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저수지 첫 출조

와이프 출근 시키고 전 휴가 내서 고삼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처음 찾은 고삼저수지라 포인트가 어딘지 몰라서 그냥 길따라 가다가

죄측에 산길로 들어 가는 곳이 보여 무작정 핸들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한번 여기서 해보자 해서 1시간 가량 했는데 입질이 오는것 같아 잡아 채는 순간

물위로 갑자기 솟구처 올라 오는 것입니다.

무슨 배스가 이렇게 큰가 하고 잡아 당기는데 602m 대 인데 거의 부러질 정도로 휘더라구여

그래서 겨우겨우 끌어 올렸더니 이게 왠거 가물치가 올라 오네여

깜짝 놀라 서 보니 크진 않은거 같은데 손맛이 끈내 주더라구여

그후 배스 한마리 잡아 올렸지만 그 손맛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초보 루어 낚시 꾼이 가물치를 잡는 바람에 루어 낚시 매력에 푹 빠지게 됬네요. ^^

지금 까지 3번 출조 (신갈, 송전, 고삼) 3번 만에 가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