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장척 번개 밀양 청도

나도배서 나도배서 1347

0

15





일요일은 원래

대청호 추소리에서 보팅할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저녁부터 일기예보가 적중하면서

천둥, 번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4시에 모여서 번개늪 워킹으로 변경됩니다.

계획변경으로 많은 분들이 외면하고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빤스도사님 저 이렇게

한 차에 몸을 싣고 새벽안개 헤치며 떠나갑니다.

번개로 가기전 장척 새물유입구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드리대 봅니다.

그 이른 새벽 벌써 다른 팀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호프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대물이어서 그런지 좀처럼 나오지 않고 버팅기더군요.

어렵사리 랜딩한 대물..

안타깝게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그 이후로도 4명이서 열심히 삽질만 이어질 뿐..

캐스팅이 불가능한 곳에서 이어지는 라이징을 뒤로하고 번개로 향합니다.

번개에 도착해서도 산장앞에서 삽질만 이어지다..

절벽쪽 연안에서 연타로 제가 3마리 합니다.

그 중 4짜쯤되는 녀석을 증거로 남깁니다.















빤스도사님의 엉거주춤한 자세와..

오챔피언의 배싱모습과

고기도 안나오고 한다고 살짝 삐진것 같은 달배님을 담아 봅니다.



















번개 역시 수위가 갑자기 불어서 그런지..

입질도 없고..

개구리풀만 많고..

의기투합하여 초동지로 갑니다.

초종지에서 혹시나 하면서..

열심히 배싱중인 모습입니다.















초동지에서도 저는 3짜급으로 몇 수 하고..

달배님도 3수정도 하고.

빤스도사님도 마수걸이 하였으나..

채은아빠님은 장척에서 마수한 후..

의연하게 잘도 참고 있더군요.

때양볕 초동지 풍경과

초동배스를 담아 봅니다.
























초동에서 철수하고 밀양을 경유하면서

쌈밥집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청도를 경유하여

신천대로를 타고 대구에 도착합니다.

새벽부터 2-3시 정도 사이동안..

장척과 번개와 초동과 밀양과 청도를 거치면서

낚시를 한다기 보다는

어디 조용하게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의 웃음 넘치는 이야기나..

식사 후 잔디마당 그늘에 앉아서 나누는 이야기나..

하드를 하나 먹여주면서 토해내게 하는 찐한 이야기나..

배스가 나오지 않아도..

일요일 하루를 즐겁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profile image
어제 오후에 금화지에서 채은아빠 어머님과 채은아빠님와 함께 낚시와 입 낚시같이 하였습니다.

먼길 두루 다녀 오신다고 수고했습니다.[미소]
06.06.12. 10:27
profile image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06.06.12. 10:35
goldworm
그대로 대청 갔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않았을까 싶어서 더 아쉽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06.06.12. 10:45
키퍼
좋은분들과 함께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을것 같습니다.[굳]
06.06.12. 11:01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저희 아는 분이 장척에서 골드웜식구들을 봤다고 하길래 궁금했었습니다.
달배님의 모자를 보고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서로 같이하며 즐겁게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꽃]
06.06.12. 11:40
profile image
남자들이 칼을 뽑았으면 무시라도 한쪽 썰어야쥐[흥]

06.06.12. 11:50
운문님 바램처럼

이번주에 다시한번 땡기시죠..........[씨익]
06.06.12. 12:15
수고 하셨습니다...
대청불발~ 안동출발?
06.06.12. 14:44
그쪽 지역도 이래저래 장소를 옮기실만한 곳이 많아보여
한없이 부럽습니다요~
06.06.12. 14:54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진과 사람들 입니다.
06.06.12. 14:56
얼마전 대구에서 오다 잠시 장척들러 봤는데 이젠 낮 낚시 보다는 피딩탐임에 수초엣지 부분에서 많은 반응이 올거라 생각이 들던데 여전히 어렵나 보내요 지인들과의 즐거운 베싱[굳]입니다.
06.06.12. 18:04
편안함과 정감이 느껴지는 조행기이군요.
함께하신분들 모습도 또한 정겹습니다.[굳]
06.06.12. 19:50
" 그 이른 새벽 벌써 다른 팀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습니다."

이분들 제가 아는분들 같은데요....[씨익]

삽질이라............ [푸하하]

달배님 모자 보고는 마음속으로만 정말 반가웠답니다....[미소]
내가 인사라도 하시지 그러니까.. 부끄럼이 많아서 그러시네요.....

그런데.............
삽질이 아니고 폭풍과 번개속에.. 엄청난 대꾸리를 밤새 낚아 올리셨던데...
배스 머리가..... 용이였습니다........
06.06.12. 22:42
susbass
고생많은 ,우여곡절이 많은 조행이십니다,,
생각대로 대청을 가셨어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06.06.13. 07:0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저원님, 에어복님, 골드웜님, 키퍼님, 북숭이님, 운문님, 오디오맨님, 맛동산님,
블랙조커님, 레오님, 프라이드님, 가을하늘님, 조나단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6.06.14. 09: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400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97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9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21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41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90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