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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빗속의 " 꿩 대신 닭? "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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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4.
휴가후 첫 조행입니다...

오전부터 비가 막 내리는데
요즘 말로 기분이 참 "메롱" 입니다.
그래도 한번 가기로 한것~!!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친구 녀석 (락군) 과 오봉지로 갑니다
친구녀석의 귀동냥에 의하면 수위가 내려가서 다리건너 보팅 하던곳도 도보로 공략 가능하다길레
침으로 오봉지 다리건너가 봤습니다.
친구녀석은 전날받은 골드웜표 스피너 베이트가 맘에 드는지 그걸로 시작했는데
몇번 던지다가 조기급으로 한수 합니다.
그때까진 좋았는데...친구녀석은 백래시 때문인지 고생하다가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를 수장시킵니다.[뜨아]
...
비가 무지무지 옵니다...바위도 미끄럽고...함께 동행했던 왕초보 친구(락군의친구)는 힘겨워 하길레
일단 다리 밑에서 비도 피할겸 케스팅 연습삼아 몇번 던졌는데 역시 무반응
비가 잦아 드는거 같아 거기서 접고 일단 왕초보 낚시광 만들려고 블루길이라도 잡기위해서 광덕지로 이동..
배스가 있다길레 첨에 이카를 노싱커로 날려보는데 통 깜깜무소식.
왕초보친구는 1/16 정도 지그헤드에 그럽을 달아서 쓰는데 블루길이 워낙 작아서 입질만 받고계속 애간장만 태웁니다.
옆에서보는 락군과 저도 참을수 없어서 배스대지만 꺽지용으로 쓰던 스피너를 달고 몇번 케스팅...
저는 그나마 나은편인데 락군은 아부C3에 합사를 감아서인지 케스팅에 무지 어려움을 격었습니다
어쨌든 물긴뭄니다만 일인당 블루길조과는 두마리 정도...
낚싯대가 미디엄해비인데도 나름대로 당찬 떨림을 보여주더군요
계속 비를 맞고 하고는 있었지만 갑자기 빗줄기가 너무 거세어져서
결국은 철수...오랫만에 친구를 만나서인지 비를 맞아도 즐겁기만 한 하루 였습니다[푸하하]

* 그리고 다음날은 락군과 무월광 아저씨네 가게에서 맛난거 잔뜩먹고 낚시예기로 [꽃]을 피우고 왔습니다
  무월광 아저씨 감사 합니다~~[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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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용 스피너를 베이트로 날리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제껀 짤탱이 없이 러쉬입니다.. [굳]
06.07.05. 13:24
제대 하셨나요 ? 기억이 가물가물... [씨익]
늘 건강하시고, 제대 앞두고 계신다면 더더욱~ 몸 조심하셔요. [미소][꽃]
06.07.05. 14:58
락군
준영아(가물치전사님)!!
너와하는 낚시는 언제나 즐겁거재밌어..
이번주 토욜 출조 알지?? 토욜까진 비안온다니까..
너 복귀하기전에 괜찮은거 하나해야지..
너 전역할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흑흑
06.07.05. 15:13
락군
아참!! 무월광님..미노스님..
어제 거한 대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면인 저를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고 많은걸 가르쳐주시고,선물까지..
아무튼 아직 준영이말고는 고수분들을 한분도 모르는 저로서는 정말 엄청난 감동이였습니다.
아무튼 골드웜분들 모두가 낚시 하나로 무엇이든 통할수있는 커뮤니같습니다..
그리고 골드웜가입 정말 잘한것같습니다.. 골드웜 파이팅 입니다..
06.07.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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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릴로 스피너를[헉] 내공이 삼갑자이상되어야 한다는 절세기공을[미소]

가물치전사님이 휴가중에 친구들과 오랫만에 낚시하셨는데 날씨가 안따라주었군요..

그래도 즐거우셨다니 다행이군요..
06.07.05. 15:54
goldworm
요즘 만들기가 귀찮아서 손을 안대고 있는데 몇개 더 제작해둬야 겠네요.
무월광님 샾에다가 항상 한두개는 갖다 놓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손님오면 하나씩 드리라고 했는데, 첫 손님이 락군님이었나보네요. [하하]
06.07.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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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내공이라 여겨집니다...후
06.07.05. 17:59
와중에도 군인정신으로 낚시 하셨습니다.[미소]
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랬는데 비오는 날
미끄러운 바위를 타면서 낚시를 하셨으니..[씨익]
06.07.05. 18:06
꿩대신 닭? 배스 대신 블루길...
암튼 손맛은 보신거네요...[씨익]
06.07.05. 18:44
대단 하십니다. 그 스피너가 케스팅이 되긴 되는 군요
06.07.05. 22:02
락군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저에겐 첫 수제 스피너베이트였는데.. 떨궜어요..
물빠지길 기다렸다가.. 찾으러 가볼생각입니다..
그리고 저 낚시 잘못합니다..그냥 블루길이라도 한번잡아보겠다고 무모한짓(?)을좀해보았더니만.. 한 5미터 날라갔을라나.. 아무튼 고수님들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06.07.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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