 왓다간줄 알앗스니다
버즈 걸려 있길래 사장님 좋은 분이죠 울 식구들에는 잘 해주시기로 햇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아니 안동에서 오짜를 못잡으시다니[헤헤]
징요님 참기름 냄새 납니다[메롱]
음~ 산호낚시군요 사진에 나온게 안그래도 골사장 왓다간줄 알앗스니다
버즈 걸려 있길래 사장님 좋은 분이죠 울 식구들에는 잘 해주시기로 햇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06.06.0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