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신동지에서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까지도 그리 춥진 않습니다.
신동지의 수상드림랜드는 근래에 들어 영업을 마쳤나 봅니다.
수상스키용 보트 4대가 모두 지상으로 옮겨졌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수상스키장 바로 옆에서 보트를 내렸네요.











혼자 신동지 전세내고 이리저리 돌아보면서 수심을 체크합니다.
신동지의 한가운데에서 찍어보니 전반적으로 밋밋한 지형의 수심이 5-8m 정도.
역시 취수탑 부근이 젤 깊습니다만, 여기서도 배스를 만날 수가 없었네요.
그 많던 배스는 다 어디로 갔는지...
무당집인가요... 그 부근에서만 겨우 4수 하고 돌아왔습니다.
씨즌이 끝나기 전에 신동지에 한번더 와봐야 겠습니다.

위 사진 어탐기에 찍히는 모습말인데요... 보트가 정지한 상태에서 본 모습입니다.
베이트피쉬나 타 어종 혹은 어떤 사물이 물 윗쪽으로 올라오는 모습 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게 맞는지요?... 알려주소서~

철수하면서 철강왕님 만났습니다.
모처럼 토욜일날 일찍 마치고 나오셨다는데 좀 잡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잠시나마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