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지에서 만난 .....
어제밤 23시 50분 갑자기 비린내가 그리워 집니다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해평 골재채취장 40여분 삽질만 하다가
옥계로 가려다 삼산지로 진로을 바꿉니다
네비가 일러 주는데로 따라갑니다
(구미에 살지만 삼산지가 어디인지 몰랐습니다 , 오늘 처음 가보았습니다)
버스정류장 좀 못가서 차세우고
낚수대 하나 달랑들고 내려갑니다
01시50여분 한번 두번 세번째 캐스팅후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엔 그냥 뻐꾸기 소리인줄 알았슴니더
[헉] 소리가 이상함미더 .....[뜨아]
흑흑흑......흑흑흑....흑흑흑.....,
이거이 분명히 곡소리 입니다 [기절]
뚝방 쪽에서 ....
갸냘프게 들려오는 여자 울음소리......[기절]
등골이 오싹해지며 식은땀이 흐르고 머리속이 하예지며 아무생각이 없습니다[기절]
뒤도 안보고 철수!! 그런데 내려온 길이 안보입니더[아파]
여기 저기헤메이다 차에 간신이 올라 와서는 ==3==3==3
나오는내내 백밀러 룸밀러 [외면]하고 앞만 보고 왔습니다
다니는 차도없꼬 무서워서 번개쏘가리한테 전화합니다
야간근무라는거 알고 전화 했습니다
그렇게 옥계에 도착
비린내 안맡으면 죽을것 같습니다
환경 사업소 앞에서 3시30여분까지 삽질만 하다가 왔슴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마이 아픔니다.....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해평 골재채취장 40여분 삽질만 하다가
옥계로 가려다 삼산지로 진로을 바꿉니다
네비가 일러 주는데로 따라갑니다
(구미에 살지만 삼산지가 어디인지 몰랐습니다 , 오늘 처음 가보았습니다)
버스정류장 좀 못가서 차세우고
낚수대 하나 달랑들고 내려갑니다
01시50여분 한번 두번 세번째 캐스팅후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엔 그냥 뻐꾸기 소리인줄 알았슴니더
[헉] 소리가 이상함미더 .....[뜨아]
흑흑흑......흑흑흑....흑흑흑.....,
이거이 분명히 곡소리 입니다 [기절]
뚝방 쪽에서 ....
갸냘프게 들려오는 여자 울음소리......[기절]
등골이 오싹해지며 식은땀이 흐르고 머리속이 하예지며 아무생각이 없습니다[기절]
뒤도 안보고 철수!! 그런데 내려온 길이 안보입니더[아파]
여기 저기헤메이다 차에 간신이 올라 와서는 ==3==3==3
나오는내내 백밀러 룸밀러 [외면]하고 앞만 보고 왔습니다
다니는 차도없꼬 무서워서 번개쏘가리한테 전화합니다
야간근무라는거 알고 전화 했습니다
그렇게 옥계에 도착
비린내 안맡으면 죽을것 같습니다
환경 사업소 앞에서 3시30여분까지 삽질만 하다가 왔슴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마이 아픔니다.....
키퍼
제방중간쯤에 물빠지는 배수구가 있는데 거기서 나는 소리가 아닐지...[씨익]
06.08.18. 08:54
나이가 얼마인데[버럭]
불혹이라는게 어떤 소리에도 혹하지 않거늘....[흥]
미워할껍니다.
전 밤 12시넘어 운문사 고행집을 지나다녀도 신경별로 안씁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때에는 큰길에서 10리를 걸어다녔습니다.
머가 무섭나요.. 혹시 지은 죄가 많아서[헤헤]
불혹이라는게 어떤 소리에도 혹하지 않거늘....[흥]
미워할껍니다.
전 밤 12시넘어 운문사 고행집을 지나다녀도 신경별로 안씁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때에는 큰길에서 10리를 걸어다녔습니다.
머가 무섭나요.. 혹시 지은 죄가 많아서[헤헤]
06.08.18. 09:54
처녀귀신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아쉽습니다.
아쉽습니다.
06.08.18. 10:10
예전에 의대 다니던 시절에 사체실습(시체 해부 실습)시간에 다음날 실습시험이라서 밤늦게까지 실습실 사체옆에서 끙끙대며 한참 공부하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새벽 4시쯤인데 아무도 없고 혼자뿐이더군요...[부끄]
사체실습실의 어두침침한 형광등 불빛아래 포르말린에 적신 광목으로 감싸둔 사체들이 약 20여구가 운반용 침대에 좌~악 깔려져 있고 주위에 아무도 없는 장면을 생각해보세요...[기절]
그래도 그시절에는 그 다음날 시험이 더 걱정되었지 무서운 것이 없었던 시절입니다...[씨익]
사체실습실의 어두침침한 형광등 불빛아래 포르말린에 적신 광목으로 감싸둔 사체들이 약 20여구가 운반용 침대에 좌~악 깔려져 있고 주위에 아무도 없는 장면을 생각해보세요...[기절]
그래도 그시절에는 그 다음날 시험이 더 걱정되었지 무서운 것이 없었던 시절입니다...[씨익]
06.08.18. 10:25
왜그러세요..
골학공부할때에는 두개골 껴안고자야 다음날 시험 잘 된다고 다들 그렇게 햇건만..
골학공부할때에는 두개골 껴안고자야 다음날 시험 잘 된다고 다들 그렇게 햇건만..
06.08.18. 10:28
꽃밭 무안낭자가....언제 삼산지로....흐흐흐흐~~!
06.08.18. 10:36
뜬구름
혼자 밤낚시는 역시 짜릿합니다. 더위가 그냥 싹 가셨겠습니다[헉]
06.08.18. 14:16
사진 쫌 찍어 오실것 그랬습니다......[헤헤]
06.08.18. 17:54
대부분 그런것은 무당이 굿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두 새벽에1시쯤 화원사문진교에서 낚시하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여자 울음소리 알고보니 무당이 굳하는 소리였습니다.[기절]
저두 새벽에1시쯤 화원사문진교에서 낚시하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여자 울음소리 알고보니 무당이 굳하는 소리였습니다.[기절]
06.08.18. 20:48
형님 왜 그러셨어요... 안그러셨잖아요...[하하]
06.08.18. 21:07
그 기분 이해합니다...
요즘은 기가 허해서 그런지 무서움을 많이 타네요...
야간에 움직이실때는 필히 2인1조로 가셔야 겠네요 ^^
요즘은 기가 허해서 그런지 무서움을 많이 타네요...
야간에 움직이실때는 필히 2인1조로 가셔야 겠네요 ^^
06.08.18. 22:33
임호남
휴~ 고양이 소리가 애기 울음소리랑 똑같은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앙앙~ 소리 나서.. 흠뻑놀라 차에다 장비 막~쑤셔넣고....
차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차키는없고...
놀래서 허겁지겁댈때.. 어디선가.. 할아버지가..
고양이 소리에.. 왜그렇게 놀래?? [헤헤]
앙앙~ 소리 나서.. 흠뻑놀라 차에다 장비 막~쑤셔넣고....
차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차키는없고...
놀래서 허겁지겁댈때.. 어디선가.. 할아버지가..
고양이 소리에.. 왜그렇게 놀래?? [헤헤]
06.08.19. 16:43
susbass
허 하십니더,,
처방전은 딱 하나군요,,
이슬이 ...[후다닥]
처방전은 딱 하나군요,,
이슬이 ...[후다닥]
06.08.20. 01:03
[하하] 저도 그런적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밤낚시는 염치불구하고 붕어잡는 분들 근처에서 합니다.
그래서 밤낚시는 염치불구하고 붕어잡는 분들 근처에서 합니다.
06.08.20. 15:32
임호남님, 그 할아버지...
발은 보이던거요...?[씨익]
발은 보이던거요...?[씨익]
06.08.21.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