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혼자 낚시

쎈배스 2434

0

18
안녕하십니까 쎈배스입니다.[꾸벅]

2006년도 이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이때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는지요.

얼마전 새로 시작한 일을 핑계로
이래저래 정신 없는 가을을 보내고...

문득 [생각중]
아쉬운 마음과 못다한 일들이 연신 머릿속에 맴도는것이
벌써 연말이 되었네요.


부족한 저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격려의 글과 함께 힘을 주시는 가족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감사의 보답은...[생각중][생각중][생각중]
.
.
.
.
.
역시 배스를 보여드리는것이 최고겠지요[사악]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생각중]
봉정으로 차를 향합니다.

한 마리라도 묵직한걸 걸어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말입니다.




작년의 경험으론
12월의 봉정배스들은 입이 무겁더군요.

내심 걱정이 됩니다.[아파]



우선 힐더 스피너베이트로 던지고 빠르게 탐색해 봅니다.

얼마간 완전 무시당하고 난 뒤
결연한 눈빛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바라봅니다.

너와 이별을 할지언정 바닥을 박박 긁어 보자는 독한마음을 먹어봅니다.



결과는....











정말 열심히 바닥을 긁었지만 제 성질만 긁었습니다.[버럭]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몇 번의 강력한 밑걸림에서도 채비를 잃지는 않았다는거지요.[씨익]

한발 물러나 스피닝에 옆구리채비로 포인트를 공략해봅니다.

액션은 무조건 천천히 끌어 오기입니다.

한번 케스팅에 발끝까지 끌어오는데 5분정도 걸리더군요.

사실 이런 낚시가 인간성 시험하는 낚시 아니겠습니까?[기절]
정말 도닦는 심정으로 온신경을 손끝과 라인에 집중하고
숨소리도 죽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등줄기에 통증이 느껴질정도로 꼼짝않고 있는중에
간사한 첫입질이 들어옵니다.




간사한 입질과는 달리 꽤나 설쳐대는 딱30배스입니다.


같은 자리에 다시 케스팅하여 숨소리도 죽이고 집중하는데
잠시후 라인이 살며시 떠오르는듯 살짝 끌리는 모습을 보고 훅셑!!




역시 딱30 조기입니다.



채비를 바꾸어 더블링거를 카이젤로 셋팅하여 던져봅니다.
역시 데드워밍으로 공략합니다.




발앞에서 요녀석이 물어주네요.
끝까지 채비를 끌고온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3짜 초반입니다.

입질은 톡하고 나서
한참 후에야 다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시간은 다되어가고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으로 한번의 입질을 받습니다.





시즌중의 봉정배스만은 못하지만 4짜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 겨울배스낚시에서 느낀점은[생각중]
‘등줄기가 아파야 배스를 볼수 있구나!!![사악]’입니다.











겨울.










겨울입니다.










어느새 겨울입니다.












가을은 어디론가 가고.....











........어느새 겨울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조행디를 읽다보닌 한 동안 낚시를 가지 못해서 그런지 염장용이 되는군요.[씨익]

저 풀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아주까리 같이 생긴 저 식물은 정말 골치꺼리이더군요.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을 낚시를 맞치고 집에 돌아오면 바지단, 신발끈등 어딘가에는 10여개가 붙어서

띄어 낼때는 옷감을 상하게 하니 말입니다.

한약재 판매점에 가니까 저 씨앗이 한약의 재료로 쓰여서 판매하지만 골치 거리는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06.12.16. 09:15
앗![부끄]

다른 이야기하다가 축하가 빠졌군요.

쎈배스님 봉정배스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6.12.16. 09:16
profile image
하는시는 일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나 봅니다.[미소]

배스사진도 좋고 , 풍경사진도 좋고 , 쎈배스님+더쎈배스님도 좋고....[굳]
06.12.16. 09:31
부럽습니다.
배스도 예쁘고, 겨울 냄새도 억수로 좋은 것 같고예....
06.12.16. 09:37
profile image
쎈배스님의 배스도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 글솜씨도 이쁘고[굳][꽃]
06.12.16. 09:39
부럽습니다... 낚시 못간지 한달이 넘은 듯...

동행님...
저 씨앗을 가진 식물은 도꼬마리라고 하며... 그 씨앗은 창이자(蒼耳子)라는 한약재로 쓰이죠...
06.12.16. 09:41
profile image
이 겨울에 배스를 잡을수 있는곳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06.12.16. 09:48
profile image
오.. 낚시가신다고 하시더니..

드뎌 잡으셨군요..[씨익]
축하드립니다..
06.12.16. 10:18
profile image

아니 쎈배스님은 왜..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
봉정으로 갑니까..[씨익]
배스가 참하네요.[굳]
06.12.16. 10:45
쎈배스님 실력 인정...^^;; [씨익]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가 됬습니다... 저는 그 인내심이 없어서 붕어로 등을 돌렸지만요^^

따뜻한 봄이 될때까지는 붕어잡으러 가렵니다... [울음]
06.12.16. 11:45
겨울낚시 입질 ..잘 알죠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멋집니다. 모든 사진들이..[미소]
06.12.16. 11:52
뜬구름
첫번째 배스 사진이 압권입니다[굳][씨익]

등줄기가 아파야....[헤헤]
06.12.16. 12:10
profile image
많이 부럽습니다.

약간에 염장은 있지만 좋은 풍경을 보니
마음이 좀 가라안는군요.~ 하 하 하 `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6.12.16. 14:11
또또 혼자 다니시네...저 방학했으니까 같이 갑시다!!
전 오늘 부재지에서 꽝..
어제도 부재지에서 꽝.,..
내일은 팔공산 갔다오는 길에 똥통이나 가볼려구요..[씨익]
06.12.16. 15:37
profile image
이번 겨울에도 조황소식 곳곳에서 보니 참 반갑습니다.
손 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06.12.16. 22:33
susbass
첫번째 사진 오래 기억하겠습니더,,[미소]
06.12.17. 00:33
첫번째 사진 각도가 색을 표출되는것이 흡사 잉어색깔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06.12.18. 10: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그래도 6시지만-- 금호강 꽃밭으로 출조하였습니다. 물색이 상류로 갈수록 흐려져있고 그나마 연안만 조금 맑았는데 입질은 전혀 없더군요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자 안되겠다. 이러다 ...
  •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 "집앞에 강" 완전 꽝친 이야기
    순전히 조행기 게시판 잘 동작하나 테스트용 게시물입니다. [미소] 이모티콘 기능이랑 색깔 배합들을 골드웜 스타일로 다 뜯어고치려고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이 글을 억울한 운문님께 또 바침미더! ...........................<2탄> 다음 날 ‘전 운문, 후 mk'의 삼엄한 경호에 쌓여 <한일 국가대표>팀이 연경지로 날랐슴미더. - - - - - - - - - - - - - - - - - - - - - ...
  • 세상을 살면서 긍정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들 느끼실 거에요..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그런데,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냐에 따라서 그 사건의 해결 방향도 바뀐다는 겁...
  • 오늘(목)은 땡땡이(월-갑천,화-대청,수-능제지와 소양천..으로 계속 땡땡이치고 출조를 갔었거든요...[씨익])도 못치고 클러치가 이상하다는 둥 해서 벼룩에 내놨다가 반품받은 T3600 장비(아무 이상없는데...)도 점...
  • 아침 9시에 퇴근. 하빈지에 도착하니 오전 10가 조금 넘었습니다. 바로 주차장으로 직행. 주인없는 텐트와 대낚 몇대밖엔 없더군요. 하빈지 최고의 스킬은 수초위 벌징. 이쁜 수초밭을 찾아봅니다. 너무 빽빽해도 안...
  • 배스락군 조회 146807.02.14.23:35
    07.02.14.
    안녕 하세요..락군입니다.. 시간이없어 조행기를 못올리다가 이제서야 컴퓨터앞에 섭니다.. 이유인즉, 출조는 나름대로 많이 갔었지만 그만한 조과가없어서.. 솔직히 다른 고수님들은 보트타고 어디어디서 4짜니5짜니...
  •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서 아침 조행하려니 손이 시렵네요...-.-;; [울음] 작년에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거의 1달간 빠짐없이 아침 조행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속에는 내복을 입고, 인라인 스케이트 탈때 착...
  • 일주일전에 갔었던 오봉지 조행을 이제야 올리네요 이넘은 오봉지 상류에서 먹이활동 하는 넘들있길래 탑워터를 던지니 끄리가 걸려서 나오네요... 대형 고통사고라 모자이크 처리[사악]... 이넘은 상류 우측으로 풀...
  • 흙탕물속의 신동지 #5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6시 30분경 땅콩을 조립하면서보니 멀찌감치에 고무보트두대가 이미 떠있습니다. 중류쯤에서 만났는데, 대구루어클럽분들이시더군요. 두명, 세명식 고무보트에 타고 정답게 낚시하시는 ...
  • 10월8일 토요일 충남 고복저수지 상류입니다. 고복지 상류는 정화작용이 잘 안되는지 어떤지 물 상태 썩 좋지 않습니다. 요즘, 가을이 되었기 때문에 잔뜩 기대하고[침] 출조하지만..생각외로 배스를 만나기 힘듭니다...
  • 손이 시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뜰 생각을 않는 것 같습니다. 주섬주섬 챙겨서 밖으로 나갑니다.. 아침의 바람도 에전 같지가 않습니다.. 옷속을 스산하게 스며드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오목천 잠수교...
  • 배스최남식 조회 146704.08.03.17:53
    04.08.03.
    배스라곤 한마리밖에 못잡아본 사람이 글을 쓰자니 쑥쓰럽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보고, 듣고, 가보고 한것을 몇자 적습니다. 아무래도 대전권에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대청댐이 가장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는 회남권...
  • 10/3 양산천 하류 호포 보팅
    10/3 호포 폰카라 화질은 엉망입니다.
  • 느믄 나와! 안동편...
    1.일시 : 2006년 6월 4일 2.장소 : 안동 수멸(맬 ?) 3.바람 : 간간히 붐.. 3.힛트 수심 : 3~5미터 4.힛트 장소 : 곳부리 5.생포수 : 약 10수 8.사이즈 : 50대 9.채비 : 엣지664 & 스위밍지그 10.낚시시간 : 새벽 4시...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사진 먼저... [미소] 그럼... 휘버덕~ 깜.
  • 오늘은 친구 녹생장화와 함께 현풍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점심때 철수할 작정으로 새벽 6시 출발~ 우성레포츠 200B 새로장만한 우성레포츠200B입니다. 원래는 빨간색이었는데, 이번부터는 노란색으로 변화를 줬다고 합...
  • 금호강조행
    배스opaleye 조회 146604.06.02.21:27
    04.06.02.
    오늘은 불로동 반대편 보에서 낚시했습니다. 뜬구름님은 꽝이였고, 저혼자 3수 했네요 [헤헤] 이것저것 하다가 바닥에 청태가 많아 다운샷으로 했는데 입질이 오더군요. 금호강이 요즘 참 어려운 것 같네요... p.s 사...
  • 당차게 출조 공지를 올려 놓고서리.. 조행기를 안올리자니.. 숙제 안하고 노는 기분이라.. 간단히 보고 드립니다... 때는 바야로..지난 토요일.. 장성보팅 휴유증을 앓고 있는 두사람.. Skyworks & Ben.. 의기 투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