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춘천호 다슬기 줍기

정경진 1567

0

14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몇일전엔 깜님께서 신포리 행차를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고, 춘천계원들 티셔츠 배달도 예정이 되어있고... 잔머리를 굴린 끝에, 전날 들고간 다슬기로 마눌님을 잘 꼬셔서는, 온가족이 다슬기 줍기에 나셨습니다. [미소]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고, 마눌님에게는 모처럼 물가에서 바람 쐴 기회가 될 것 같고... 더불어, 저는 공식적으로 낚시터에 가 정겨운 얼굴들을 볼 수 있고...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로 이쑤시고 !" 입니다. [푸하하]

깜님 손님들을 위한 좌대는 미리 말씀을 드려 놓았었고, 오전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출발 하려는데, 아들녀석이 사라졌네요. [어질] 점심을 함께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늦게 나타난 작은 민규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 버렸습니다. 기다리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벅]

푸른아침님, 원대승님,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짱구아빠님, 손님들과 오신 깜님께서 함께 하셨고, 나중에는 루이님도 깜짝 출연하셨습니다. [미소]

여러 반가운 얼굴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바로 다슬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하는 경우에는 낚시대를 꺼내지 않는다는 원칙이라, 비닐봉지와 반용필님께 빌린 장화만 싣고 출발. [미소]

돚부리 넘어 섬 뒷편의 뻘에서 한 컷 입니다.



뻘에 빠진 발을 꺼내느라 애쓰고 있는 마눌님. 결국엔 발만 쏙~ 나왔답니다. [푸하하]



뻘에서, 물에서 정신없이 주워담기... [미소]



오전에 마을 어르신들이 가마니 6개를 들고 다녀가셨다는데... 쓸만한 녀석들은 아직도 많네요. [흐뭇]
뻘에서 걷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시간여 놀다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춘천호 위에 노란 팔뚝 천지네요. [씨익] 깜님 입니다. [미소]



하늘배서님, 푸른아침님, 짱구아빠님.



소리소문 없이 나타나신 루이님. 반가왔습니다. [미소]



정겨운 얼굴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의암호의 모습입니다.
산신령님께서 올라오실 것 같지 않나요 ? [윙크]

신고공유스크랩
14
춘천분들 항상 수고들 하시내요.

신포리에서 배스 먹어 보고 싶내요.

깜님 팔뚝 터지겠습니다.

3XL 신청하세요. [버럭]
06.07.03. 17:24
susbass
민규가 어부인꼐서 즐거운 하루 보내신것 같습니더,,,

내일 저가 아마 북한강레져에 들릴일이 생길것 같아요,,
전화드리죠,,[미소]
06.07.03. 17:49
춘천이라...
음...재키님 꼬셔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재키님..한번 초대해 줘요??
06.07.03. 18:01
부러워요[미소]
그나저나.....
다슬기 맛있겠다[침]
06.07.03. 18:26
마지막사진 참 운치 있네요....
06.07.03. 18:39
profile image
예상과는 다른장소에서 다슬기가 나오네요.
수중수초를 먹고 자라는 모양입니다.
06.07.03. 20:05
부럽습니다[미소]
06.07.03. 20:31
지금의 춘천은 물가 어딜가든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특히 한여름 따가운 햇살아래 소양강댐의 발전수문을 열때면 그 아래 세월교엔
항시 물안개가 넘실되지요. 청정에어컨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시원한 바람도 더불어..
06.07.03. 21:37
profile image
안개낀 의암호 멋집니다.[굳]
06.07.03. 21:55
goldworm
춘천 두번갔다오니 많이 가까워진듯 합니다.
세번 다녀오면 더 가까워 지겠지요?
정경진님 매번 춘천모임 주선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꾸벅]
06.07.03. 23:40
가족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미소]
06.07.04. 09:11
profile image
우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달팽이--강원도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

한번 갑니다. 기둘려요.. 춘천호야..
06.07.04. 09:32
저도 춘천호에서 다슬기와 우렁이 줍고싶어요.
06.07.04. 12:13
profile image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
맛도 맑고 깨끗할 것 같습니다.
믾은 분들이 함께 하셨네요.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미소]
06.07.05. 09: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11월25일 번개늪
    11월25일 번개늪... 땅콩친구들 행사를 도와주는 동생들이랑 번개늪으로 삼겹살번개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엔 안개 자욱하고....약간 춥고...하지만 바람이 없어 낚시하긴 좋더군요.... 해 나오고는 옷을 넘 많이 입...
  • 호작질난타 조회 192007.04.01.21:08
    07.04.01.
    오늘은 황사도 심하고 보팅계획은 다음주로 미루고 도도님께 공동구매로 구한 킬을 작업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보트에 바람을 충분히 넣어줍니다. 킬을 부착할 자리에 마킹을 해서 주변으로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안...
  • 낙동강 율지교
    오늘 낙동강 율지교다녀왔습니다. 대구서 가까운 율지교 어제 안동갈려다가 배스에게 눈탱이 맞을까봐,,,[헉] 율지교로 얼떨결에 왔어요 몇년만에 찾은 율지교 7년 전에 율지교에서 둘이서 보팅하면서 손가락 지문 없...
  • 배스뜬구름 조회 192005.12.07.23:26
    05.12.07.
    오늘도 매서운 겨울바람 맞으며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포인트는 운문님이 전에 알려주신 포인트입니다[꾸벅] 장소는 서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몇 킬로미터 지난 마을옆 금호강입니다. 마을안에 방실식육식당에서 ...
  • 신갈지-아침출장
    오늘 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서울로 출장가는 길에 시간이 이른지라 수원에서 빠져 신갈지 관리소쪽으로 갑니다... 안그래도 아침조행을 자주하시는 벤님이나 재키님께 전화해서 관리소나 연수원쪽말고 포인트진입로...
  • 옥계다리.. 꽝은 면했다.
    오늘 10시 쯤에 옥계다리고 갔습니다. 베이트릴 연습 좀 할려고요. 오래전 부터 있던건데 처음 캐스팅 해보고 짜증이 나서 한참 구석에 두었다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그걸 들고 옥계에서 한참 실랑이 했습니다. ...
  • 바람부는 날엔...
    봉정도 큰물이 지나간 후 지금은 물이 썩고 있는 지.. 청태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있고.. 보이지 않던 수초도 중간 중간에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캐스팅하여 리트리브시 저항감이 강하거나 없을 경우.. 영락없이 수...
  • 안동 다녀 왔습니다.
    회원여러분 안녕들 하시지요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든차 아버님 산소에도 가볼겸 청송 주왕산에도 한번가보고 당신은 안동땜 안동땜 하시는데 안동땜에 한번가서 낚시를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마누라의 의견에 힘입어 2...
  • 만년필 잉크를 이용한 염색
    눈먼배스님의 스커트 염색방법이 궁금해서 질문 드렸더니 ... 어제 사무실 직접 들리셔서 잉크를 네개나 주고 가시면서 염색방법까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파일롯트잉크. 요즘은 잘 보기 힘들지...
  • 어저께 오후 현장에서 잠시 시간이 나서 로드 거치대를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제가 만든건 아니시고 목수님께서 만들었답니다. 다시 수정을 좀 해야할것 같네요 만드는 법 궁금하시면 다음에 도면 올려드릴께요
  • 금호강 잠깐 배스
    배스goldworm 조회 191903.11.07.17:46
    민방위교육받으러 가는 잠시 짬을 내서 한시간 가량 금호강 다녀왔습니다. 지천철교 상류부분. 올초 재미를 본곳이지만, 태풍이후 별 재미를 못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위가 낮아질수록 금호강 수질은 악화되는것 같...
  • 침주기 14번째
    안녕 하십니까.오늘 아침 새벽 공기가 시원스럽게 가을을 재촉하는것 같읍니다. 오늘은 몇일만에 가천동 상류로 나가보니 수초위를 청태가 너무많이 덮고 있어 낚시하기에 안좋은 상태군요.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
  • 배스 침주기 다섯번째
    안녕 하십니까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조행기에 빅배스들이 많이 올라 오는 것을 보니 좋은 징조 인것 같읍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 금년 가을에 모두 대박 하시기 바랍니다. 이틀간 쉬면서 집안에 내무사열 준비...
  • 혼자서 쓸쓸히 길을 나섰습니다. 새벽바람이 상퀘하게 느껴졌습니다. 근런데 도로로 나오자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등산 가려고 차를 기다리는분 밀려드는 고속버스들의 행렬 경찰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농민집회를 사...
  • 1년만에 대청에서의 보팅
    토요일아침에 간만에 후배가 전화가옵니다..노인네 죽지는 않았냐고....... 요즘 대청이 눈에 아른거린다하니 같이 가자합니다 일하는 날이면서도 오전 낚시만 하자하고 약속을 잡습니다. 무조건 새벽 6시까지 대청으...
  • 대청 "어부동권"
    ||1느긋 하게 어부동으로 향했습니다. 어부동 배터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이미 배를 다폈네요. 노랭이도 함께 펴서,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견인되는 중에 멋진 회남대교를 지나고.. 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
  • 직벽 공략하기..
    요번 연휴때 낚시를 가게 된다면 사용할 스피너베이트 몇개 만들어 봤습니다.. 갈수는 있을려는지.. 시골에서 연휴를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직벽--급경사 혹은 기타등등의 장소에서 낚시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글입니...
  • 앵글러님께서 흥미진진한 루어 시리즈를 올려 주시며 염장만 지르셔서 배가 아파 그냥 있을 수 없었습니다..[푸하하] 요즘 허접표 하드베이트 만들고 있는데 이제 루어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제가 만드는 방...
  • 신동지에서 힘든 한마리.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건지... 새벽 6시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이 뜨인다. 가물치가 보고싶지만, 아직 새벽낚시로는 부적절한듯하여 신동지로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을 넣으며 둘러봐...
  • 안녕하세요~ 게으리즘으로 인해 항상 눈팅만 하다가 한달전쯤 쎈배스님과의 안동 조행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