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겨울날의 도보...

나도배서 나도배서 2698

0

15






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걱정스런 토요일밤이 지나고.

일요일 아침..

그나마 바람이 잠잠하고 눈은 온데간데 없어 대행스런 마음에

접선장소인 오디오맨님 가게로 갑니다.

오디오맨님, 타피님, 콩다섯개님 먼저 와 있습니다.

타피님은 야간 후 응원차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 오셨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이기로 한 사람들은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오질않아...

연락해보니 일을 해야되거나..

간밤에 술이 웬쑤라서...등등..

3명이서 갑니다.

정곡수로에 도착하니 잠잠하던 바람이 시셈을 하네요.

제방아래에서 건너편의 훌치기팀들과 함께 삽질만 하다..

좀 허황한 마음에 원래코스로 가질 못하고..

남지로 나와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하고 신전으로 갑니다.

신전에 도착하자 마자 콩다섯개님 신들린 듯이 잡아내는군요.








잠시 후 서영님과 부인님 도착하여 합류하고..

서영님 크랭크베이트로 후적후적 거리더만..

이런 이 추운날 크랭크에 배스가 달려 나오다니..

오디오맨님도 앙증맞은 사이즈로 걸어 냅니다.








다시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도 가세하고..







서영님 부인님도 마수걸이 들어갑니다.






신전지의 좁은 웅덩이에서 많은 분들이 일렬 횡대로 첨벙거립니다.

두어명이 오붓하게 하면 적합할 장소에..

엄청난 대군이 몰렸습니다..

아마 하마배스님이랑 우인분도 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시더군요.






서영님과 오디오맨님 다시 걸어내고..

딸기나무님도 긴 꽝의 터널을 벗어나는 군요.








철수할 즈음..

이프로임과 우인님들 도착하여 신전지 웅덩이 인수인계하고.

저희들은 철수길에 있는 내동지에 잠시 들립니다.

신전지에서 합류하기로 하였던 운문님, 북숭이님, 조나단님, 중증님..

내동지에 먼저 도착하여 삽질하고 있더군요.

내동지에서 배싱하는 지 수다떠는 지..

대낚시 모드에 들어간 사람들과 접선한 사람들...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캐스팅 연습하고..

도착하여 내동지 딱 한바퀴 돌고나니 물어볼 것도 없이 철수하잡니다.

철수전에 단체로 사진한방 밖고..






이방 사거리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짜면과 짬뽕과 자장면과 양념통닭으로 이른저녁을 해결한 후..

헤어집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
.
.

저는 그냥 배스를 잡지 않았습니다.[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5
profile image
그럼요...
물만 봐도 좋은 시절인걸요..
저도 배스대신 겨울 경치만 보고 왔지요[미소]
07.01.08. 18:59
어디 신의주 협동농장 사람들 같아요...[사악]
07.01.08. 19:12
신의주 협동농장...... 기발한 표현력이신데... 혹시 직접 다녀오셨는지요?[궁금]

참...... 단어의 조합력이 불가사의 하십니다.... [사악]
07.01.08. 19:20
goldworm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내동지로 달려간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몰고 나섰다가....
바람이 너무 차서 포기하고 왜관 하수처리장 들렀었습니다.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는게 확실합니다. [하하]
07.01.08. 19:21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시간과 나름 손맛 보신분들...
07.01.08. 19:23
배스가 없다니요......

저의 신년 첫배스를 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저와 오디오맨님이 한수씩 했습니다...
07.01.08. 19:38
골드웜님~~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안되죠...[버럭]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다뇨...
정확하게 이야기 하셔야죠...

내동지에는 정신 올바르게 박힌 배스가 없다고 하셔야죠...[흐뭇][배째]
07.01.08. 19:47
배스는 마음속이에 있는것 같네요..
07.01.08. 20:08
profile image
여태 운문님 점빵에서 놀다가 왔는데...

운문님께서 어제 꽝 맞았다고 하더니...진짜인 모양입니다.[씨익]



반가운들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나봅니다.
07.01.08. 20:24
profile image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짬짜면과 치킨이 맛있었습니다... [하하]
07.01.08. 21:19
즐겁고 좋은시간 보내신 우리가족 여러분 축하드립니다.[꽃]
07.01.09. 00:16
2%
신전지에서 모두 떠나시고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겨우 꽝 면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몇 수만 추가했습니다.
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07.01.09. 09:18
흐미~
엄동설한에 얼음깨고 배싱하신 듯 합니다.

신년 첫수 하신분들 축하드리고
장기 꽝행진 탈출하신분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꽝] 하신분도 몇분 계시는 듯..[헤헤]
07.01.09. 13:4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운문님, 최원장님, 조나단님, 골드웜님, 오래된초보님, 골프맨님, 저원님,
서영님, 서스배스님, 공산명월님, 이프로님, 재키님.
감사합니다.[꾸벅]
07.01.11. 09: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
  • 황금벌레 드디어 5짜 잡다!
    29일 출조가 2002년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31일이 송년 기념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2002년 마지막 출조가 된것이죠. ^^ 아침에 샾에 도착해보니 6명. 가는길에 얼큰한 뚝배기 한그릇으로 아...
  •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 2월9일 번개늪
    배스goldworm 조회 250403.02.10.12:08
    상류에서 바라본 번개늪 2월 9일 번개늪 조행. 청국장 연속오짜기록을 세운 이후 한참 쉬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었고... 잠깐씩 금호강을 가보았지만, 그쪽 배스들은 절 반기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지내...
  • 16일 번개늪&장척지
    배스goldworm 조회 196003.02.17.00:19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 금호강에서 러버지그로
    요즘은 어찌 된일인지, 주말만 되면 춥고 비오고 바람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이슬비가 오락가락.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모처럼 애들과 뒤엉키며 오전을 보냈다. 오후 1시경 어디 같이갈 사람없나 생...
  • 배스goldworm 조회 198503.03.02.23:45
    저번주 몹시 추운 날씨로 금호강 배스 한마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왔다. 친구 달새와 오랫만에 단둘이 조촐한 출조에 나섰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이 나에 낚시대를 건드려 행복한 긴장에 빠지게 해줄 것...
  • 대성지 올해 첫배스.
    배스goldworm 조회 235603.03.12.12:47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느즈막한 출근길. 또 어디 들렸다 가볼까 망설여진다. 철탑에 끄리가 돌아왔나 보러갈까? 남북지? 대성지? 그래 대성지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찾았다. 대성지 제방이 보일무렵 어느쪽으로...
  • 금호강 지천철교
    배스goldworm 조회 217303.03.20.12:43
    금호강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로 대박 소식을 접하고 아침 7시경 지천철교 가봤습니다. 웜이나 러버지그, 미노우류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고,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조기만한 녀석부터 40급까지 다...
  •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이른 아침 이불속에서 울리는 알람소리... 일하러 갈것 같으면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겠지만, 고기잡으러 갈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금호대교아래 도착하니 7시. 탑워터부터 시작해보자 싶어 버즈베...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15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구미배스사냥 회원분의 소식을 듣고, 오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제방아래쪽 길을 따라 제방에서 좌측편 골짜기에 들어 가봤습니다. 중류쯤에 나무 잠긴곳이 있는데서 스피너베이트로 30짜리 한마리. 골짜기 끝부분에...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