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토요일 안동 마동 꽝 조행기

goldworm 1172

0

13
어제 꽝 친 조행기, 궁금하신분들이 계실듯하여 남깁니다.
쓰기는 싫지만.... [흥]








출발할때 간식거리 넣어두는 창고 열어보니 라면만 보이더군요.
옜날 생각하며 출출한 뱃속을 생라면으로 달랬습니다.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맛있더군요.


비석섬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흙탕물이 비석섬까지 내려오지않았을까 싶어 마동으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배나들까지만 흙탕물이라고 하데요)









바늘 끼워진것들 쭉다 꺼내놨습니다.

이것들 한번씩 다 물속에 들어갔다 왔는데, 다녀와서 하는말이 배스 없답니다. [어질]









저 모퉁이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면 대동골, 안돗질입니다.

밧데리 두개정도면 한번 가볼만 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쪽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바람을 심하게 타는 곳입니다.
가이드모터에만 의존하는 땅콩보트의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물의로 살짝 드러난 곶부리 경사면입니다.

마동에서 빠져나가 우측에 꽃골에 이런게 있습니다.

여기서도 꽝....










지난주 안동호 수위는 136미터, 토요일 수위가 142미터...

무려 6미터가 몇일사이에 올라갔습니다.

육초가 잠긴곳에 뭔가 안되겠나 싶어서 친구 녹색장화가 만들어준 스피너베이트로 긁어봤습니다.
역시 입질무...

여기서 잔챙이 배스 한마리를 지그헤드로 걸었지만, 그나마도 랜딩 실패... [슬퍼]









들낚꾼이 지나간 자리에...
이런게 남겨져 있네요.  [버럭]









차 아래쪽으로 길이 꽤 넓었는데, 그새 수위가 올라서 차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헉]


바람이 심한편은 아니었으나 8시쯤부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니 본류대쪽 파도가 심상치않았습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해서 꽝인채로 철수했습니다.

배접은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사월쪽 전경

그냥 가자니 섭섭해서 사월쪽까지 차를 몰고 답사를 가봤습니다.
수위가 꽤 올랐음에도 차가 진입할만한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의 이곳이 그나마 진입하기 좋아보였는데,
태풍이후에 길이 끊겼고, 작은 다리도 망가졌다고 동네 어르신이 전해주시네요.









수멜 땅콩포인트.

수멜쪽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비포장구간이 좀 있기는 하지만, 승용차도 진입할만큼 길이 쉬워보였습니다.


수멜, 마동 진입로 정보는 따로 글 올리겠습니다.



제가있는 경북 구미는 조금전에 소나기가 심하게 들이붓고는 조용한데 위쪽은 계속 비가 온다고 뉴스특보에 나오네요.
모쪼록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빕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오늘(16일) 오후부터 엄청나게 유입량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150미터가 넘을것같습니다...
혹시 출조 하시더라도 차량은 최대한 높은곳에 주차하셔야합니다...
06.07.16. 17:44
키퍼
생라면이 맛있어 보입니다.[씨익]
고생하셨습니다.[꽃]
06.07.16. 19:17
간식 창고에서 나온 라면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살아 납니다.

잘게 부순 라면 봉지에 스프 털어 넣고 흔들어 먹던 추억....[생각중]

06.07.16. 19:51
달배
골드웜님 꽝 축하드립니다 [꽃][사악]
고생 하셧네요
다음에 안동 같이함 가지요 [미소]
06.07.16. 20:28
생라면 + 물 = 라면 고생 하셨습니다
06.07.16. 20:42
안동 조만간 갈겁니다.. 안동아 기다려라...내가간다.. 쿨럭.[사악].
06.07.16. 22:40
골드웜님 책임 지세요..]외면]

이밤에 생라면 뿌셔 먹다가 속 더부룩해서 죽겠습니다요...


그래도 비 덜올때 갖다오신것이 다행입니다
06.07.17. 00:23
골드웜님도 꽝치시네 그것도 안동에서[씨익]
06.07.17. 09:59

고생 많으셨군요.

저희 일행도 예보와 다른 따가분 햇쌀로 인해 고생 좀 했습니다.
덕분에 드러난 팔,다리,얼굴에 벌건 흔적만 잔뜩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던 수몰 육초였는데.. 아그들 활성이 별로더군요.
갑작스런 오름, 내림수위로 인해 포지셔닝이 불안한 듯 싶었습니다.
1 ~ 1.8 kg 사이의 기대 이하 사이즈로 대략 8 마리정도를 잡았는데, 연안에서 많이 빠진 상태에서 주로 힛트 되었습니다. 불안한 상태의 배스들이 우왕좌왕 써스텐드 상
태에서 표층을 의식하고 있었던 듯, 덕분에 팔 깨나 아팠습니다.
단순노동 엄청 하고왔습니다.
완만한 경사에 수몰육초지대에서 보트포지션 연안에서 멀리 하고, 버즈만 열시미.. 지친다 싶으면 간간히 한 마리씩..' 퍽 '

미질에서 뵌 서스배스님의 보트 참 근사하더군요. 예전부터 갖고 싶던 배였는데..
골드웜님 마동에 계신지 진즉에 알았으면 찾아 뵜을텐데.. 아쉽습니다.
안동댐 장마 후 호황은 좀 더 기다려야겠군요. 장마전선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던데
출조길 안전운행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06.07.17. 12:15
goldworm
그날 안동호에서 배스 제일 많이 잡으신분이 모닝캄님이라는 소문 다 들었습니다. [굳]

마동에서 본류대로 빠져나올무렵 섬하나 있고 수몰나무 두그루 떨어져있는 그곳,
어탐기로 보면 4-5미터 아래에 브레이크라인이 보입니다.
여기서 한참 지졋는데, 안나오데요. [울음]

이제 안동은 땅콩보터에게는 힘든 계절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물이 가득 차있으니 보트내릴곳은 많이 늘어서 좋긴하네요. [미소]
06.07.17. 16:31
안동호 수몰육초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꽝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대박소식 전해주세요.
06.07.18. 20: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토요일 안동 마동 꽝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일요일 퇴근길 아들래미와...
    일요일 6시가 다되어서 퇴근을 하니 아들녀석이 배스잡으러 가잡니다.... 이녀석이 점점 환자가 되어가려고 하는건지...그래도 가자니 어쩝니까...가야지[씨익]... 배스 빨리 안잡는 다고 난리를 칩니다....이녀석이 ...
  • 그동안 너무 쏘다녀서 마나님 눈치보다가 지난 주말 마나님이 언니네 놀러가면서 잠시 다녀오라는 하해와 같은 성은을 입고서...[헤헤]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인지라... 한놈만 조지더라도 대물잡자싶어 꽃밭으로 갈까...
  • 배스이야기 조회 117205.06.15.00:37
    05.06.15.
    5시쯤 청도 다녀왔읍니다. 저는 청도가면 제가 제일 만만하게 생각돼고 씨알도 괜찮다 싶은 수변공원 조금 아래 철길밑으로 갔읍니다. 저번 출조때 이곳 사시는분같던데 배스 놓아줄꺼면 달라시던 생각이나서 꿰미도 ...
  • 배스피싱프리맨 조회 117205.06.28.08:11
    05.06.28.
    금요일... 일과를 일찍 마치고 안동에서 보트가지고 6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하여 평택도착....저녁겸 안주로 통닭한마리 시켜 소주한잔하고 바로 골아떨어짐... 토요일 6시에 보트커버를 새로 만들려고 제작하시는분...
  • 안녕하세요~~아직 초보인 베스 매니아 병연이입니다.. 아까 올린 글에 제가 출조 한다는 이야기는 들으셨는지요~~~` 저 ,,,출조했답니다... 정명진 회원님의 도움으로,,그리고,,,,아아아,, 제가 술이 지금 너무 많이 ...
  • 오늘은 화천대교 교각 아래로 출조 조금 늦게 07:00에도착 대교 07:20도착 여기 저기 라이징 시작 지그해드로 첫수 그후 수 없이 그냥 타작 [흐뭇] . . . . . 바로 이거거덩. . . 신포리권은 녹조로 인하여 입질미약[...
  • 배스미니배스 조회 117205.11.05.21:05
    05.11.05.
    요즘 카이젤에 재미들였습니다. 다른채비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서 달달거리면 물어줌니다. 오늘 오후 청도 소라교 밑에서 약 1시간 반정도했습니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꼬리 떨어진 C-Tail 웜이 캐스팅과 동...
  • 안녕하세요. 몇일 전 지천철교 부근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잃어버려 다시 찾으로 갔습니다. 잃어버린 자리에 있더군요.누군가 가져갔을 것이라 예상했는데....[씨익] 가는 걸음에 카이젤리그로 긁어 봄니다. 오늘이 보...
  • 안녕하세요. 몇일째 포근한 기온으로 잠깐 지천상류를 찾았습니다. 가보니 골드웜님께서 계시더군요. 직접 만드신 지그스피너를 테스트할려고 오셨습니다. 지그헤드와 만드신 과정을 설명을 듣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
  • 배스문향 조회 117206.02.25.15:14
    06.02.25.
    시간이 좀 날 듯 했는데 막상은 여의치가 않아서 가까운 낙생지를 다녀왔습니다. 제방 모습입니다. 얼음이 다 녹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제방 왼쪽 모습 제방 오른 쪽 모습인데, 무넘기 쪽에서 스피너...
  • 배스재키 조회 117206.03.10.13:25
    06.03.10.
    2006/03/10(음2/11), 맑음/바람없음 시간 : 06:00-07:00 개황 : 수온 6도, 기온 8도, 탁한물, 냄새약간 리그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막스푼 조과 : 꽝 ---------------------------------------- 벤님과 함께 오산...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나흘간의 출장을 마치고 광주 다녀왔습니다. 2월말에 사고도 바빠서 펴보지도 못했던 불쌍한 보트의 진수식이었습니다. 펴보니 네모반듯 딱딱하게 굳어있더구...
  • 어제는 제가 아내와 결혼한 지 14년이 되는 날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식목일이 휴일이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었는 데..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우리의 애정을 시샘해서 놀지 못하게 하네요[씨익] 저녁에 퇴근하...
  • 배스달배 조회 117206.04.09.01:12
    06.04.09.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따뜻하네요 분위기로 봐서는 대꾸리 꼭만날거 같네요 채은아빠님 맛동산님과 장척지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11시정도 되는거 같네요 바람은 좀 불지만 부푼가슴을안고 배펴고 출발합니다 채은...
  • 배스재키 조회 117206.05.15.20:23
    06.05.15.
    2006/05/13(음4/16), 06:00-11:0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22도, 만수위-1.5m, 맑은물 채비 : 네꼬,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조과 : 3짜1수, 2짜3수 요약 ; 입질이 없을때는 에어테일로 느린액션...
  • 배스성막걸리 조회 117206.05.17.22:40
    06.05.17.
    할려구 아침일찍 퇴근해서 오전에논아이삶아놓구 점심먹구 비료 뿌리고4시반쯤에 음성군 소이면 소이지로10분만에 달려가서죽을힘을다해 캐스팅해야 될만큼 멀리잇는포인트에 5인치글럽웜노싱커로겨우날려 주니 덥석 ...
  • 지난 토요일 잠깐조행입니다....
    낚시는 매주 가지만 조행기는 잘 못올리네요....넘 게으른 탓인것같습니다.... 24일 토요일 퇴근하며 잠시 대청댐 을 들렀습니다...대청댐은 지금 하루에 30cm 정도로 물을빼고있는 상황 이구요 얕은 쉘로우는 1m~2m ...
  • 어제 꽝 친 조행기, 궁금하신분들이 계실듯하여 남깁니다. 쓰기는 싫지만.... [흥] 출발할때 간식거리 넣어두는 창고 열어보니 라면만 보이더군요. 옜날 생각하며 출출한 뱃속을 생라면으로 달랬습니다. 나름대로 운...
  • 몇 달을 기다려서 오늘이 왔는데.... 오늘 밤에 무조건 뛰어야만 하는 상황인데... 장성... 무조건 금지입니까?????? 왜 ... 하필.... 오늘이냐고요!!!!!!!!!!!!!!!!!! 휴가 하루 뺏긴것도 억울한데... 기다려온... ...
  • 신동지, 늦가을 마지막 보팅
    일찍 눈이 뜨였지만, 많이 추워진다는 소식에 이불속에서 가만히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살짝 잠이들었는데 ... 오늘이 아니면 신동지 배스는 더 못보겠다는 생각에 번뜩 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8시 경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