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1일 밤, 신갈 ...

문향 1394

0

8


동행님의 출조 소식을 듣고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금 늦는다는 동행님의 전화를 받고
9시 넘어 먼저 솔밭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곶부리 쪽에 이미 서너 분이 계시더군요.
채비를 하는 중에 관리인이 도착을 했는데, 어느새 두 분은 사라지셨네요.[미소]

그 분들이 하던 곳에 편안히 자리를 잡고 캐스팅을 해봅니다.  
스피닝에 카이젤 ... 한 번, 두 번, 세 번,
밑걸림이 좀 있어서 크게 호핑을 하던 차에 주~욱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 ... 으샤 ~
드랙을 많이 풀어 놨던 탓도 있지만 한참을 실갱이를 하다가 올라온 놈.
50이 아닐까 설레였는데, 막상 재어보니 47 ...
어쨌거나 기분좋은 조짐이 보여서 잘 왔구나 싶더군요.

곧 도착한 동행님, 쪼리뽕님 ...
쪼리뽕님은 처음 뵜는데, 사진으로 보고 생각했던 것 보다 키도 크시고
무엇보다 말씀을 아주 재미있게 잘 하시더군요.
덕분에 아주 유쾌했습니다.

동행님과 물가에 서 보기는 처음인데,
불같은 캐스팅을 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상했던 것 보다는
얌전(?)한 캐스팅을 하시더군요. [하하]

쪼리뽕님은 새 릴을 장만하셨다는데,
' 그 가벼움에 놀라고, 백래시에 한 번 더 놀란다'라는 재미있는 얘길 하시네요.
얼핏 들으니 스티즈라고 하시는 것 같던데 ...[궁금]

장화를 신고 오신 쪼리뽕님의 등에 업혀서 발목이 차는 물가를 지나 곶부리 끝쪽으로 이동,
셋이 나란히 물가를 보고 섰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몇 수 배스 얼굴도 보고 ...

달은 한참 밝고, 바람은 없어도 어제 그제와 사뭇 다른 듯한 시원한 날씨 ...
기분 좋은 낚시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문향님!

런커 축하합니다.[꽃][굳][짝짝]



허~ 거참 어제 저녁에 저도 4짜를 잡았는데...

조행기도 너무 자주쓰면 싫증 날것 같고 해서.....여기에다....


♣ 셋방 조행기 ♣

어제 저녁에는...

주말 낚시에 대비 체력보강 차원에서 하루 쉬려고 저녁 먹고 집에 있다가 도저히 못 참고 서리못으로 달리고 있는 내 자신이 밉습니다.[외면]




서리못은 집에서 6km거리에 8분이면 도착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좀 큰집에 사시는분의 경우 거실의 어항이라고 해야 할까요?[하하]




스피닝 태클에 스왐프 옆구리채비로 수초 엣지에 달달거리면 입질이 들어 옵니다.

6lb라인이라 수초를 감을 가봐 무조건 강제 제압하여 렌딩 해놓으니 이놈에 배스들이 힘이 남아서 땅바닥에 한참동안 뒹굴어 데는 통에 애를 먹습니다.[사악]

2짜 10수하는 중에 바로 발 앞에서 이 놈이 걸려듭니다.

배스낚시하고는 두 손으로 로드 중간을 받쳐 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흐뭇]

뼘으로 재어보니 47cm정도 되는데.....빵이 무쟈게 좋습니다.











콧구멍에 바람 쉴 생각에 디카를 안 가져가서 자동차 라이트 켜놓고 폰카로 촬영 했습니다.[헤헤]



06.08.12. 10:36
키퍼
머리크기로 봐서는 50급입니다.[굳]
동행님의 불같은 캐스팅이라... 궁금해 집니다.
06.08.12. 10:36
문향
가까이에 저수지가 있으시니 참 부럽습니다.
저 사는 곳에도 가까이에 낙생지라는 저수지가 있기는 한데,
그저 물만 보러 간다고 마음먹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울음]
06.08.12. 10:39
10cm 라도 멀리…….[씨익]

문향님 어제는 즐거웠습니다.

문향님 저수지 물이 조금 더 빠지면 그 곶부리에서 수문 쪽을 보고 캐스팅하면 보통 40cm에서

50cm급 배스들 많이 올라와 줍니다.

종종 찾으셔서 즐거움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문향님의 대꾸리[굳] 축하드립니다.[꽃]

쪼리뽕님이 스티즈를 구입하셔서 잠시 캐스팅하여 보았습니다.

*가벼움에 놀랐습니다.(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최대한 살을 뺐다는 느낌입니다.)

*핸들을 돌리니 부드러움과 스풀 회전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잠가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캐스팅 후 바로 스풀에 엄지손가락 올려 서밍을 시도하였습니다.
브레이크 최대한 잠그고 서밍을 한 비거리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캐스팅 비거리는 놀라울 뿐입니다.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면 탈이 나듯 기어부분의 내구성 어떨지 의심이 갑니다.

쪼리뽕님의 M 액션 로드에 알파 이또을 묶어 캐스팅 할 때와 스티즈 묶어 캐스팅 할 때의 느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알파 이토를 사용하였을 때 로드와 밸런스가 잘 맞아서 감도 대단하였습니다.

*스티즈 캐스팅 비거리 놀라움이었으나 감도는 밸런스가 맞지 않는 관계로 많이 떨어지더군요.

*콘퀘200의 감도는 좋으나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감도면을 따진다면 알파 이토 > 콘퀘200 > 스티즈의 순 이더군요.

- 에버그린 미디엄 로드, 12파운드 카본라인을 사용한 느낌입니다 -

스티즈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 관계로 빽러쉬가 나면 스풀에 감겨 있는 라인 전부 다 푸는 것 같더군요.

쪼리뽕님 신갈에서 빽러쉬 푸느라고 낚시는 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이날 문향님 많은 마릿수 조과 보셨습니다.

저는 6~7수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향님 제가 랜딩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시더군요.[헉]
06.08.12. 11:03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꽃]
저원님도 축하드립니다[꽃]
06.08.12. 11:40
profile image
문향님과 저원님의 대꾸리[울음][꽃]
06.08.12. 14:18
쪼리뽕
문향님께서 즐거우셨다니 저도 무척이나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다음에도 시원한 밤에 만남을 가시시면 좋겠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08.13. 00:15
신갈지 대꾸리소식 반갑습니다.
저는 내일새벽에 그곳에 드리대 볼 예정입니다.

저원님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06.08.14. 22: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11일 밤, 신갈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토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대성지로 향합니다 백숙집앞 꺽지대( ns black hole RS-511UL)을 가지고 내려갑니다 라인은 4파운드 15~25정도 되는 녀석들로 40여수...[씨익] 손맟은 오짜이상 입니다[사악] 오늘 아이들 ...
  • 글쓰기가 아직 안되서 이곳에 올립니다. 밤12시 출발해서 4시간만에 안동에 도착 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는 늦은시간임에도 여주 휴게소부터 정체가 있었습니다.. 안동에 도착해서 배를 내리고 가까운 수몰나무와 ...
  • 어제 당진 성구미 낚은 우럭..
    오랜만에 조행기를 남깁니다. 출장차 갔다가 돌아오는길(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순 없죠!) 당진 성구미에서 처음으로 우럭낚시를 하였는데 조과는 2시간 동안 2마리... 내일 다시 당진으로 출장을 가야하는데 ...
  •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차 낚시 열심히 다녔습니다. 남쪽으로는 번개늪을 중심으로 주위 늪 위주로... 그리고 북쪽으론 안동만...^^ 암튼 더운 날씨에도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 번개늪에선 제방 좌측에서 벌징하...
  • 송전지에서...
    배스초보조개 조회 121506.08.12.21:47
    06.08.12.
    일때문에 이틀밤을 지세우고 찾아간 곳... 친구녀석과 찾아간곳은 송전지... 처음에는 뚝방쪽으로 갔다가 열렬히 환영해주는 수상스키하시는분들로 인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되었습니다. 이동한 곳에서 잡은 이...
  • 배스아론 조회 144906.08.12.13:08
    06.08.1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2일간의 감사도 끝났습니다. 인제 낚시가야겠죠. 늘 다니던 포인트를 벗어나 새로운 포인트를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푸하하]방법을 찾았...
  • 가족 여러분 정말 오랫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꾸벅] 어제 오후에 한참 운동하고 있는데 달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내일 낚시 가잡니다. . . . . 달배님... 따 당했구나!!! 오죽하면 맨날 당하는 나한테...
  • 11일 밤, 신갈 ...
    배스문향 조회 139406.08.12.10:22
    06.08.12.
    동행님의 출조 소식을 듣고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금 늦는다는 동행님의 전화를 받고 9시 넘어 먼저 솔밭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곶부리 쪽에 이미 서너 분이 계시더군요. 채비를 하는 중에 관리인이 도착을 했는...
  • 배스키퍼 조회 122106.08.12.09:42
    06.08.12.
    열대야 탓인지 통 일찍일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한동안 아침조행을 못하다가 주말이라서 그런지 눈이 조금 일찍 떠져서 출근길에 옥계상류로 가봤습니다. 포인트 사진을 않찍어서 예전조행기에서 가지고 왔습니다.[씨...
  • 휴가 다들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아니면 잘 보내셨는지요? 휴가후 장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로드는 투피스 MH에서 원피스 라이트대로 스피닝은 2500번에서 2000번으로 라인은 10lb에서 8Lb로 변경했습니다. 오늘...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68906.08.11.15:38
    06.08.11.
    장소:시가현 비와코 로케일:2006년 4월 24일, 5월 2일 5월의 D-IMPACT는, 물론, 비와코가 무대. 추운 겨울이 지나 간신히 봄이 왔다. 이번, 오쿠무라가 노리는 것은 스포닝전의 십 버스. 베이트핏슈를 활발하게 쫓...
  • 후 진 spider 벌 시리즈 준비하는 것은, 잔 글자의 유성 매직과 매번 친숙한 리페어-본드. spider의 보디에 벌 같은 라인을 흑의 매직으로 발라 그림과 같이 정중하게 발라 간다. 유성 매직으로 발라 간다 주의점으로...
  • 배스mk 조회 142206.08.11.11:25
    06.08.11.
    전주IC를 벗어나 창문을 열고 달렸으나 고속도로는 찜통이었슴미더. 아직도 까~맣게 멀었슴미더. 논산이 30km나 남았네예. 논산 4km 전. 양촌가는 길로 접어들었는데 충청도의 특산술인 ‘왕주’공장이 보임미더. 가다...
  • 골드웜내 처녀지...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조행은 계속되어야 한다.[헤헤] 어제 저녁에도 퇴근 후 바로 금호지로 달립니다. 금호지는 골드웜내에 처음 소개되는 처녀 포인트입니다. 저수지는 조그만 하고 가운데 깊은...
  • 눈떠보니 시간이 새벽3시30분 낚시갈려고 일어난것은 아닌데 어쨌거나 휴가기간이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냅다 청도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4시30분 일단 유등교보아래로 후레시하나들고 내려갔죠. 청도에는 가로등이 ...
  • 처음하는 선상낚시라 잠을설치고 아침7시 기상 일행들8시반에 만나고 9시 다대포로 출발 10시10분 다대포항 도착 하니 더위가 기승을부립니다 일행들에겐 미안하지만 얼음쪼끼와 얼음 머플러로 몰래 무장 [부끄] 10시...
  • 늑대 DAY...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80706.08.10.11:36
    06.08.10.
    늑대 DAY... 원래 늑대 DAY인 화요일 저녁에 올 봄에 대박을 맞은 금화지로 달리고 있는데... 마눌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마눌님 : 자기 지금 어디 있는데...? 나 : 응!...낚시 가지...[콩나물] 마눌님 : 뭐~! 또 낚...
  • 20060810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70406.08.10.09:55
    06.08.10.
    snake님과 배스 2006/08/10(음7/14), 04:40-07:10 날씨 : 기온2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8도, 만수위-1m, 맑은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다운샷 조과 : 꽝 요약 ; 수중능선을 노려라. -------------...
  • 배스mk 조회 151806.08.10.01:56
    06.08.10.
    ..... 8월 8일 요즘 바짝 물이 올라 힛트치고 있는 <신동지>를 파 디빌라꼬 왔슴미더. 앗싸! 신동배스를 했슴미더. 그런데 깜배슴미더. .... ‘다 지기삐릴끼다!’라고 혼자 궁시렁거렸는데 ‘골드웜’님이 들었는지 빙그...
  • 배스mk 조회 134206.08.10.01:17
    06.08.10.
    대구에서 전주로 (8월 5일) 칠석날 직녀를 만나러 가는 견우의 기분으로 ‘세차 한 탕!’ 했슴미더. .... '와 카냐꼬예?' .... "동네프로"님을 만나로 간다 아임미꺼!" 달렸슴미더. . . . 88 고속도로를 날아가니 벌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