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동안 장성호 조행
휴가 2일째… 새벽같이 부산하게 움직였습니다…
내차에 있던 땅콩보트랑 각종 장비를 집사람 승용차에다 싣고 출발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주몽세트장이 있는 나주의 삼한지 테마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현재 촬영중이라 다 돌아 볼수도 없는데 들어가겠냐고 하여 그래도 들어 갔습니다.
주몽세트장 뒤로 보이는 강입니다….
드들강인가? 지석천인가? ….. 오로지 머리속엔 배스밖에 없습니다.
나주에서 함평으로 가서 일을 잠깐 보고 장성호에 도착한 시간의 거의 6시가 다되어서 입니다.
장성호 강변가든에 차를 세우고 허기진 배를 닭도리탕으로 채웠습니다.
강변가든에서 보는 장성호는 마치 해수욕장에 온것 같은 분위기….[기절]
수상스키와 바나나 보트를 끄는 무지막지한 보트들의 굉음소리와 바나나를 타는 사람들의 괴성이
상당히 걱정 스럽게 들려 옵니다…..
강변가든에서 닭도리탕을 먹고 나오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상스키와 바나나 보트들도 운행을 하지 않고….
가볍게 몸이나 풀자는 생각으로 스피너베이트대 달랑하나만 들고 강변가든 옆으로 나있는
나무 산책로를 따라 장성호에 첫 캐스팅을 해 봅니다
나무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멋지게 수몰나무가 보이길래 그곳으로 갔습니다.
막 파티가 시작된듯 여기저기서 배스의 라이징으로 수면이 상당히 요란스럽습니다.
수위가 올라 육초가 잠긴 곳을 스피너베이트로 롱 캐스팅하여 수면을 빠르게 버징합니다.
퍽….소리와 함께 몇번의 바늘털이 후 놈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장성호 배스답게 4짜의 빵빵한 놈이 올로 옵니다….
이후로도 동일한 곳에서 스피너베이트로 4짜급으로 3수를 더 추가한뒤 강력한 입질에 의해
합사라인 터졌습니다… 아마도 계속되는 4짜 행진으로 라인에 손상이 있은것인지…하여튼
합사라인이 터졌으니 틀림없이 오짜라고 생각하며 차로 돌아 왔습니다.
내일의 결전을 위하여 숙소를 정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초저녁 잠시동안 4짜들이 솟아졌는데 라고 생각하니 들뜬 마음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어째어째 눈을 붙인후 정신을 차리니 새벽3시…..
숙소를 나와서 강변가든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땅콩보트를 조립하고 배를 띄우니 4시10분 정도…
강변가든에 교통안전 차량이 한대 들어오더니 코댐보트를 내립니다…..
그분을 보면서 나만 미친놈이 아니네…라고 생각하며 어제 저녁 손맛본 곳으로 갔습니다.
어제저녁과는 너무 다르게 고요한 수면…. 지금쯤이면 아침 피딩타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피너베이트, 탑워터 미노우, 크랭크베이트, 웜까지… 배스들이 철저히 외면 합니다.
자리를 옮겨 상류쪽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다행히 첫배스를 봤습니다. 이때 시간이 6시가 넘은 상태…
이후로 간간히 올라오는 잔챙이들…..
그동안 꿈뀌왔던 장성호에 대한 기대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상류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대물이 나올 것 같은 모습인데…. 수심도 1.5~2미터 정도로 적당하고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다가 어제 손맛본 곳으로 다시 갔습니다.
어제 나왔던 4짜들이 도대체 어디로 간것인지 찬찬히 살펴 봤습니다.
그곳은 수문이 있고 수심은 대략 0.7미터 정로 육초가 물에 잠겨 있는 상태 였습니다.
틀림없이 배스들이 그렇게 멀지 않은 수심이 조금더 나오는 곳에서 숨어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 주위를 샅샅이 뒤져 봅니다.
수심 0.7미터의 육초지에서 4~5미터 정도 호수 중심으로 들어가면 수심1.5미터 정도되는
1차 브레이크 라인이 나오고요…또 다시 호수쪽으로 2~3미터 정도 들어가면 수심3~4미터의
2차 브레이크 라이인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어제 저녁 피딩하던 배스들이 그곳에 머물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네꼬리그로 바닥을 찬찬히 읽어가는 도중 미세한 느낌이 낚시대를 통해 전해 집니다…
잠시 액션을 멈추고…기다리다 낚시대를 지긋이 당기는 놈이 고개를 돌렸는지 쭉쭉 째고 나갑니다…
스피닝릴의 드랙을 조정하면서 놈을 땅콩보트 옆까지는 끌고 왔으나 땅콩보트 밑으로 쳐박는 바람에
스피닝대의 성능테스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놈의 턱을 잡고 들어 올리는 순간… 오짤까….아니면 4짜 후반…[글쎄]
줄자를 가지고 계측하니 딱 50을 살짝 넘깁니다….턱 걸이 오짜…[흐뭇] [흐뭇] [흐뭇]
그리고 몇번의 잔챙이들과 숨이 막힐듯한 더위…[기절] [기절] [기절]
철수할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캐스팅후… 잠시 기다리니 입질이 느껴집니다….
잔챙이려니 하고 훅킹을 하는 순간 낚시대로 전해지는 무게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바늘털이를 하는 놈을 모습을 보면서 앗싸! 또 오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놈을 끌어 올린후 계측해 보니 48나옵니다…..
마릿수 조황을 올리지 못해지만 장성호의 대물급을 직접 봤다는 생각에 뿌뜻한 마음으로
철수 했습니다…
오늘 조황은 찬챙이 10여수…5짜하나,48하나…
히트 포인터는 수심2.5미터 정도의 브레이크 라인이며 채비는 네꼬리그 였습니다.
모두들 안전조행 하시고…추억에 남는 행복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차에 있던 땅콩보트랑 각종 장비를 집사람 승용차에다 싣고 출발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주몽세트장이 있는 나주의 삼한지 테마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현재 촬영중이라 다 돌아 볼수도 없는데 들어가겠냐고 하여 그래도 들어 갔습니다.
주몽세트장 뒤로 보이는 강입니다….
드들강인가? 지석천인가? ….. 오로지 머리속엔 배스밖에 없습니다.
나주에서 함평으로 가서 일을 잠깐 보고 장성호에 도착한 시간의 거의 6시가 다되어서 입니다.
장성호 강변가든에 차를 세우고 허기진 배를 닭도리탕으로 채웠습니다.
강변가든에서 보는 장성호는 마치 해수욕장에 온것 같은 분위기….[기절]
수상스키와 바나나 보트를 끄는 무지막지한 보트들의 굉음소리와 바나나를 타는 사람들의 괴성이
상당히 걱정 스럽게 들려 옵니다…..
강변가든에서 닭도리탕을 먹고 나오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상스키와 바나나 보트들도 운행을 하지 않고….
가볍게 몸이나 풀자는 생각으로 스피너베이트대 달랑하나만 들고 강변가든 옆으로 나있는
나무 산책로를 따라 장성호에 첫 캐스팅을 해 봅니다
나무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멋지게 수몰나무가 보이길래 그곳으로 갔습니다.
막 파티가 시작된듯 여기저기서 배스의 라이징으로 수면이 상당히 요란스럽습니다.
수위가 올라 육초가 잠긴 곳을 스피너베이트로 롱 캐스팅하여 수면을 빠르게 버징합니다.
퍽….소리와 함께 몇번의 바늘털이 후 놈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장성호 배스답게 4짜의 빵빵한 놈이 올로 옵니다….
이후로도 동일한 곳에서 스피너베이트로 4짜급으로 3수를 더 추가한뒤 강력한 입질에 의해
합사라인 터졌습니다… 아마도 계속되는 4짜 행진으로 라인에 손상이 있은것인지…하여튼
합사라인이 터졌으니 틀림없이 오짜라고 생각하며 차로 돌아 왔습니다.
내일의 결전을 위하여 숙소를 정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초저녁 잠시동안 4짜들이 솟아졌는데 라고 생각하니 들뜬 마음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어째어째 눈을 붙인후 정신을 차리니 새벽3시…..
숙소를 나와서 강변가든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땅콩보트를 조립하고 배를 띄우니 4시10분 정도…
강변가든에 교통안전 차량이 한대 들어오더니 코댐보트를 내립니다…..
그분을 보면서 나만 미친놈이 아니네…라고 생각하며 어제 저녁 손맛본 곳으로 갔습니다.
어제저녁과는 너무 다르게 고요한 수면…. 지금쯤이면 아침 피딩타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피너베이트, 탑워터 미노우, 크랭크베이트, 웜까지… 배스들이 철저히 외면 합니다.
자리를 옮겨 상류쪽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다행히 첫배스를 봤습니다. 이때 시간이 6시가 넘은 상태…
이후로 간간히 올라오는 잔챙이들…..
그동안 꿈뀌왔던 장성호에 대한 기대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상류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대물이 나올 것 같은 모습인데…. 수심도 1.5~2미터 정도로 적당하고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다가 어제 손맛본 곳으로 다시 갔습니다.
어제 나왔던 4짜들이 도대체 어디로 간것인지 찬찬히 살펴 봤습니다.
그곳은 수문이 있고 수심은 대략 0.7미터 정로 육초가 물에 잠겨 있는 상태 였습니다.
틀림없이 배스들이 그렇게 멀지 않은 수심이 조금더 나오는 곳에서 숨어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 주위를 샅샅이 뒤져 봅니다.
수심 0.7미터의 육초지에서 4~5미터 정도 호수 중심으로 들어가면 수심1.5미터 정도되는
1차 브레이크 라인이 나오고요…또 다시 호수쪽으로 2~3미터 정도 들어가면 수심3~4미터의
2차 브레이크 라이인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어제 저녁 피딩하던 배스들이 그곳에 머물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네꼬리그로 바닥을 찬찬히 읽어가는 도중 미세한 느낌이 낚시대를 통해 전해 집니다…
잠시 액션을 멈추고…기다리다 낚시대를 지긋이 당기는 놈이 고개를 돌렸는지 쭉쭉 째고 나갑니다…
스피닝릴의 드랙을 조정하면서 놈을 땅콩보트 옆까지는 끌고 왔으나 땅콩보트 밑으로 쳐박는 바람에
스피닝대의 성능테스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놈의 턱을 잡고 들어 올리는 순간… 오짤까….아니면 4짜 후반…[글쎄]
줄자를 가지고 계측하니 딱 50을 살짝 넘깁니다….턱 걸이 오짜…[흐뭇] [흐뭇] [흐뭇]
그리고 몇번의 잔챙이들과 숨이 막힐듯한 더위…[기절] [기절] [기절]
철수할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캐스팅후… 잠시 기다리니 입질이 느껴집니다….
잔챙이려니 하고 훅킹을 하는 순간 낚시대로 전해지는 무게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바늘털이를 하는 놈을 모습을 보면서 앗싸! 또 오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놈을 끌어 올린후 계측해 보니 48나옵니다…..
마릿수 조황을 올리지 못해지만 장성호의 대물급을 직접 봤다는 생각에 뿌뜻한 마음으로
철수 했습니다…
오늘 조황은 찬챙이 10여수…5짜하나,48하나…
히트 포인터는 수심2.5미터 정도의 브레이크 라인이며 채비는 네꼬리그 였습니다.
모두들 안전조행 하시고…추억에 남는 행복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망치님의 휴가 잘 보내심과 5짜조행 축하드립니다.[꽃]
장성의 배스 침 많이 놓고 오세요.
뜻깊은 좋은 휴가되시길 바랍니다.
장성의 배스 침 많이 놓고 오세요.
뜻깊은 좋은 휴가되시길 바랍니다.
06.08.05. 08:45
좋은휴가 보내셨군요.. 불볓더위만 물러가면 장성호 조만간 쳐들어갑니다.[굿]
06.08.05. 09:41
주몽 애청자인데...주몽세트장이 궁굼하고 가보고 싶어집니다.
즐거운 여행과 배싱을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부럽고 셈이 많이 납니다.[미소]
5짜 손맛 축하합니다.[꽃]
즐거운 여행과 배싱을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부럽고 셈이 많이 납니다.[미소]
5짜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8.05. 10:39
축하드립니다.[꽃]
멀지만 주몽세트장에도 가보고 싶네요.
멀지만 주몽세트장에도 가보고 싶네요.
06.08.05. 13:43
5짜 축하드립니다.[꽃]
장성에서 4짜는 많은데 5짜 얼굴 보기 힘듭니다.
힘찬 장성배스 아직도 생각나요. 가고 싶다.
장성에서 4짜는 많은데 5짜 얼굴 보기 힘듭니다.
힘찬 장성배스 아직도 생각나요. 가고 싶다.
06.08.05. 13:52
goldworm
장성호에서 오짜가 드물다던데, 역시 실력 [굳] 입니다.
06.08.05. 15:25
망치님 내공은 대단한것 같네요
5짜 손맞 축하드립니다
5짜 손맞 축하드립니다
06.08.05. 15:30
칠천사
두마리 토끼를 잡으셨군요
같은지역에 살면서 물가에서 뵙기 어렵네요
같은지역에 살면서 물가에서 뵙기 어렵네요
06.08.05. 19:15
대단하십니다 5짜 인물도 조으네요 축하합니다[꽃]
06.08.06. 00:16
장성호 5짜 축하드립니다.
브레이크라인에 집중하여야 5짜를 만나는가 봅니다.
브레이크라인에 집중하여야 5짜를 만나는가 봅니다.
06.08.07. 13:41
망치님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06.08.07. 14:04
susbass
망치님의 ,,좋으곳 소개 너무 좋아요,,[꽃]
06.08.08.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