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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번개늪 출조 그리고 뽀나스

헌원삼광 헌원삼광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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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등장한 삼광입니다.[꾸벅]

8월 15일 광복절

새벽 02:05 휴대폰이 막 울어댑니다.

회사 친구가 술돼가지고 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 만날 남자한테만 연락 옵니다.[울음]

아무튼 보고 싶다고 하길래 그래 알았다 하고 달려 갑니다.

가보니 얼큰이 취해가지고 둘이서 막 저한테 드리댑니다.

그러나 삼광이 아입니까요 헤드락한방으로 끝내 줍니다.[흐뭇]

그래저래 이야기 쫌하다가 이제 집에 가자고 일어 서는데 친구넘 한명은 뻗어있고 한명이 계산한다고

가더만 카드가 안된답니다[헉]

그래서 할 수 없이 지가 계산합니다.[울음]

그라고 집까지 대리 운전까지 해줍니다.

집에오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잠도 오도 안하고 하여 책좀 보다가 배가 너무 고프길래

국에 한 그릇 말아 묵고 머하지 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떠나자 하고

어느새 차는 고속도로에 영산 IC를 지나 번개늪으로 갑니다.

번개늪 도착 아무도 없습니다. 좋쿠로

채비는 눈먼배스님의 에로틱 버젼 스피너베이트를 달고 던집니다.

덜덜덜 하다가 덜커덕 하더만 드랙이 풀립니다. 순간 5짜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잡아보니 4짜 입니다. 그래도 힘 좋습니다.[흐뭇]




계속해서 스피너베이트로 얼추 10댓마리 잡은거 같습니다.

눈먼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번개늪 배스들은 에로틱버젼을 좋아 하는 모양입니다.[사랑해]



채비 교체 이번엔 자라스폭입니다.

첫 캐스팅 후 기다리다가 액션 멈 추고 액션 멈추고 액션 하는데 퍽 합니다.

앗 이런 챔질을 빨리 해서 후킹 실패[울음]

다시 고자리에 던져서 똑같은 패턴으로 하는데 이번에도 똑 같은 자리에서 퍽 합니다.

이번엔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오 그러니 배스의 무게가 느껴 집니다. 가볍게 후킹을 하고 끌어 냅니다.

드디어 자라스폭 머리 올려 줬습니다.[흐뭇]





번개늪 이번에 3번째 출조 인데 갈때마다 4짜가 잡혀주니 참 고마운 곳입니다.[미소]



뽀나스

지난 8월 1일 욕지도 갔더랬습니다.

얼마 살도 안했지만 인생 최고로 힘든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가 복합적이어서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오른쪽 사랑니 2개 뽑고 밥도 제대로 못 먹은 상태 전날 점심,저녁을 죽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잠도 안자고 밤12시에 출발 거기다가 먹을것도 안사들고 바로 갯바위 투입 먹을거라곤

딸랑 물 2통 그것두 제일 작은 물통

아무튼 낚시 시작을 하기 전에 깜깜한 갯바위 위에서 하늘을 보니 세상에 세상에 별이 그렇게 많을 수가

정말 장관이더군요 오염이 덜된 깨끗한 하늘아래서 봐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무튼 낚시 시작 입질 없습니다.

간간이 전갱이 잡힙니다.

그러다 저의 전자찌가 없어 졌습니다.

잠시 한 눈 팔았는데 어디 갔지 아무튼 후킹을 힘차게 해봅니다.

오우 쬐메 묵집합니다. 힘 쬐메 쓰더만 올라 옵니다.

감성돔입니다.[흐뭇] 크진 않지만 그래도 감성돔 아입니까요[씨익]






그리고는 입질도 없습니다.

해가 뜨고 나니 온통 잡어 뿐입니다. 밑밥 뿌리니 온바다에 술벵이(용치놀래기) 뿐이없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해보았지만 발앞에도 술벵이 50m 70m를 흘려도 술벵이.

날씨는 덥고 땀은 비오듯 하고 햇빛은 피할 때도 없고 고기는 안잡히고 하여 서서히 지쳐 갑니다.

정말 기력이 없어지더군요 어지러운것 같기도 하고 해서 낚시대 놓고 바다에 머리 박고 첨벙첨벙

바닷물 뒤집어 쓰고 아예 신발 벗고 물에 담그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힘들더군요 사실 가장 힘든건 배고픔이였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쓰러질뻔했습니다.[미소]


다음부턴 먹을것 잔뜩 챙기고 떠나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철수 하면서 한컷 해보았습니다.

아 이때 일주일정도 콧털 한번 길라 봤었습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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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원삼광님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번개늪............... 저도 자주가는데 삼광님사진처럼
수초가 드믄드믄자란장소는 거의없던데요 [궁금]
전 주로 번개횟집쪽으로 들어가 논길끝으로 해서 감나무과수원 아래쪽에서하는데
삼광님 뒷배경사진과 같은포인트는 본적이 없는데 혹 어디방향인지 알려주실수없을까요? [하하]
요즘 수초때문에 낚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부끄]
06.08.16. 00:19
마지막 사진 인상적이네요[하하]

배스와 시원한 바다에서의 감성돔
구경 잘했습니다.[꽃][굳]
06.08.16. 03:13
눈먼배스
살아 있었구먼'''[외면]

숙제 지데로 한 학생, 참 잘했어요[짝짝]
06.08.16. 08:00
profile image
일요일 오전 투입해 봤는데 저런 포인트 없었어여.[푸하하]
지금 번개늪은 말 그대로 늪지대인데.
어디인지 포인트 공개를.[하하]
산장뒷쪽에 가서 해봤는데 수초땜시 바로 철수했습니다.
사이즈 좋아 보입니다.
06.08.16. 08:22
키퍼
고생많으셨습니다.
뭍에서야 상관없미나 갯바위에서 먹을거 없으면[기절] 다음번에는 잘챙겨서 가십시요
06.08.16. 08:43
profile image
갯바위에서 낚시 보기보단 만만치 않죠..
그래도 배바람 시원합니다.. [꽃]
06.08.16. 09:02
profile image
셀카의 대왕....헌원삼광님 오렌만입니다.

민물..바다 골고루 손맛도 보시고 축하합니다.[꽃]
06.08.16. 09:33
profile image
바다면 바다 강이면 강.. 헌원삼광님 화잇팅..
06.08.16. 10:47
칠천사
오랫만이유
그럴때는 품 듬북주고 쪽대로 뜨면
쿨러 듬쁙 채울수 있을걸요[푸하하]
06.08.16. 11:14
현원삼광님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자전차는 어떻게 하시고......
고생많으셨네요.
06.08.16. 13:40
아 그리고 수염멋이네요[하하]
닉네임 폴에서 수선형통으로 변경했습니다.
06.08.16. 13:43
귀여운 감생이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다음엔 반드시 먹거리 챙겨가시길.
06.08.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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