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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격포인근해역으로.

최남식 최남식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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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테이블시작1]
장소 : 격포에서 배로 얼마정도 떨어진 돌뎅이 섬.
날씨 : 맑음 바람약간
바다물 상태 : 2물이라고 하던데 당최 모르겠음.
(수치상 1미터정도 조수간만차를 보인다 했다는데, 실제로 30여센티 였다라고 선장이 말합니다.)
조과 : 많이 느면 조금나와 수준.
[테이블끝]


새벽에 출발해서 6시경 도착하는 바다낚시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유경험자가 몇분 계신 관계로 마음을 놓으며, 격포로 달려봅니다.



아직은 어두운 출발하기전 배를 기다리면서

배는 예상보다는 작은 배였는데, 선장님은 주말이라 바쁘다는 말을 연방하시면서 배를 혹사시킵니다.
선외기 엔진에선 가래끊는 힘겨운 소리가 나고, 배는 격포내항을 벗어나 시골길을 뒤뚱거리며 가는 경운기 처럼 오늘 우리가 낚시할 섬으로 달렸습니다.



약간 순조로운듯 했던 출발.
출발은 선장님의 조황정보가 약간은 맞아들어가는듯 했죠.
"여기서 농어20마리 꺼냈는데, 여기가 광어밭입니다.  물때가 썩좋지는 않으나 그다지 신경쓸일은 아닐겁니다."

사장님도 낚시꾼 능가하십니다.  하하하.



맨땅님은 회뜨는 실력도 섬세합니다.  낚시면 낚시 로드빌딩이면 로드빌딩
다 잘하십니다.     장가는 아직 안가시네요.

역시 자연산 광어,우럭은 맛이 좋습니다.    쏘가리 잡으면 우럭으로 바꿔오란 말이 이해가 됩니다.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서 약간 어설프게 손을 봤습니다.  불꽃전사님과 맨땅님이신데
  배가 왜이리도 안오는지.


바다는 역시 힘듭니다.  몸도힘들고 장비도 염분에 비명을 질러댑니다.



그래도 은근히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것은 태고적 우리가 태어난곳이라서 일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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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칠천사
좋은분들과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꽃]
06.09.03. 21:58
susbass
피곤한,,바다낚시,,그래도 좋은 분들과의 항전,,
광어와 우럭의 회무침이

이밤 식욕을 넘어 거시기를 거시기 하게 만드는군요,,
좋은 편안한 밤 되소소,,[미소]
06.09.03. 22:18
goldworm
최남식님 조행기에서 고기가 나오는모습은 정말 귀한 장면입니다. [굳]
06.09.04. 00:16
profile image

그래도 우럭과 광어는 올리셨네요..
직접 잡아 올린 자연산을 먹는 재미와 맛...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입니다..
06.09.04. 09:27
profile image
최남식님 조행기에 고기가 나오면 그날은 꽝이 아니엇다는 증거[미소]

충청사단의 바다출조.. 멋집니다.
06.09.04. 09:40
설마 저것이 다는 아니죠?....
보통 꽉찬 쿨러를 보여주기 일쑤인데.....
제가 없으니 고기가 없지요.....[씨익]

다음엔 꼭 참석하겠습니다....[꾸벅]
06.09.04. 09:56
혹시.. 노은여 인가요 ?
좋은시간을 보내셨네요. 에고, 부러워라... [미소]
06.09.04. 10:18
동해만 다니는 저로서도 , 서해는 꼭가보고 싶은 좋은 낚시터입니다.
농어의 사진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06.09.04. 10:21
촛대 바위라고 하더군요.
조과는 저것이 전부입니다.[외면]
입맛만 있었지 손맛은 없었습니다.
06.09.04. 11:07
참 광주땅 염장대왕님도 철수길에 우연히 뵈었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악수만 하고 헤어져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꾸벅]
06.09.04. 11:15
profile image
많은 손맛은 못봤지만
좋은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씨익]
06.09.04. 13:29
본꽃전사님 맨땅님 잠시나마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제가 그날 하루종일 잠을 못자고 철수 하는길이라서 바삐 짐에 가야하기에 서둘렀습니다 집에도착해서 방금 일어나서 글보았습니다
06.09.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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