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60709 춘천호

재키 1541

0

8
2006/07/09(음6/14), 05:00-08:00
날씨 : 기온28도, 비온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수온26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2수, 2짜8수
요약 ;
잔챙이들 노는 곳의 독립수초에는 상대적으로 큰 씨알이 있다.

----------------------------------------

주말을 맞이하여 춘천호 신포리의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처럼 낚시갈 생각에 이른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언제나 씨알이 좋았던 신포낚시터입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여러대 서있고 좌대마다 강태공들이 보이네요.
그러나 물색은 흙탕물이고, 흙탕물에서는 수초대를 노리란 말씀에따라
연안의 소초주변을 열심히 두드려 보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잠시후 비는 오기 시작하고 고기는 안물고.. 아쉬운 시간이 흘러갑니다.

7:30 포인트이동을 결심하고 공병대 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위는 낮고 물흐름이 없는 수면에는 녹색말이 번식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위보다 약간 더 수심이 깊은
물골을 향하여 캐스팅을 하자 아담한 2짜가 덥썩 받아뭅니다.

또, 물골속에 따로 떨어진 한포기의 수초를 보고 캐스팅하자
이번에도 입질이 들어오고 힘쓰는 것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느긋하게 손맛 즐기며 랜딩하여 계측하니 3짜가 조금 넘습니다.
주변을 이동하며 6수 랜딩하고 선착장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선착장 주변의 얕은 연안에는 어린이 배스들이 노닐고 있네요.
신갈지 연안에는 블루길이 노니는데 춘천호는 배스가 놀고있습니다.
전방 10여미터로 캐스팅하자 역시나 아담한 2짜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연안을따라 이동하다가 따로 떨어진 한포기의 수초를 발견하고
수초 주위에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이어지는 폴링바이트!
하하! 이번에도 수초에서 나온배스의 씨알이 좀 큽니다.

연안에는 어린이 배스들이 바글바글 무리를 지어 노닐고
전방 험프에서는 2짜들이 쉴새없이 입질을 하는 상황에서
다른 수초와 어느정도 거리를 둔 한포기의 독립수초에는
상대적으로 큰 씨알이 붙어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된다면 독립수초를 찾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내리는 춘천호


귀여운 춘천호 배스

신고공유스크랩
8
재키 글쓴이
오후에 신포낚시터 상류의 챙벌에 물놀이 가면서 확인한 것인데
신포낚시터의 흙탕물의 원인은 상류의 골재채취 때문이었습니다.
06.07.11. 12:20
재키님 꾸준히 다니시내요.

춘천의 아담한 배스 잘 보았습니다.

언제 신갈에서 만나뵈야 할텐데,

시간이 잘 맞지 않내요.
06.07.11. 12:47
흙탕물이 일면.. 육초대가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물이 덜 탁하거든요 한데,
신포리 부근 즐겨찾던 육초대(스피너베이트 잘 나오던)에 가 보니 연잎처럼 생긴 수초대가 엄청나 낚시가 힘들더군요. 얼마 전 출도길엔 광산골 곶부리 앞 독립수초대, 공병대 밑 독립수초대 활성이 좋았구요, 오후 피딩타임엔 낚시좌대 상류쪽 수초지대에서 탑워터(스틱류) 조황이 좋았습니다. 일타일방? 이더군요. 다시찾으시면 참고 하시길.
06.07.11. 13:49
도도
다녀 왔던 포인트 사진을 보니 왠지 친근함이 묻어 납니다 . [씨익]

처갓집에 너무 자주 가시는거 아닌가요? [사악]
안동 쪽으로 처갓집을 옴기던지 아니면 안동.. 한테.. 새xx..를 !

읔 휘리릭~
06.07.11. 18:10
부럽습니다...
좋은 조행기 보았습니다..
06.07.11. 18:34
재키 글쓴이
도도님,
안동의 저의 고향이라서 새xx를 거시기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이미 그러고 있지만 처가에 자주 갈 예정입니다.[사악]
06.07.11. 18:47
춘천의 그 향기있는 내음을 다시 맡고 싶습니다.[꽃]
06.07.12. 08:01
profile image

재키님도 이제 처가집에 가서 까지 배싱을 하시네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십니다.[굳]
06.07.12. 12:1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정말 낚시하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포인트도 없고 히트채비도 없습니다... 심지어 낚시여건상 쉴틈도 없었습니다... 매번 가는 안동의 대구리들보다 전라도의 마릿수로 결정하고 토요일밤에 나섰습니다... 물가에 ...
  • 금화지 수중지형...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지난 달 보름날 대박을 기대하면서 토요일 저녁에 출조를 하였으나 몇 수하고 나니 천둥 번개에 바로 꼬랑지 내리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바로 금...
  • 원래 팀 비린내 와 같이 대청댐으로 출조 하기로 하였으나. 사정상 참가를 못하고 축구 실컷 보고 늦잠 한번 푹~~ 잤습니다.. 딸기나무님이 고향에서 올라 온다고 해서 만나 뭘할까? 고민하다 낚시꾼이 주말에 할께 ...
  •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지난 가을쯤에 가입하고나서 한번인가 조행기를 썼었는데...이제서야 두번째 조행기를 올려서 송구스럽습니다. 배스크기가 그리 중요한거는 아니라고 하지만...낚시 시작할때 대청에서 52센티 잡은 뒤로... 만 2년간 ...
  • 일요일은 원래 대청호 추소리에서 보팅할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저녁부터 일기예보가 적중하면서 천둥, 번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4시에 모여서 번개늪 워킹으로 변경됩니다. 계획변경으로 많은 분들이 외면하...
  • 툐요일, 비내리는 가운데 출조가 감행되었답니다. 멤버는 아침일찍부터 쏟아지는 빗속에 출항하신 똘똘이님 부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준비를 하고 출조하셨더군요. 그 빗속에서도 꾿꾿하게 낚시를... [헉] ...
  • 음.. 결론은 꽝.. 하고왔습니다.. 푸허허.. 토요일 예상밖으로 퇴근이 빨리되어 안동으로 달리려고 낚시점에 갔더니 비가옵니다. 미친듯이 바람불고 야간에 혼자라도 처들어 가려고 했지만 혼자서는 위험하다고 극구 ...
  •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죠? 프라이드입니다.[꾸벅] 06월10일 토요일 아침 세차를 하고 날씨를 보니 그냥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입니다. 이런 저런 고민하다 여친에게 전화를 겁니다. "뭐해?" "그냥 있어!" "그래 그...
  • 20060610 고삼지
    배스재키 조회 143006.06.11.00:17
    06.06.11.
    2006/06/10(음5/15), 06:20-10:30 날씨 : 기온20도, 비, 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 스피너베이트*, 스플릿와키*, 스플릿샷, 카이젤 조과 : 4짜1수, 3짜4수, 2짜2수 요약 ; 배스는 웜색깔을...
  • 배스겸손 조회 225206.06.10.21:59
    06.06.10.
    어제 가입했던 초짜입니다. 루어는 이번 영천 조행이 2번째입니다. 영천IC 진입후 직진에서 막다른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좌측에 영천한우숫불촌 이란 큰 간판(주황색)에서 좌회전하면 좌측에 강이 보이고 첫번째 다...
  • 안동 부럽지 않다!!
    요즘 부산권에서 뜨구 있는 평강 포인트와 맥도강 포인트!! 낮에 낚시를 자주 할수 없는 상황에서 밤이면 돌아 다녔다!! 심심치 않게 나의 손맛을 달래 주는 포인트!! 그런 포인트가 나의 주변에 있다는게 행복하다!!...
  • 매주마다 안동으로 달렸더니 어째 며칠간 시큰둥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은 가족봉사모드로만 지낼까 싶어서 단양 구인사, 보성 녹차밭 두곳을 염두에 두고 다녀오신분들께 문의를 해보니... 구인사... "볼거 ...
  • 배스同行 조회 191406.06.09.18:04
    06.06.09.
    도도님이 집 앞까지 찾아오셔서 도도님의 차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동수원IC를 빠져나와 안동을 향하여 가는 저의 마음은 소풍을 가는 어린애 마냥 꿈에 부풀었습니다. 출발 전 날 많은 분들이 안전을 담부하는 말...
  • 6월 7일 오후 즈음 서울을 출발 타피님과 접선 장소인 안동과대 정문앞 타피님과 상봉 그리고 캔커피 일잔 과 담소 타피님 동행님께 협박을 하십니다 ! " 안동 배스는 보트를 집어 삼키고 헤비로드로 이를 쑤시며 라...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오늘은 6월6일 장성호 보팅 조행기 입니다. 새벽2시 친구인 나그네와 여의도에서 출발했습니다. 5시쯤 도착하여 배를 펴고 6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블랙조커와 +1...
  • 배스키퍼 조회 233806.06.08.23:38
    06.06.08.
    비가 조금 온다더니 조금 내리는둥 마는둥 하고 맙니다. 평일인데 동행님과 도도님은 안동에서 오짜 잡고 계시고 구미비린내 두총각은 창림지에서 붕어상면하고 있을테고... 오늘도 퇴근길에 대성지에나 잠깐 들려봐...
  • 6월 6일 현충일 밤, 그토록 가고싶었던 안동을 다녀 왔습니다. 우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게된 낚시방 사장님과, 낚시방에서 몇번 뵌 3분,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명이서 밤공기를 가르며 출발 했습니다. 낯익은 작품...
  • 이른 아침 지천수로
    이른 아침 알람소리에 깬 부인과 딸을 나란히 침대에 누이고, 살금 살금 로드와 태클박스를 챙겨 나갔습니다. 막상 나오긴 했지만 늘 하는 고민 '어디로 가야 큰 녀석 하나 낚을까?' 결론은 어제 생각해둔 지천수로로...
  • 어제 후배놈하고 15시경 올만에 큰놈 낮짝이라도 볼겸 삼산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첨에 도착해서 도로쪽에서 캐스팅~~ 꽝 입질 툭툭 2번 계속 꽝~ 그리고 뚝 쪽으로 가다보니 뚝쪽에 빨갈티 입고 하시는 조사님한테 인...
  • 배스goldworm 조회 134506.06.08.13:23
    06.06.08.
    현충일 출조에 이어 비석섬에 복습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 30분 비석섬 건너편 도착... 동행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주진교에서 낚시하신다고 합니다. 얼른 땅콩을 펴고 출항.... # 섬가운데 뾰족한부분이 비석 비석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