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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처절했던 신갈.....

피싱프리맨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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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 상태가 영 아니거던요....목디스크에...오른팔 엘보...그리고 만성피로......
그래서 지난 일요일 신갈 대회때도 그냥 대회당일에 올라가서 게임만 참석을 할 생각이었죠...
하지만....올해 바닥권 성적에... 마지막이라도 열심히 함 해볼끼라고 토요일 연습낚시를 하기위해
토요일 5시에 동생이랑 만나서 같이 신갈로 가기로 약속을 하였죠.....
[헉].....
토요일 새벽에 전화벨이 울리더군요....이불속에서 억지로 무거운 눈을 뜨고 알람을 꺼고...
조금만 더 눕어있다가 출발하자 생각했죠....
근데...또 알람이 울리는겁니다.....이상하단 생각에 전화를 보니 알람이 아니었던겁니다..
동생으로 부터 온 전화....시간을 보니 이미 5시 30분.....이런~~
토요일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놓았는데...알고보니 요일이  "월~금"으로 되있다는......
부랴부랴 준비해서 동생이랑 6시가 훨씬 넘어 만나고....
죽어라 달려서 신갈 도착하니 9시30분....
보트셋팅하고 연습시작....하지만 이미 일찍 연습 시작한 프로들이 다 치고 지나간 자리에서
미세한 입질 몇번 받은걸로 상황 종료....
전날 5짜등 대꾸리를 확인한 동행님이 직접 신갈까지 오셔서 전날 상황이랑 대꾸리 잡은 상황을
친절히 알려주셔서 그나마 한가닥의 희망을 갖고 연습을 마침....
동행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토요일 저녁은 동료프로들과 올 한해 고생에 대하여 서로 위로하고 ...
상위권성적을 올린 프로들 축하도 하고....
그렇게 소주잔을 기울이며.......

대회날은 역시 많은 연안 도보 낚시인들로 신갈이 꽉찬 느낌이더군요....
동행님의 포인터엔 이미 10여명이 열심히 캐스팅중이고.....
여기저기 다니며 잔챙이 몇마리 잡고...대회를 마쳤죠...
역시 엄청 힘든 상황같았는데도 상위권에 입상한 프로들은 어마어마한 배스를 잡아왔더군요...
주로 험프나 장애물지역에서 아주 느린 액션으로 입질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크랭크,스피너베이트등 하드베이트도 최대한 느리게 리트리브를 하고...
웜도 역시 느리게 운용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더군요..
대충인 패턴은 알고있었지만 여러번의 캐스팅에도 입질을 못받으니 믿음이  안생기더군요..
역시 연습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스터전만  남았네요....
신고공유스크랩
7
2%
전 더욱 처절했습니다.
패턴도 못잡고 있는데 게임날 제 보트에 카메라맨이 탑승해서 얼마나 긴장했던지...
꽝하면 어찌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 다행(?)스럽게도 잔챙이로 리미트 달성!
화면이 어찌나올까 벌써부터 긴장됩니다.

김프로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 최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셔야 은퇴도 하시죠~ [푸하하]
06.10.17. 12:40
profile image
두 프로들분 아니라 다른 분--박모프로님, 김모프로님2분 모두 고생하셨구요..

모닝캄님도 선전하셨던데 아쉬워요...

모두 고생많이 하셧습니다...

마스터전에서 휩쓸어버리시길...
06.10.17. 13:01
키퍼
고생많으셨습니다.
마스터전에는 좋은 성적 거두시기 바랍니다.[꽃]
06.10.17. 13:11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엔 꼭 좋은성적 기대해 봅니다.
06.10.17. 13:35
도도
그날 상황 대충 들었습니다

고생 많으셨군요. 다음번엔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꽃]
06.10.17. 13:36
피싱프리맨님을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생각과 같이 나와 주지를 않은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피싱프리맨님과 헤어져서 쉼터로 이동하여 도기님을 만나고 잠시후 도기님 5짜가 넘어 보이는 사이즈

다 끌어 올려서 손으로 잡아 올리면 되는 순간에 잠시의 방심으로 털리고 털린 배스 잡으로 물로 뛰어 들어가다

한쪽 신발 물속에 빠지고 말았지요.

마스터전에서 혼내주시길 바랍니다.
06.10.17. 18:13
susbass
몸부터 만드셔야 겠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더,,
06.10.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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