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오는 길에 짬낚시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잘들 지내시는지요?[꾸벅][꾸벅]
대구 다녀오는 길에 잠시 번개랑 남지수로 다녀왔습니다.
햇빛은 없구 날씨는 낚시하기에 딱좋은데 번개호는 수초로 완전히 덮혀있더군요[뜨아][뜨아]
그나마 수초가 없는 곳에 다운샷으로다 두 마리 했습니다.[푸하하][푸하하]
      
      
      
사이즈는 고만고만 한놈들 그래도 손 맛은 좋더군요
기왕 낚시왔는거 기냥 갈 수는없고 더이상 번개선 설자리도 없고해서 남지 수로로 선회합니다.
수로에 들어서니 물은 온통 흙탕물로 뒤짚혀있고 이거도 영아니다 싶었는데 그나마 쪼메난 녀석이 인사를 하더군요
요놈입니다.포퍼에 끄리녀석[기절]
        
포기할 수  없죠 상류로 올라가 봅니다.
물살이 아주 세더군요 물가장자리 수초지대 옆구리로다 던지니 [헤헤]물어 줍니다 조쿠로
        
그리고 드문드문 고만한 사이즈로 몇수하고 다리쪽으로 갑니다.
드뎌 나오더군요 역시나 옆구리에 나옵니다 얼마만인가 4짜배스 힘 좋더군요
차고나가는 것이 그냥 고놈들인줄 알았는데
한순간 드렉을 째기 시작하더군요 찌~~잉 감고 또 감고 라인 터질까봐 조심조심 물위에서 뒤집어지는데  대물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그런지 긴장 되더라구요 정말 간만에 손 맛 징하게 봤습니다.[굳][굳]
이놈으로다 셀카 두 컷 찍고 살던 곳으로 사부자기 보내줬습니다. 고맙다 배스야
        
        
한주가 다시 시작되는군요 이젠 더위도 한풀꺽인듯하고 밤으로다 낮으로다 시원해졌군요
골드웜 식구여러분들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그럼 [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