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대호만 포인트 No 1

(그림은 클릭하면 실제 싸이즈로 보입니다 [윙크])

안녕하십니까 도도 입니다 [꾸벅]

얼마전 부터 제 관심을 끌고 있는 당진 대호만의 정보를 수집 분석 그리고
탐색 계획을 나름대로 세우고 있습니다.

사실 서울/경기권 의 배싱 필드 라는게 무척이나 제약이 많고 그보다도
수질/낚시 환경/루어인 밀집 등등 정말이지 협소한게 현실 입니다.

그때문에 남도 권을 방황해온 저로썬 당진 대호만은 흥미진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있는 규모있는 필드로 생각 합니다.

거리를 보자면 제 집인 구로 쪽에서는 편도 100km 약간 오버 수원권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갈지가 50 km 오버 송전 70 km 오버 그리고 고삼지 80 km 오버 ..

이때문에 당진 대호만은 제게 별거리감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속도 제한이 110 km 인 서해고속을
감안해 본다면 또 공짜 터라는 매력 [윙크]

일단 첫번째 답사로는 워킹으로 해창리 수로를 향해서 그 씨알과 개체수를 확인 하였고
둘째 답사로는 보팅으로 제방권 바로앞 대산수로를 탐색하였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놀란것은 경기권에서 어렵다는 탑워터의 운용과 배스의 반응 이였습니다.
탐사동안 물색이 흐린것을 감안해도 그 입질 감은 매우 폭팔적입니다.

그리고 그 힘 또한 남도의 것과 버금갈정도 ..


하지만 보팅 시에 채비운용의 제약을 연구하고 해결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제 추측은 이렇습니다.
바다를 막아 민물을 이루다 보니 말풀(?) 같은 수중풀들이 연안의 갈대숲을 건너 해안가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로인해 채비의 스위밍 이나 리티리브 시 많은 걸림이 나타 납니다.

실 예로는 민코타의 운용 조차도 자유 롭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개체수 만큼은 아주 대박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군집 형태 또한 한자리에서
100 수 이상을 계속 뽑아 낼만큼 확실합니다.

일단 탐사 지역을 표시해 보았고 보팅시에 보트 펼곳 그리고 음료나 필요품을 구입할 곳(삼길포항)
도 표시해 봅니다.

무엇 보다 넓다라는 말로 표현 하기 힘들 정도의 넓이 그리고 연안가에 한없이 펼쳐져 있는
갈대밭 또 제방권을 둘러 싸고 연안으로 돌고 있는 석축...

사실 보팅시 채비 운용으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저에겐 그것 마저도 배싱이 주는
묘한 매력으로 자리 잡혔습니다 ..

올한해동안 몇번이나 드나 들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기 좋다
이런 표현 정도 하고 싶습니다 ..

가끔 보물섬(?) 찾기 어떨까요?

물옆에 등을 대고 잣고 소주2잔과 별밤을 느낀 우여곡절 스럽고 재미두배인 조행기는
깜님과 배스파인더 님께서 쓰실겁니다. [사악]


그럼 다음에 대호만 기행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