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0월3일 신갈지 면꽝 조행기

비린내 1187

0

7
안녕하세요. 비린내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출조에 꽝을 면하지못해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회사일이 일찍끝난관계로 바로 신갈지도 달렸습니다.
다행으로 아직 길이 막히지않아 도착하니 오후 2시..
솔밭포인트는 바람은 안고있어서인지 물위에 초록 페인트를 풀어놓은듯합니다.
상류 하수종말처리장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필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꼬리를 살랑데며 돌아다니는게 보입니다. 부표밑을보니 조기급 [배스]들이 몇마리 붙어있습니다. 부표 옆쪽으로 나란히 캐스팅을 해 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몇번을 코앞까지 캐스팅을해도 콧방귀만 뀝니다. 블루길 치어들만 나랑 놀자고 웜 꼬리를 물고 흔들어댑니다. 자세히 보니 배스,블루길,피라미들이 사이좋게 놀고있습니다.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지들이 언제부터 친했다고 나참...
잘들 놀으라고 부표를 한번 걷어 차 주고(깽판?[사악]) 다시 직벽을 돌아 연수원 옆으로 향합니다.
몇일전보다 수위가 좀 올랐습니다. 곶부리쪽은 장화없인 진입하기가 힘들어보입니다. 연수원 울타리를 따라 좌대 옆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아직은 따사로운 햇볕을 피해 좌대밑에 녀석들이 붙어있을듯합니다.



오늘은 43번 좌대를 집중테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몇일전에 그 옆에있던 4번 좌대는 어디로 끌고갔는지..장애물 하나가 없어져 아쉽습니다. 다운샷에 초록색,검정색,주황색,붉은색,은색,호박색 웜들을 꺼내놓고 몇번씩 바꿔가며 캐스팅을 해봅니다. 좌대 앞쪽 왼쪽 오른쪽 그리고.. 지붕위 [헉].. 아마 43번 좌대는 비오면 물이 샐듯합니다..[씨익]  뭐 일부러 맞춘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낮잠자는 [배스] 녀석들을 깨우기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던져봅니다.
유독 붉은색 6인치 러브테일 웜을 좌대 옆으로 바짝 붙였을때에만 조금씩 반응이 왔습니다.







3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25,30,35 딱 3수 했습니다. 생초보인 저에게는 과분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유일하게 입질받은 다미끼 6인치 러브테일 웜입니다. 두마리를 꿴것이 아니고
첫 캐스팅에 잃어버린 웜을 나중에 던진 채비에서 바늘이 잃어버렸던 웜머리를 그대로 꿰고 나왔습니다.[푸하하] 릴링했는데 웜이 두개가 꿰어져나와서 놀랬습니다. 주몽의 활솜씨도 이보단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연휴중에 한번 시간내서 밤 조행을 한번 나설까합니다. 새벽엔 좀 입질받기가 낫겠지요? 초짜에겐 마찬가지려나? [궁금][헤헤]
4개월 전에 [배스] 녀석 이빨에 손가락물리고 독이 점점더 몸속으로 퍼지는듯 합니다. 요즘은 집에서 TV는 FTV를 켜놓고 컴퓨터로는 넷마블에있는 낚시하는 게임을 하고있습니다..[헉]
해독제가 있을까요? [생각중]

어쨋든 이상 초짜 루어꾼 비린내의 첫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7
잃어버렸던 웜을 캐스팅을 해서 다시 바늘에 건다고요?
정말 정말 대단하신 내공입니다.
06.10.04. 09:09
profile image
가끔 그런 경우있지요.
밑걸려 터진 채비 다시 걸려나오고...
자원재생및 자연보호에 일조하는 좋은 일입니다.
신갈 힘들다는 데 손맛 보셨군요[굳]
06.10.04. 09:43
도도
음 [배스]늠의 독에는 해독약이 없습니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배싱의 생활하를 해야죠 [푸하하]
언제 얼굴 한번 뵙죠 ! 경기권 이신데 제가 관심이 없었나요? 경기 분이신줄 몰랐군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한가위도 잘보내세요 !
06.10.04. 10:25
goldworm
주몽의 활솜씨 보다 더한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굳]
06.10.04. 19:52
profile image

대단한 내공입니다.[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10.04. 21:09
profile image
대단합니다.
웜 걸어내기[굳]

저도 딱한번 그런적 있습니다.
배스 잡을때 보다 기분이 좋더군요[미소]
06.10.06. 01:49
신갈지에서 1시간에 3마리[뜨아]

게다가 잃어버린 웜까지 랜딩[뜨아][뜨아]

대단한 내공이십니다.[굳]
06.10.09. 23: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blackjoker 조회 118806.07.24.12:39
    06.07.24.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연짱4주째인지...장성입니다. 이제 잠시 다른곳을 좀 가봐야겠습니다. 이번주 찾아간 장성은 상황이 썩 좋지못했습니다. 수위가 엄청 올라있었는데 그날 배수를 하는 상황이었지요.[울...
  • 칠천사님의 봄 소풍 사진입니다. 일단 [깜] 이 올립니다. 칠천사님께서는 내용 추가 입력이나 수정하실수 있을겁니다.
  • 5월4일 저녁 민들레 아파트 보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바람 때문에 연안에 엄청난 미역이 물에 있습니다. 원 캐스팅 원 미역[기절] 입질은 들어오는데 도저히 낚시하기 어려워서 보 위로 이동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 배스불꽃전사 조회 118806.04.30.17:14
    06.04.30.
    비번날 맹하니 집에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며칠전 입암지에서 대낚한다고 마눌님을 심심하게한것도 있고해서 아부모드로 탑정지로 향합니다. 탑정지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담수호로 너무 넓어 어느쪽으로 갈까...
  • 배스재키 조회 118806.04.13.13:26
    06.04.13.
    2006/04/13(음3/16), 흐림/바람없음 시간 : 05:40-07:20 개황 : 수온14도, 기온10도, 만수위-10Cm, 흐린물 리그 : 카이젤, 네꼬, 다운샷, 프리지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꽝 요약 ; 심적부담은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
  • 배스재키 조회 118806.04.10.00:23
    06.04.10.
    배싱... 영수와 하늘배서님. 2006/04/09(음3/12), 가랑비(아침), 맑음(오후)/바람없음 시간 : 07:00-07:40, 12:00~13:30 개황 : 수온10도/기온14도(아침), 수온14도/기온17도(오후), 만수위, 흐린물(턴오버) 리그 :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오늘은 멀리계신 골드웜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국제낚시박람회에 다녀온 박람회 관람기입니다.[하하] 사진이 많으니 일단 사진과 함께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유명한 회사들의 부스가 즐비...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김니다... 다들 안녕하시죠?? 집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민물 찌고무를 이용해서 간단한 러버지그 만들기... 2-3미리 정도 잘라서 볼팬대를 이용해서 끼워...
  • 우리둘만 가는겨..(번개늪 번개)
    간만에 토요일 번개 공지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애정이 식었는지.. 인기관리 잘못 탓인지.. 다들 잘 다녀오라는 인사만 있고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울음] 건달배스님과 함께..건달배스님도 제가 불쌍해서 가주는...
  • 처남한테 제 베이트 로드 빌려줬더니 이런 대형 사고를 쳐 버리는군요.. [울음] 한동안 저하고 다니면서 꽝치고 의기소침했었는데 오늘 한방에...[굳] 오짜 한마리 4짜까지 도합 5수.. 탑워터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 오랫만에~ 망치님을 평촌잠수교에서 약속을 잡고 뵈었습니다~ 6시에 약속을 했는데~ 제가 약간 늦어서 망치님은 먼저 낚시를 하시고 계셨네요^^ 평촌잠수교기점으로 삼랑진 철교 부근까지 내려가면서 낚시를 했는데~ ...
  • 배스북성 조회 118805.05.29.22:57
    05.05.29.
    계속2
  • 어버이날오후...
    골드웜가족여러분 어젠 부모님들께 효도많이 하셨는지요..저도오전을가족과보내고 모처럼오후에 금호강엘 나갔습니다... 채은아빠에게 전화를하니 오후에처가집에간다고하더군요 그래서 혼자 저번주에 골드웜님과갔던...
  • 오늘 오봉지 놀러를 갔습니다... 몸도 건질 건질하고 해서 낚시점에 들러... 빙어용 낚시바늘 두개와 지렁이 한통... 무작정 오봉지로 달렸습니다... 상류쪽으로 가서 루어낚시에 빙어용 낚시발늘 달고... 낚시 바늘...
  • 저의 과거사 들추기(?)가 난무하기에 미리 공개합니다. 장소는 운문님 집앞의 금호강입니다. 아마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일겁니다. 이젠 울 애기는 업기도 버겁죠~ ㅎㅎㅎ 눌러주세요!
  •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립니다. 작년 11월 금호강입니다. 입질을 받고 훅킹하는 순간의 울 애기 발을 잘 보시면 입질을 같이 느꼈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ㅎㅎㅎ 一心同體 ㅋㅋㅋ 즐감하시기를... 호응(?)이 좋...
  • 배스북극성 조회 118804.11.11.13:05
    04.11.11.
    안녕하세요 [꾸벅] 지각 조행기 입니다 일요일 기날자 다녀왔스나 갑자기 나타난 무더기 업무로 인해.... [씨익] 기날지 전경 오랜만의 낮시간 낚시인지라 잘적응이 않되더군요 도로쪽의 물색은 흐리지도 맑지도 않았...
  • 지난주의 호황에 기대를 걸고 다시 도전한 낙동강... 뚝 떨어진 기온과 갈수 상황이 악재로 작용하여 기대했던 대박의 꿈은 먼 듯 했지만 다음날 금호강 복수전으로 대박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골드웜네 식구들(깜님,...
  • 배스망치 조회 118804.10.18.14:18
    04.10.18.
    10월16일 토요일. 덕남수로는 언제나 나에게 대박을 안겨 주었던 곳입니다. 집에서 조금 멀기는 해도 갈때마다 항상 푸짐한 조과를 올릴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몇일전 올라온 초보2님의 덕남수로 조행...
  • 안녕하세요. 비린내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출조에 꽝을 면하지못해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회사일이 일찍끝난관계로 바로 신갈지도 달렸습니다. 다행으로 아직 길이 막히지않아 도착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