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살짝 장성행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연휴가 좋다는 분들은 아마 지방에 계신 분들일껍니다.
고향이 운암이나 장성, 광주, 안동 이런데면 얼마나 좋을까합니다.
그저 서울놈은 고속도로 정체에 걸릴까만 걱정하며 찌그러져있습니다.

그래도 연휴인데 참을수가 있어야죠~[헤헤]
추석 하루전날 간만에 장성으로 쐈습니다.

히든카드와 지로군이 한팀, 저와 +1녀석이 한팀이었습니다.
+1녀석이 그간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퉁퉁 부었습니다만 손맛보고는 즐거워했습니다.
올가을 제대로 손맛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첫수는 역시 +1녀석. 아무데나 캐스팅에도...[헤헤]



수위가 많이 낮아져서 포인트는 다 깨지고 상류 한복판 피딩타임에
녀석들 딱 걸려서 Flat CB로 제대로 손맛봤습니다
(나중에 결국 저 크랭크는 수장... 요즘들어 많이 수장시키고 다닙니다~[울음])



턱걸이 오짜도 나왔습니다만 애들이 말랐고 손맛이 봄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예전에 쏟아지던 자리가 이유가 있더군요. 집터자리입니다.



수위가 봄보다 한 4미터 정도 빠지는듯 하더군요.



오후 피딩 맞춰 걸고~



또걸고~



또걸고~[헤헤]



봄처럼 마구 쏟아지지 않습니다. 상류에는 공사도 합니다.
잔챙이들은 엣지에 붙이면 나오긴 합니다만 큰놈들은 힘드네요.

또한 밧데리 충전을 미루다가 어설프게 충전하다만 상태로 어쩔수없이
상류 일부 지역만 뒤지고 돌아다녔습니다.
엔진이 있는 보트들은 하류쪽으로들 향하던데...

수위낮고 물색별로고 아직도 녹조가 남아있고 그렇습니다.
가을파이팅을 만나기엔 아직도 날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어여 찬바람 살짜기 불어 녀석들이 마구 덤벼들기를 기다립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구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