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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동 다녀와서..

오션 오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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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일요일 땅콩대회는 이번에 갈 수 없어서

하루전에 다영아빠와 함께 안동 비석섬에 다녀 왔습니다.

조행시간은 정확히 아침 5시에서 11시까지 였습니다.

이번조행에서 개인 최대어를 잡았습니다.

이전 2번출조에서 15cm한 마리만 잡아서  안동에 대한 두려움마저

은근히 가지고 있던 제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왜 한마리라도 안동 인가?'

대한 답을 몸으로 느끼고 온 조행이었습니다.

함께 해준 다영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정확히 새벽 5시에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빅배스의 라이징이 시작되면서 기분이 고조 됩니다.

확실히 이전에 왔을 때보다 수위가 2m가까이 줄어 있었습니다.

선착장도 반대방향으로 이동해 있었습니다.







시작채비를 저는 탑워터..이름은 잘생각 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자라스푹과 닮은 녀석을 고른다고 산 루어 입니다.

다영아빠는 스피너 베이트로 스타트를 하였습니다.

시작 후 7분만에 물이 돌아 나가는 곳부리근처에서 입질을 받아 잡은 녀석입니다.

바이트부터 랜딩까지 엄청난 희열속에 한동안 얼굴이 경직되서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측정해보니 57cm -- 아 .. 드디어 안동에서 오짜를 했구나 [흐뭇][헤헤][푸하하]




  입질을 받은 곳부리 전경입니다. 출발지에서 멀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7시 50분쯤 45cm로 2번째로 잡은 녀석입니다.

   스윔프워터멜론 옆구리채비에 나와 주었습니다.

  3회 땅콩대회때 타피님께서 박진헌프로님께 자신이 금일 3번이나 눈앞에서

  바늘털이를 당하셨다고 왜 그럴까 하신 질문에  보통 고기얼굴을 빨리 보고 싶어서

  무리하게 랜딩을 시도하다가 그럴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여유있게 드랙을 풀어주고 아예 바늘털이 할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1분정도 힘쓰다가 스르르륵 보트 옆으로 얼굴을 들이밀어 주어서 랜딩할 수 있었습니다.




  다영아빠 첫수 장면입니다.

  고기는 ...?

  두 손안에 있었답니다..[미소]

  이후 딱 이사이즈로 다영아빠 3수 더 했습니다.

  저보다 낫습니다. 아마도 다음 출조때는 다영아빠의 빅 파이팅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8시30분에 3번째로 잡은 놈입니다.

  계측하니 턱걸이 5짜입니다. [씨익]

  
  오늘 땅콩대회에서 많은 식구들 좋은 조과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안동.. 멋진 곳입니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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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한마리를 잡아도 안동이라면
만족을 줄수 있죠 [굳]

오션님 축하 드립니다! 밥사세요 하하 [꽃]
06.07.09. 08:49
키퍼
오션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탑워터 이름이 버클리에서 나온 워커 일껍니다.[미소]
06.07.09. 08:50
profile image
기록갱신 축하 드립니다.[꽃]
오짜를 두 마리씩이나 잡았네요

다영이아빠는[사악]

역시 경험이 중요 한가 봅니다.

오션님 저두 쫌 데꼬가이소 날함 잡아 봅시다
06.07.09. 09:02
[미소]
오션님 김진중 %가 아니고 박진헌 %였습니다

그래도 아주 빠른 시기에 안동대구리를 접수 하셔서 저도 무척 기쁩니다[꽃]

근데 그 엄청난 중독을 어떻게 견디실려고[헉]
06.07.09. 13:01
profile image
첫마리가 진짜 커보입니다~ [굳]
06.07.09. 14:38
profile image
오션 글쓴이
죄송..오타 수정하였습니다.
축하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꾸벅]
헌원삼광님..교대근무시라서 시간만 맞으시면 같이 갈 수 있을 겁니다.
06.07.09. 15:43
goldworm
안동에 같이 갔을때 매번 시무룩 하셔서 못내 아쉬웠는데, 원 푸셨네요.
처음부터 잘 잡기보다는 그렇게 단계를 밟아올라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타피님은 오늘 왜 못오셨데요?
전 이제 막와서 샤워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미소]
06.07.09. 15:46
에궁...[울음]

그놈의 술이 웬수 입니다
06.07.09. 16:03
문향
'왜 한마리라도 안동 인가?'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션님, 축하드립니다. [꽃]
06.07.09. 17:12
부럽습니다.
전 2번 갔는데 다 꽝입니다.
06.07.09. 20:55
같은 보트에 타고 같이 낚시했는데 역시 어복이란 한번 더 기다리고 기대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인가 봅니다.[꽃]비록 한뼘 싸이즈만 4수했지만 나름대로 꽝은 아니니까 다음에는 꼭 오션같이 파이팅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션 사진찍어줄땐 나도 기분이 좋긴 했지만 배가 많이 아팠습니다.[울음]
옆에서 보기만 해도 역동이 느껴지는 오션의 3번의 파이팅 이었습니다.[굳][굳][굳]
걸때마다 외쳤습니다. 천천히 천천히....배스 얼굴 천천히 보자........[꽃]
06.07.10. 08:08
susbass
오션님,,다영이아빠님,,재미난 안동조행이십니더,,
늘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지만,,
갈떄의 흥분은 이루 말할수 없지요,,
물론 도착후의 안동은 변함없지만,,

항상가기전의 마음이 전 좋더군요,,
다음번 출조에서 좋은 배스 만나세요,,,다영이아빠님,,,~!
오션님은 바쁘십니더,,,
서울찍고,,신갈찍고,,,안동찍고,,,[미소]
06.07.10. 09:21
profile image
오션님이 잡으신 그 자리가...

북숭이님의 명당자리입니다...

비석섬을 향해 길게 곧부리져 능선형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멋진 안동배스[굳][굳][굳]
06.07.10. 09:45
profile image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꽝을 쳐도 잔챙이를 잡아도..

설레이는 마음에 다시 안동을 생각하나 봅니다.
06.07.10. 09:48
축하합니다..
안동에서 개인기록 경신..
이젠 안동의 두려움이 사라지셨나요..[씨익]
06.07.10. 13:23
안동호에서 개인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꽃]
06.07.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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