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0월3일 신갈지 면꽝 조행기

비린내 1181

0

7
안녕하세요. 비린내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출조에 꽝을 면하지못해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회사일이 일찍끝난관계로 바로 신갈지도 달렸습니다.
다행으로 아직 길이 막히지않아 도착하니 오후 2시..
솔밭포인트는 바람은 안고있어서인지 물위에 초록 페인트를 풀어놓은듯합니다.
상류 하수종말처리장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필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꼬리를 살랑데며 돌아다니는게 보입니다. 부표밑을보니 조기급 [배스]들이 몇마리 붙어있습니다. 부표 옆쪽으로 나란히 캐스팅을 해 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몇번을 코앞까지 캐스팅을해도 콧방귀만 뀝니다. 블루길 치어들만 나랑 놀자고 웜 꼬리를 물고 흔들어댑니다. 자세히 보니 배스,블루길,피라미들이 사이좋게 놀고있습니다.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지들이 언제부터 친했다고 나참...
잘들 놀으라고 부표를 한번 걷어 차 주고(깽판?[사악]) 다시 직벽을 돌아 연수원 옆으로 향합니다.
몇일전보다 수위가 좀 올랐습니다. 곶부리쪽은 장화없인 진입하기가 힘들어보입니다. 연수원 울타리를 따라 좌대 옆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아직은 따사로운 햇볕을 피해 좌대밑에 녀석들이 붙어있을듯합니다.



오늘은 43번 좌대를 집중테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몇일전에 그 옆에있던 4번 좌대는 어디로 끌고갔는지..장애물 하나가 없어져 아쉽습니다. 다운샷에 초록색,검정색,주황색,붉은색,은색,호박색 웜들을 꺼내놓고 몇번씩 바꿔가며 캐스팅을 해봅니다. 좌대 앞쪽 왼쪽 오른쪽 그리고.. 지붕위 [헉].. 아마 43번 좌대는 비오면 물이 샐듯합니다..[씨익]  뭐 일부러 맞춘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낮잠자는 [배스] 녀석들을 깨우기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던져봅니다.
유독 붉은색 6인치 러브테일 웜을 좌대 옆으로 바짝 붙였을때에만 조금씩 반응이 왔습니다.







3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25,30,35 딱 3수 했습니다. 생초보인 저에게는 과분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유일하게 입질받은 다미끼 6인치 러브테일 웜입니다. 두마리를 꿴것이 아니고
첫 캐스팅에 잃어버린 웜을 나중에 던진 채비에서 바늘이 잃어버렸던 웜머리를 그대로 꿰고 나왔습니다.[푸하하] 릴링했는데 웜이 두개가 꿰어져나와서 놀랬습니다. 주몽의 활솜씨도 이보단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연휴중에 한번 시간내서 밤 조행을 한번 나설까합니다. 새벽엔 좀 입질받기가 낫겠지요? 초짜에겐 마찬가지려나? [궁금][헤헤]
4개월 전에 [배스] 녀석 이빨에 손가락물리고 독이 점점더 몸속으로 퍼지는듯 합니다. 요즘은 집에서 TV는 FTV를 켜놓고 컴퓨터로는 넷마블에있는 낚시하는 게임을 하고있습니다..[헉]
해독제가 있을까요? [생각중]

어쨋든 이상 초짜 루어꾼 비린내의 첫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7
잃어버렸던 웜을 캐스팅을 해서 다시 바늘에 건다고요?
정말 정말 대단하신 내공입니다.
06.10.04. 09:09
profile image
가끔 그런 경우있지요.
밑걸려 터진 채비 다시 걸려나오고...
자원재생및 자연보호에 일조하는 좋은 일입니다.
신갈 힘들다는 데 손맛 보셨군요[굳]
06.10.04. 09:43
도도
음 [배스]늠의 독에는 해독약이 없습니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배싱의 생활하를 해야죠 [푸하하]
언제 얼굴 한번 뵙죠 ! 경기권 이신데 제가 관심이 없었나요? 경기 분이신줄 몰랐군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한가위도 잘보내세요 !
06.10.04. 10:25
goldworm
주몽의 활솜씨 보다 더한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굳]
06.10.04. 19:52
profile image

대단한 내공입니다.[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10.04. 21:09
profile image
대단합니다.
웜 걸어내기[굳]

저도 딱한번 그런적 있습니다.
배스 잡을때 보다 기분이 좋더군요[미소]
06.10.06. 01:49
신갈지에서 1시간에 3마리[뜨아]

게다가 잃어버린 웜까지 랜딩[뜨아][뜨아]

대단한 내공이십니다.[굳]
06.10.09. 23: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순금이의 조행 #7 안동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토요일 아침 스피너님과 미소년낚시인님과 안동 도보 출조를 시도해 봅니다... 처음간 할매집 포인트... 어둠속에서 캐스팅 포인트를 찾는것 자체가 많은 어려움을 격었으며... ...
  • 아카시아 조회 175207.05.19.21:03
    07.05.19.
    일도 일찍 끝나고 우성님 만나뵐겸 옥계로 출조 했습니다 도착하니 우성님 혼자서 외로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미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스커트도 선물로 받고 기분이 좋네요 [미소] 자작해서 만든 지그 해...
  • 안동도보 조행
    스피너 조회 175707.05.20.11:22
    07.05.20.
    안녕하십니까. 스피너입니다. 순금이님 조행기에 있는 내용이며 초짜의 안동 도보 조행느낌을 적어봅니다. 순금이님,미낚님과 토요일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안동 ...도보는 힘든 조행이었습니다. 하루내내 여기...
  • 토요일 안동 (둘이 합쳐 5짜 다섯마리)
    안동 주진교에서 배를 내려 하류로 내려가면서 히트한 놈들입니다. 주력채비는 자칭 신갈채비라고 말하는 골드배스표 무식(?)한 봉돌에 스왐프 워터메론 허리꿰기. 그냥 흐뭇합니다. P.S. 자세한 조행기는 조행기를 ...
  • 짬낚시
    진이아빠 조회 179307.05.20.19:15
    07.05.20.
    직장 후배 결혼식이 1시 입니다 집에 귀가 시간 허락받은건 4시반 쯤 1시40분쯤 허겁지겁 나와서 계산해보니 딱 2시간쯤 틈이 생깁니다 [씨익] 올해 한번도 안가본곳...중 기대되는곳.. 언젠가 저가 (경산 와촌) 방면...
  • 오늘 첼린저 리그 정규 2전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낚시를 잘 안하는 안동에서의 낚시 힘이 드네요.. 강계낚시와 전혀 틀린 댐낚시...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동을 다녀온건 4번째 만에 오짜 한수면 많이 좋아졌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순위에...
  • 꿈의 6짜 배스...
    배스 킹 조회 257607.05.20.22:08
    07.05.20.
    안녕하세요... 많은 배스인들이 꿈꾸던 6짜 배스 입니다. 금일 오봉에서 잡았습니다... 무게는 2.8Kg이구요, 크기는 집에와서 줄자로 측정 해보니 딱 60Cm이었습니다. 오봉지에 이런 대물 배스가 있다는 것에 엄청나...
  • 낙동강 상동
    롹엔롹 조회 168307.05.21.00:15
    07.05.21.
    오늘 오후 점심때를 한참 지나서 초님이랑 같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저수지권이 아닌 낙동강 본강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저나 초님이나 둘다 수몰나무 낚시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낙동강 본강 상...
  • 지난 토요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겨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평으로 도착을했습니다. 누님집에 도착하여, 저녘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급히 흑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민물고기 생태전시관 입구 좌측의 수심이 깊은 곳에서...
  • 초보가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고당 입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지는 1달 정도 되었네요.. 저에게도 드디어 배스 녀석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너무 행복해서 조행기를 써봅니다[헤헤] 5월6일 동행님한테 신갈저수지에서 낚시를 배우고 ...
  • 일요일..
    나도배서 조회 146307.05.21.09:24
    07.05.21.
    오후에 시골에서 잠시 봉정엘 다녀 왔습니다.
  • 옥계구다리 아침 짬낚시(5/21)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아침 짬낚시 다녀 왔습니다. 오늘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30분 정도 시간이 남기에 한 13분정도 짬 낚시 하고 왔습니다... 9시40분에 시작 9시 53분철수[씨익] 역쉬 요즘...
  • 홀로 전북 저수지 순회 공연
    매일 눈으로 경상도 조행기만 보며 부러워 하다 큰맘먹고 서울서 전북까지 홀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농번기로 인해 수위가 매우 낮고 상류는 흙탕물로 입질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고창 동림지 수문 앞에...
  • 난닝구 조회 157407.05.21.11:19
    07.05.21.
    토요일에 오전일찍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포도밭으로 이동하는데 공사를 많이 시작했네요.. 신갈지 공원화 계획에서 보였던 도로공사가 한창인것같습니다. 포도밭에 7시에 도착해서 부장님과 김밥에 보리차 ...
  • 하빈지 + 성주대교
    5월 20일 친구와 하빈지 +성수대교로 배식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정말 엄청 좋더군요. 하빈지에서 던지자 마자 블루킬 25cm가 나왔습니다. 대박의 조짐이 보였습니다만 이 후론 1짜,2짜가 다였습니다. 아쉬움...
  • 5월20일-송전지와 방축지
    경기권 소식이 뜸해서 하나 올립니다요. 어제 5월 20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낯 1시까지 동네 저수지를 뒤지고 왔습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서리라 했지만 눈을 뜨니 7시가 넘어섭니다. 마나님더러 12시까지 오마 약속...
  • 낙생지 - 평균씨알
    재키 조회 166907.05.21.17:04
    07.05.21.
    네꼬리그 폴링바이트 낙생지 2짜입니다. 2년전의 낙생지에는 아가배스들만 있었는데 낙생지 평균씨알이 커진 것 같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7/5/21(음4/5), 06:10-07:50 날씨 : 기온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
  • 두번째 신갈지 조행....
    안녕하세요...회원님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후에 지나가는 길에 신갈지를 들렸습니다.. 저번주보다 물이 많이 빠진 것 같네요.. 오후 5시에 관리소 앞에서 채비는 저에게 첫 수를 안겨준 카이젤리그로 다시...
  • 삼랑진 상황...
    bassing 조회 168007.05.21.22:30
    07.05.21.
    오늘 연속으로 낚시 진행을 하였습니다.. 마사수로에서 배를 띄워서 바로 보이는 직벽을 공략했는데... 별반응 안보여서 넣으면 입질 들어 오는 곳을 집중 공략 했는데... 없네요.. 그래서 찾아 간곳이 오산수로 입니...
  • 그리고 간촌수로 조행기
    배를 접고 아쉬운 맘에 깐촌수로로 항하였습니다.. 초입 보단 좀 내려가서 건너편 보고 수초에 안착하니.. 이녀석이 덥석 물어 주더군요.. 집에서 빨리 오나는 성화에 한녀석 잡고 철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