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텍 비스무리 스피너베이트 호작질입니다...
불면증..
얼마 전부터 은근스레 찾아와 설랑.. 사람 참 피곤하게 만드네요. [어질]
잘 자다가 문득 깨고 나면 한동안 잠을 청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소파에 누워 테레비 리모컨 버튼 눌러대다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출근하기 일수인 게....
덕분에 좋아하는 내셔널지오그라픽 채널 실컷 보긴 하는데.. 몸이 영..물먹은 솜 딱 이네요. [졸려]
어젠 2시경 깨설랑 덕분에 자작용품 정리하다가 이 두 놈을 쪼물딱거려 봤습니다.
힐더브렌트의 플렉스텍을 슝내 내봤지요.
플렉스텍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늘털이에 강하고, 고정된 일반 V 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 주더라 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생각만 해보다 마땅한 자재를 못 찾아 잊고 있었는데, 플렉스텍을 좋아하는 원대승님이 '이건 어떨까요?' [깜짝] 하며 건네 준 재료가 딱 이다 싶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명기구를 천정에 고정시키는 스테인레스 와이어라던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구요, 직경은 1.5mm 정도 됩니다. 아키지그헤드를 사용했구요, 각 조인트 부분의 고정은 짱구아빠님에게 얻은 슬리브? 라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와이어를 넣고 니퍼로 적당히 꽉 눌러서 고정했는데 4 학년 짜리 배스와 심 겨루기를 해도 별 문젠 없더군요.
암의 길이를 달리해서 1/4 ~ 1/2 온스 싱글윌로우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특유의 하늘거림은 본품보다 덜 하더군요. 아마도 암의 굵기가 굵어서 그런 듯 합니다.
몇가지 문제, 결속부분의 각도가 틀어져 가끔 정렬을 해줘야 하는 것, 암의 직경이 두꺼워 더블이나 텐덤을 못 만드는 것, 결속부분의 땜질을 학실하게 해주는 것, 등이 해결되면 좀더 완성도 높은 자작루어가 될 듯 합니다.
약 1mm 정도의 와이어를 구하시면 함 만들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1/4 온스 3/8온스 짜리 싱글윌로우 입니다.
물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보다 조금더 휘어지더군요.
더 가느다란 굵기를 찾으려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찾기가 심들군요.
혹 잘 아시는 분이 없을런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꾸벅]
goldworm
훌륭합니다. [굳]
저도 적당한 소재가 없을까 고민했었는데요.
한번 직접 보고 싶습니다.
이번 가을소풍때 꼭 보여주세요.
저도 적당한 소재가 없을까 고민했었는데요.
한번 직접 보고 싶습니다.
이번 가을소풍때 꼭 보여주세요.
06.09.21. 16:10
키퍼
[굳]입니다.
따라하기 해보려니 와이어가 없어서....[씨익]
따라하기 해보려니 와이어가 없어서....[씨익]
06.09.21. 16:11
이런것도 있습니까?
생전 처음봅니다.[헉]
생전 처음봅니다.[헉]
06.09.21. 16:16
역시 아이디어[굳][전구]
06.09.21. 16:21
멋지네요... 고가의 플렉스텍을 자작하시다니... [굿]
06.09.21. 16:21
푸른아침
자작 스피너베이트가 진화하고 있군요[굳]
꼭 한번 써보고 싶은 놈이였는데
무슨 말인줄 아시죠???[씨익]
꼭 한번 써보고 싶은 놈이였는데
무슨 말인줄 아시죠???[씨익]
06.09.21. 16:23
모닝캄 글쓴이
아쉽게도.. 무슨 말인지를??? 푸른아침님 몫은... [궁금]
일단, 원대승님에게 한개, 골드웜님에게 와이어 여분 드리고 나문.. [씨익]
일단, 원대승님에게 한개, 골드웜님에게 와이어 여분 드리고 나문.. [씨익]
06.09.21. 16:51
아 갖고싶당.
예전에 힐더꺼 저렁거랑 비슷한거 있었는데 수장했지 싶어요.
나두 자작에 늪에나 빠져 볼까요.[푸하하] 성격상 그러지 못할뜻.
예전에 힐더꺼 저렁거랑 비슷한거 있었는데 수장했지 싶어요.
나두 자작에 늪에나 빠져 볼까요.[푸하하] 성격상 그러지 못할뜻.
06.09.21. 17:59
오호.. 멋지네요..[굳]
꼭 자작 해보고싶네요..
꼭 자작 해보고싶네요..
06.09.21. 18:36
오~~~~~굿입니다......^^
저도 한번 따라해봐야겠네요....
저도 한번 따라해봐야겠네요....
06.09.21. 18:43
멋집니다.....[굳]
새로이 자작해볼 아이템이 생겼네요....[헤헤]
새로이 자작해볼 아이템이 생겼네요....[헤헤]
06.09.21. 19:16
와이어 같습니다만.. 훌륭하십니다 [굳]
비거리가 얼마나 날지 궁금해집니다
비거리가 얼마나 날지 궁금해집니다
06.09.21. 19:50
올겨울엔 저에게도 할일이 생겼습니다,
멋져보입니다^^
멋져보입니다^^
06.09.21. 20:09
솜씨가 좋으십니다.
시중에 와이어, 로프 이런명칭의 간판을 가진곳에 가보시면 굵기별로 가지고 있을겁니다.
간혹 부서진 복사기안에 보시면 코팅이된 와이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시중에 와이어, 로프 이런명칭의 간판을 가진곳에 가보시면 굵기별로 가지고 있을겁니다.
간혹 부서진 복사기안에 보시면 코팅이된 와이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06.09.21. 20:22
오모나....역쉬.
생각이 깊다보면 표현이 다양해 지는군요^^
생각이 깊다보면 표현이 다양해 지는군요^^
06.09.21. 21:26
막간의여유님 아시죠? 자작 하실땐 꼭+1 개 더 해주세요
06.09.21. 22:10
저는 먼지도 모르고 힐더브렌트의 플렉스텍을 구매 했다가 사용법(라인묶는 곳)을 몰라
쪼물락 거리다 보니 와이어가 제거되어 사용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고민끝에 지그프레임을 연결하여 스피너베이트도 지그스피너도 아닌
힐더피너로 가끔사용하고 있습니다[씨익]
좋은작품입니다[굳]
06.09.22. 09:33
susbass
역시,,,예전 춘천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던 물건이죠,,,[씨익]
짱입니다요,,
모닝캄님 토요낚시 안동입니다,,
혹시 가시나요,,~!
짱입니다요,,
모닝캄님 토요낚시 안동입니다,,
혹시 가시나요,,~!
06.09.22. 10:23
여기저기 현장 다니면서 좋은 재질의 재료가 눈에 띄면 갖다 바치겠습니다.
06.09.22. 11:41
모닝캄 글쓴이
대승님 땡큐 올시다. 이왕이면 쪼매 얇은 걸로 부탁해요.
써스님.. 금주엔 청평호 낚시 예정입니다.
안동호 증말 가고잡네요. 쿠링쿠랑 스피너베잇 벅벅... 맘은 항상 안동이지요.
'덜컥' 쭈~악~~하는 큰 입질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어제 근교 저수지에 가설랑 최종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배스들에 반응과 움직임이 맘에 들더군요.
좀더 개선된( 더블, 위드레스 등등 ) 모냥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오밤중 호작질로 다시 올려보렵니다.
[꾸벅]
써스님.. 금주엔 청평호 낚시 예정입니다.
안동호 증말 가고잡네요. 쿠링쿠랑 스피너베잇 벅벅... 맘은 항상 안동이지요.
'덜컥' 쭈~악~~하는 큰 입질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어제 근교 저수지에 가설랑 최종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배스들에 반응과 움직임이 맘에 들더군요.
좀더 개선된( 더블, 위드레스 등등 ) 모냥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오밤중 호작질로 다시 올려보렵니다.
[꾸벅]
06.09.22. 12:07
[굳]
뭔 얘기인지는 전혀모르겠고 아뭏튼 이것저것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굳] 입니다.
모닝캄님 건강하시죠?
뭔 얘기인지는 전혀모르겠고 아뭏튼 이것저것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굳] 입니다.
모닝캄님 건강하시죠?
06.09.22. 13:06
모닝캄 글쓴이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지흥님, 곧 뵙게 되겠군요.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진이아빠님, 비거리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착수음도 기존의 V 형 암에 비해 덜하지요.
사무실 복사기를 가끔 쳐다보게 되더군요. "저걸 그냥 팍!" [하하]
와이어 관련 사이트를 열씨미 찾아보긴 하는데... 마땅치 않군요.
진이아빠님, 비거리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착수음도 기존의 V 형 암에 비해 덜하지요.
사무실 복사기를 가끔 쳐다보게 되더군요. "저걸 그냥 팍!" [하하]
와이어 관련 사이트를 열씨미 찾아보긴 하는데... 마땅치 않군요.
06.09.22. 13:38
이런 루어도 잇었네요.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06.09.23.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