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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겨울날의 도보...

나도배서 나도배서 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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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걱정스런 토요일밤이 지나고.

일요일 아침..

그나마 바람이 잠잠하고 눈은 온데간데 없어 대행스런 마음에

접선장소인 오디오맨님 가게로 갑니다.

오디오맨님, 타피님, 콩다섯개님 먼저 와 있습니다.

타피님은 야간 후 응원차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 오셨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이기로 한 사람들은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오질않아...

연락해보니 일을 해야되거나..

간밤에 술이 웬쑤라서...등등..

3명이서 갑니다.

정곡수로에 도착하니 잠잠하던 바람이 시셈을 하네요.

제방아래에서 건너편의 훌치기팀들과 함께 삽질만 하다..

좀 허황한 마음에 원래코스로 가질 못하고..

남지로 나와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하고 신전으로 갑니다.

신전에 도착하자 마자 콩다섯개님 신들린 듯이 잡아내는군요.








잠시 후 서영님과 부인님 도착하여 합류하고..

서영님 크랭크베이트로 후적후적 거리더만..

이런 이 추운날 크랭크에 배스가 달려 나오다니..

오디오맨님도 앙증맞은 사이즈로 걸어 냅니다.








다시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도 가세하고..







서영님 부인님도 마수걸이 들어갑니다.






신전지의 좁은 웅덩이에서 많은 분들이 일렬 횡대로 첨벙거립니다.

두어명이 오붓하게 하면 적합할 장소에..

엄청난 대군이 몰렸습니다..

아마 하마배스님이랑 우인분도 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시더군요.






서영님과 오디오맨님 다시 걸어내고..

딸기나무님도 긴 꽝의 터널을 벗어나는 군요.








철수할 즈음..

이프로임과 우인님들 도착하여 신전지 웅덩이 인수인계하고.

저희들은 철수길에 있는 내동지에 잠시 들립니다.

신전지에서 합류하기로 하였던 운문님, 북숭이님, 조나단님, 중증님..

내동지에 먼저 도착하여 삽질하고 있더군요.

내동지에서 배싱하는 지 수다떠는 지..

대낚시 모드에 들어간 사람들과 접선한 사람들...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캐스팅 연습하고..

도착하여 내동지 딱 한바퀴 돌고나니 물어볼 것도 없이 철수하잡니다.

철수전에 단체로 사진한방 밖고..






이방 사거리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짜면과 짬뽕과 자장면과 양념통닭으로 이른저녁을 해결한 후..

헤어집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
.
.

저는 그냥 배스를 잡지 않았습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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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물만 봐도 좋은 시절인걸요..
저도 배스대신 겨울 경치만 보고 왔지요[미소]
07.01.08. 18:59
어디 신의주 협동농장 사람들 같아요...[사악]
07.01.08. 19:12
신의주 협동농장...... 기발한 표현력이신데... 혹시 직접 다녀오셨는지요?[궁금]

참...... 단어의 조합력이 불가사의 하십니다.... [사악]
07.01.08. 19:20
goldworm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내동지로 달려간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몰고 나섰다가....
바람이 너무 차서 포기하고 왜관 하수처리장 들렀었습니다.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는게 확실합니다. [하하]
07.01.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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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시간과 나름 손맛 보신분들...
07.01.08. 19:23
배스가 없다니요......

저의 신년 첫배스를 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저와 오디오맨님이 한수씩 했습니다...
07.01.08. 19:38
골드웜님~~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안되죠...[버럭]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다뇨...
정확하게 이야기 하셔야죠...

내동지에는 정신 올바르게 박힌 배스가 없다고 하셔야죠...[흐뭇][배째]
07.01.08. 19:47
배스는 마음속이에 있는것 같네요..
07.01.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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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운문님 점빵에서 놀다가 왔는데...

운문님께서 어제 꽝 맞았다고 하더니...진짜인 모양입니다.[씨익]



반가운들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나봅니다.
07.01.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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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짬짜면과 치킨이 맛있었습니다... [하하]
07.01.08. 21:19
즐겁고 좋은시간 보내신 우리가족 여러분 축하드립니다.[꽃]
07.01.09. 00:16
2%
신전지에서 모두 떠나시고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겨우 꽝 면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몇 수만 추가했습니다.
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07.01.09. 09:18
흐미~
엄동설한에 얼음깨고 배싱하신 듯 합니다.

신년 첫수 하신분들 축하드리고
장기 꽝행진 탈출하신분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꽝] 하신분도 몇분 계시는 듯..[헤헤]
07.01.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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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운문님, 최원장님, 조나단님, 골드웜님, 오래된초보님, 골프맨님, 저원님,
서영님, 서스배스님, 공산명월님, 이프로님, 재키님.
감사합니다.[꾸벅]
07.0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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