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번개늪 출조 그리고 뽀나스

헌원삼광 헌원삼광 1402

0

12
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등장한 삼광입니다.[꾸벅]

8월 15일 광복절

새벽 02:05 휴대폰이 막 울어댑니다.

회사 친구가 술돼가지고 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 만날 남자한테만 연락 옵니다.[울음]

아무튼 보고 싶다고 하길래 그래 알았다 하고 달려 갑니다.

가보니 얼큰이 취해가지고 둘이서 막 저한테 드리댑니다.

그러나 삼광이 아입니까요 헤드락한방으로 끝내 줍니다.[흐뭇]

그래저래 이야기 쫌하다가 이제 집에 가자고 일어 서는데 친구넘 한명은 뻗어있고 한명이 계산한다고

가더만 카드가 안된답니다[헉]

그래서 할 수 없이 지가 계산합니다.[울음]

그라고 집까지 대리 운전까지 해줍니다.

집에오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잠도 오도 안하고 하여 책좀 보다가 배가 너무 고프길래

국에 한 그릇 말아 묵고 머하지 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떠나자 하고

어느새 차는 고속도로에 영산 IC를 지나 번개늪으로 갑니다.

번개늪 도착 아무도 없습니다. 좋쿠로

채비는 눈먼배스님의 에로틱 버젼 스피너베이트를 달고 던집니다.

덜덜덜 하다가 덜커덕 하더만 드랙이 풀립니다. 순간 5짜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잡아보니 4짜 입니다. 그래도 힘 좋습니다.[흐뭇]




계속해서 스피너베이트로 얼추 10댓마리 잡은거 같습니다.

눈먼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번개늪 배스들은 에로틱버젼을 좋아 하는 모양입니다.[사랑해]



채비 교체 이번엔 자라스폭입니다.

첫 캐스팅 후 기다리다가 액션 멈 추고 액션 멈추고 액션 하는데 퍽 합니다.

앗 이런 챔질을 빨리 해서 후킹 실패[울음]

다시 고자리에 던져서 똑같은 패턴으로 하는데 이번에도 똑 같은 자리에서 퍽 합니다.

이번엔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오 그러니 배스의 무게가 느껴 집니다. 가볍게 후킹을 하고 끌어 냅니다.

드디어 자라스폭 머리 올려 줬습니다.[흐뭇]





번개늪 이번에 3번째 출조 인데 갈때마다 4짜가 잡혀주니 참 고마운 곳입니다.[미소]



뽀나스

지난 8월 1일 욕지도 갔더랬습니다.

얼마 살도 안했지만 인생 최고로 힘든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가 복합적이어서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오른쪽 사랑니 2개 뽑고 밥도 제대로 못 먹은 상태 전날 점심,저녁을 죽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잠도 안자고 밤12시에 출발 거기다가 먹을것도 안사들고 바로 갯바위 투입 먹을거라곤

딸랑 물 2통 그것두 제일 작은 물통

아무튼 낚시 시작을 하기 전에 깜깜한 갯바위 위에서 하늘을 보니 세상에 세상에 별이 그렇게 많을 수가

정말 장관이더군요 오염이 덜된 깨끗한 하늘아래서 봐서 그런 모양입니다.

아무튼 낚시 시작 입질 없습니다.

간간이 전갱이 잡힙니다.

그러다 저의 전자찌가 없어 졌습니다.

잠시 한 눈 팔았는데 어디 갔지 아무튼 후킹을 힘차게 해봅니다.

오우 쬐메 묵집합니다. 힘 쬐메 쓰더만 올라 옵니다.

감성돔입니다.[흐뭇] 크진 않지만 그래도 감성돔 아입니까요[씨익]






그리고는 입질도 없습니다.

해가 뜨고 나니 온통 잡어 뿐입니다. 밑밥 뿌리니 온바다에 술벵이(용치놀래기) 뿐이없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해보았지만 발앞에도 술벵이 50m 70m를 흘려도 술벵이.

날씨는 덥고 땀은 비오듯 하고 햇빛은 피할 때도 없고 고기는 안잡히고 하여 서서히 지쳐 갑니다.

정말 기력이 없어지더군요 어지러운것 같기도 하고 해서 낚시대 놓고 바다에 머리 박고 첨벙첨벙

바닷물 뒤집어 쓰고 아예 신발 벗고 물에 담그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힘들더군요 사실 가장 힘든건 배고픔이였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쓰러질뻔했습니다.[미소]


다음부턴 먹을것 잔뜩 챙기고 떠나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철수 하면서 한컷 해보았습니다.

아 이때 일주일정도 콧털 한번 길라 봤었습니다.[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2
헌원삼광님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번개늪............... 저도 자주가는데 삼광님사진처럼
수초가 드믄드믄자란장소는 거의없던데요 [궁금]
전 주로 번개횟집쪽으로 들어가 논길끝으로 해서 감나무과수원 아래쪽에서하는데
삼광님 뒷배경사진과 같은포인트는 본적이 없는데 혹 어디방향인지 알려주실수없을까요? [하하]
요즘 수초때문에 낚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부끄]
06.08.16. 00:19
마지막 사진 인상적이네요[하하]

배스와 시원한 바다에서의 감성돔
구경 잘했습니다.[꽃][굳]
06.08.16. 03:13
눈먼배스
살아 있었구먼'''[외면]

숙제 지데로 한 학생, 참 잘했어요[짝짝]
06.08.16. 08:00
profile image
일요일 오전 투입해 봤는데 저런 포인트 없었어여.[푸하하]
지금 번개늪은 말 그대로 늪지대인데.
어디인지 포인트 공개를.[하하]
산장뒷쪽에 가서 해봤는데 수초땜시 바로 철수했습니다.
사이즈 좋아 보입니다.
06.08.16. 08:22
키퍼
고생많으셨습니다.
뭍에서야 상관없미나 갯바위에서 먹을거 없으면[기절] 다음번에는 잘챙겨서 가십시요
06.08.16. 08:43
profile image
갯바위에서 낚시 보기보단 만만치 않죠..
그래도 배바람 시원합니다.. [꽃]
06.08.16. 09:02
profile image
셀카의 대왕....헌원삼광님 오렌만입니다.

민물..바다 골고루 손맛도 보시고 축하합니다.[꽃]
06.08.16. 09:33
profile image
바다면 바다 강이면 강.. 헌원삼광님 화잇팅..
06.08.16. 10:47
칠천사
오랫만이유
그럴때는 품 듬북주고 쪽대로 뜨면
쿨러 듬쁙 채울수 있을걸요[푸하하]
06.08.16. 11:14
현원삼광님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자전차는 어떻게 하시고......
고생많으셨네요.
06.08.16. 13:40
아 그리고 수염멋이네요[하하]
닉네임 폴에서 수선형통으로 변경했습니다.
06.08.16. 13:43
귀여운 감생이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다음엔 반드시 먹거리 챙겨가시길.
06.08.16. 15: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티슈통을 옆에 차고 있습니다.[울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픔을 핑계로 늦은 조행기를 쓸 여유를 찾았습니다.[글세] 4월 28~29일 안동 모닝캄님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 중 하나는 필드...
  • 새 선수 영입했습니다. “도도에이전트”를 통해서 영입한 “EVE235 보트” 입니다. 일단 로드걸이는 정품을 떼어내고 별도로 만들어서 달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는 높이가 높아 중간 연결되는 부분을 떼어 내고 바로 알루...
  • 지난 토요일 난생 첨으로 안동댐에서 보팅이란 걸 해 봤습니다. 참고로 안동댐도 낚시론 처음이고 보팅도 처음인 제가 KB 최현준 프로와 제 배스 사부인 사촌동생이랑 같이 낚시를 했었답니다. 다음날 있는 프로 대회...
  • 강계의 배스낚시 기법 1부.
    오늘은 강계의 배스낚시에 대해 알아봅시다. 곧 있을 장마철에 대비하는 기분으로 읽어보시길.. 이것도 사실은 꽤 연작인데 일단 하나씩만 올려봅니다. 사실 번역한지는 오래된 글인데 이 글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
  • 추소리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이번에 자주 보인 배 끌어주는 모습 입니다. 철수길에 천천히 가고 있으니 초심님 조용히 다가오셔서 끌어 주십니다. 감사합니...
  • 안녕하십니까!! 골드웜가족여러분... 얼마전까지 "전형사"로 활동했다가 이번에 "연담"으로 아이디를 변경한 연담입니다.[꾸벅] 어제 제가 속해있는 팀비린내정출이 있었습니다. 마침 몇몇지역에 계시는 골드웜네가족...
  • 어제 뵙게되었던 많은분들 무척반가웠고 무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참석하지 못하신골드웜가족분들도 더운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것같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웃는얼굴로 물가에서 뵙기를 빕니다. 부족...
  • 경치 위주로 사진을 담다 보니 인물이 보이질 않네요 그냥멘트없이 사진만 올림니다 깜님 꾼의 대결1 꾼의 대결2 꾼의 대결3 구미팀의 가람님과 염라대왕 짝퉁 터미레이러....[씨익] 도도님과 +!님 위 두사진은 렌즈...
  • 2007월 5월 27일 새벽 3시쯤 추소리에 도착했습니다. 어두워서 안보이니 1등으로 도착한줄 알았습니다. [헉] 도기님과 깜님이 먼저 도착하셨더군요. 조금 있으니 크랭킹님이 도착하셨습니다. 크랭킹님 인상도 좋으시...
  • 지난 일요일에 대청댐에는 천사님들이 있었슴미더. 도도천사님, 딸기천사님, 끄리천사님 그리고 수정천사님. 도도천사님은 그저 미소만 대청댐에 줄줄 흘리며 다녔고... 딸기천사님은 배스 주둥이만 찢고 다니기에 하...
  • 지난 일요일 대성지 조행(?)기 입니다.[씨익] 추소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참석은 못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대성지로 나가봤습니다. 물가에 내려서니 제일먼저 눈에 띄어 한장 담아 봤습니다. 날개를 말리는중...
  • 대청 다녀 오고 너무 바쁜 스케즐탓에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자 내용 없이 사진 올라갑니다. 내용이 없어야 안오신 분들 궁금해서 기절하시죠 [배째] 도도가 다른것도 다 못하지만 딱 2가지 못배운게 있습니다. 그...
  • ...표류하는 마음...
    요즘은 장거리 출조 한 번 다녀오면 몇일을 헤메는 것 같습니다. 대청댐의 여파가 3일정도 가네요. 어제온 비의 영향을 받아 새물찬스를 노리며.. 텃밭으로 달립니다. 10시에 출장이 잡혀있어 오늘은 8시까지 여유있...
  • 골드웜 식구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프라이드 인사드립니다.[꾸벅][꾸벅] 한동안 낚시를 못한지라 손이 근질근질하여 잠시 퇴근 과 동시에 진해 두동 저수지로 갔습니다. 물론 낚시를 영 안한건 아니구 대구 ...
  • 갈수기의 연경지
  • 안녕하세요 오션 입니다. 지난 24일 다영아빠와 안동 다녀온 조행기를 이제야 올려봅니다. 안동 조행 후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행사와 회사 교육 참석으로 시간이 정말 나지 않더군요. 주말에 있었던 추소리 모임도 꼭...
  • 인자는 몸따로, 정신따로 -마음은 뻐~언한데- 동작은 늘 굼뜨기만 함미더. '추소대첩'은 벌써 끝났고, 내일은 밀양대첩을 할려고 하는데... 항상 이렇게 늦기만 한 소식을 이해해 주이소. 아! .......추소대첩! . . ....
  • 신갈지 - 산후조리중
    신갈지의 난닝구님입니다. 잘 보시면 가족사랑님도 보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7/6/2(음4/17), 05:20-09:00 날씨 : 기온2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2도, 저수위, 흐린물 루어 : 서스펜드 미노우*, 노싱커, 다...
  • 다운샷 채비에 앞 발이 걸려 올라 왔습니다. 2007/6/2(음4/17), 11:00-14:00 날씨: 맑음, 바람 없음 개황: 수온24도, 저수위 태클: 미디움 라이트 액션(스피닝) / 미디움 액션(베이트) 루어: 플레쉬 미노우, 프리지그...
  • 안동가려고 했는데 멤버 모집에 실패해서 은빛스푼님이랑 신동지에 다녀 왔습니다. 우선 신동지 상류 모습부터 감상 하시죠 [씨익] 보시는것처럼 상류쪽으로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웨이더 입고 들어가 상류 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