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등대...
토요일 은빛스푼님과 금호강 4군데 포인트에서 입질 한번 못 받는 퍼펙트 꽝을 맞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일요일은 출조공지 했듯이 동해바다로 날랐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새우 밑밥 및 채비 몇 가지 장만하여 도착한 포인트가 동해 감포항 빨간등대가 있는 방파제 끝쪽 포인트입니다.
♠.동해 감포항 방파제 전경1
♠.동해 감포항 방파제 전경2
채비를 갖춘 후 낚시를 시작하려니 밤새 작업을 맞힌 어선들이 항구로 속속 들어 오더군요.
오늘의 주공략대상은 우럭으로 정하고...
은빛스푼님은 반유동채비로 찌낚시를 하고 저는 할줄 아는게 루어뿐이라서...
저의 오늘 태클입니다.
로드 : 스피닝 ML 6.6"
릴 : 카펠라750
라인 : 서픽스 모노라인 9.7lb
채비 : 1/8온스+3"글럽웜(금펄,은펄,야광)....세가지 색상중에서 야광이 가장 많이 힛트되었습니다
방파제가 테트라포트로 축조되어 있어 중간중간에 있는 구멍을 찾아서 지그헤드를 수직폴링을 시킨 후 고패질을 하면 투둑...
1/8온스 지그헤드도 라인 장력으로 인한 수직폴링이 어려웠습니다.
더 무거운 지그헤드를 채비하면 1번 캐스팅하면 10번 밑걸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물고기가 작아서 채비를 물지를 못하더군요.
해가 지기 시작하니 아침에 항구로 들어 왔던 어선들이 하나둘씩 먼 바다로 다시 나가더군요
오늘의 조과 입니다.
볼펜 처럼 길게 생긴 놈이 학꽁치라는것 밖에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난생 처음 바다루어낚시에 도전을 하면서 한 마리라도 잡을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고 출조를 했지만...
역시 좋은 사부님을 만난 덕택에 이름 모를 물고기들 이지만 손맛을 볼수가 있어 좋았고...
저의 루어낚시 역사에 바다루어낚시 첫 도전 장소인 빨간등대가 영원히 기억될것입니다.
저도 바다루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다행이 손맛 보셔서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축하]
다행이 손맛 보셔서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축하]
07.01.15. 14:27
키퍼
가족동반으로 호미곳에서 해돋이보고 점심때쯤 두분 낚시하는곳 찾아가서 잠시 뵙고 왔었는데
제가 가고나서 몇수 더 잡으셨나봅니다.[미소]
올라오는길에 고속도로가 막힌다고 연락 드렸었는데 올라오시는길 고생은 않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는길에 보니 경주에서 영천으로 국도가 새로 나있더군요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새길덕분에 고속도로 타는것 보다 편하게 돌아올수 있었습니다.[미소]
제가 가고나서 몇수 더 잡으셨나봅니다.[미소]
올라오는길에 고속도로가 막힌다고 연락 드렸었는데 올라오시는길 고생은 않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는길에 보니 경주에서 영천으로 국도가 새로 나있더군요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새길덕분에 고속도로 타는것 보다 편하게 돌아올수 있었습니다.[미소]
07.01.15. 14:34
원로
저원 글쓴이
키퍼님 어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꾸벅]
같이 낚시를 하지 못한게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저녁 늦게 까지 낚시하는 바람에 영천쪽을 지날때가 저녁 9시경이라 뻥 뚤려 있었습니다.
같이 낚시를 하지 못한게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저녁 늦게 까지 낚시하는 바람에 영천쪽을 지날때가 저녁 9시경이라 뻥 뚤려 있었습니다.
07.01.15. 14:39
바다낚시까지 다녀오셨네요 [헤헤]
그래도 회는 몇사라 나왔겠어요... 이슬이랑 먹으면.. 캬~~~
멀리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옥계천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씨익]
그래도 회는 몇사라 나왔겠어요... 이슬이랑 먹으면.. 캬~~~
멀리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옥계천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씨익]
07.01.15. 14:39
빨간등대가 나가는 출항쪽이고 흰등대가 들어오는 내만것이라죠..
저도 어제 강구항에는 갔기는 했는데 대게만 먹고 돌아왓습니다....
저도 어제 강구항에는 갔기는 했는데 대게만 먹고 돌아왓습니다....
07.01.15. 14:40
돌팍망둑,가시망둑이네요 ? ( 횟대와 비슷)
찬물을 좋아하고,겨울철에 산란합니다.
겨울철 주간에 잘 잡히는 어종이고, 야간에는 입질을 하지 않습니다.
크기는 10-15 센치 내외이고,
방파제 내만 외만에 수초,자갈 사이에 서식하며, 돌틈이나,조개,멍게등에산란하고,
턱과 배가 약간 청색을 띄며, 성기가 길게 돌출됩니다.
색깔이 이뻐서 관상이나 ,다이버들 사진 대상으로 많이 나오죠.
겨울은 낮에 우럭의 입질이 거의 없는데, 몇마리 보이는걸 보니,
괜찮은 조과입니다.
찬물을 좋아하고,겨울철에 산란합니다.
겨울철 주간에 잘 잡히는 어종이고, 야간에는 입질을 하지 않습니다.
크기는 10-15 센치 내외이고,
방파제 내만 외만에 수초,자갈 사이에 서식하며, 돌틈이나,조개,멍게등에산란하고,
턱과 배가 약간 청색을 띄며, 성기가 길게 돌출됩니다.
색깔이 이뻐서 관상이나 ,다이버들 사진 대상으로 많이 나오죠.
겨울은 낮에 우럭의 입질이 거의 없는데, 몇마리 보이는걸 보니,
괜찮은 조과입니다.
07.01.15. 15:13
제가 오랜만에 바다갔다고 찌낚시에 열중 하는 바람에 루어는 잠깐 해봐서 조과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저원님과 루어로 시작했었으면 어느정도 조과가 더 있었을 거라 예상합니다.
저원님도 10m 구간에서만 계속 잡으셨으니 방파제를 한바퀴 돈다고 예상하면 나름 조과가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래도 저원님과 오랜만에 바닷 바람 맞으며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다음엔 루어낚시로만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저원님과 루어로 시작했었으면 어느정도 조과가 더 있었을 거라 예상합니다.
저원님도 10m 구간에서만 계속 잡으셨으니 방파제를 한바퀴 돈다고 예상하면 나름 조과가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래도 저원님과 오랜만에 바닷 바람 맞으며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다음엔 루어낚시로만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07.01.15. 17:21
그날 저는 성당학생들과 함께 경부 양남성당에 있었습니다.
바닷바람이 무척이나 차가운가운데서도 근해 바위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참 많더군요.
바닷바람이 무척이나 차가운가운데서도 근해 바위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참 많더군요.
07.01.15. 17:59
goldworm
바다낚시는 뭐니뭐니해도 먹는맛이 일품이죠.
제가 요즘 바다 낚시가면 낚시안하고 칼이랑 초장그릇을 들고 다닙니다. [하하]
제가 요즘 바다 낚시가면 낚시안하고 칼이랑 초장그릇을 들고 다닙니다. [하하]
07.01.15. 22:48
침넘어갑니다.[침]
07.01.16. 19:59
빨간등대~
이름이 이쁘군요
추위에 수고하셧습니다
이름이 이쁘군요
추위에 수고하셧습니다
07.01.16. 21:17
저원님 손맛보심축하드려요~~[꽃]
07.01.16. 23:19
저원님도 바다로 나가시는군요..
조과 축하드립니다.[꽃]
조과 축하드립니다.[꽃]
07.01.17.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