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이놈의 낚시를....

나도배서 나도배서 2393

0

18






정신건강에 해로운 이놈의 낚시를 끊어버리던지 해야지 원....



일요일 아침 동대구에서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오디오맨님 가게에서 다시 북성님과 채은아빠님을 픽업하여

율산늪으로 출발합니다.

유곡천 상포교를 건너 쭈욱 가면 우측에 율산늪이 나오는 데.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추운 모양입니다.

반은 얼었고 반은 녹은 상태..그 와중에 대낚시 하시는 1분..대단하시네요.

율산늪에서 잠깐 담궈보고..

열심히 담굼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식도 없고 바람도 쌀쌀하고 해서..

박진교를 지나 좌회전하여 마을 나오기전 다시 좌회전 하여 월상늪으로 갑니다.

늪 건녀편의 개집에 얼마나 많은 개들이 짖어대는 지..

시끄럽기도 하고. 물색도 그슥하고..고기도 없고..







목표했던 지정수로를 거치는 경로로 가기가 싫어집니다.

최종목적지인 덕남수로를 거친 후 점심먹고 올라오는 길에 번개늪이나 신전늪을 보고오자..

덕남수로에 도착하여 또 열심히 삽질하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좋습니다.

상류는 굵은 돌..하류는 작은 돌에 평평한 지형..







상류쪽에서 건너편 수몰나무를 공략하던 북성님에게 먼저 소식이 옵니다.

러버지그를 훅하고 삼켜버리는 입질에..수심깊은 곳에서의 저항으로..

한참만에나 놈의 얼굴을 드러내는 데..

주둥아리가 큰 것이 오짜다 싶었는 데..

아쉽게도 한 1Cm가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하류쪽에서 삽질하던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 합류하여 상류쪽을 공략하였으나..

입질한번 없어 하류로 이동..

하류에서 한참만에 빤스도사님 4짜 중후반으로 첫수를 걸어낸 후..

채은아빠님과 북성님..

연달아 걸어내는 군요.

이상하게 씨알들은 전부 4짜 중후반급으로 튼실합니다.







지들끼리만 배스 잡았다고..

지들끼리만 모여서..

뭐가그리 즐겁다고 웃는 지...에이..

오늘의 패배원인...배스앞에 웜을 던지지 못했다..

같이간 일행들이 배스 있는 곳을 너무 두루뭉실하게 가르쳐 줬다...






또 잡아내네요...

좀 짝은거라도 잡아내면 마음이라도 편치...








잠시후 에어복님 합세하자 마자..

비린내의 근성이 발발..

몇번 던져보지도 못한 에어복님 데리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갑니다.

느즈막하게 먹는 점심..

내장탕과 해장국...

여기서도 고기를 푸짐하게 먹습니다.

점심 해결 후..

철수길에 신전지에 들러서 몇번의 캐스팅이 잇었으나..

에어복님 크랭크로 2007년 첫배스 올리고..







빤스도사님 잔챙이 한마리 걸어내고..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길래 철수합니다.

아..

하루죙일 걷고..

운전하고..

사진찍고..

꾸리합니다.

올해는 낚시 끊어야 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열이 많이 난다던 채은이는 괜찮은지요?
에어복님은 차가 괜찮은지요?
저는 괜찮습니다..속이 약간 까매서 그렇지....
07.01.22. 11:21
배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꽃]

인제 날씨가 풀려가니.. 배스 손맛 마니 보실겁니다[헤헤]
07.01.22. 11:36
젠티
그림의 포인트는 정말 다 좋아보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으니 다음엔 복 받으실겁니다. [굳]
07.01.22. 11:45
profile image
당분간.. 낮에는 낚시를 못가니 밤낚시만 해야 하니..
지난번에도 근데 나도배서님만 꽝 아니셨나[사악]
07.01.22. 12:03
나도배서님 추운날씨에 낚시하지마세요 화려한 봄날을 맞이합시다~~[씨익]
07.01.22. 12:39
이런 말투는 동네프로님 이후에 오랜만입니다~[헤헤]
나도배서님한테는 좀 안어울리는뎁쇼~[씨익]
07.01.22. 12:40
하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미소]
제가 뭐~ 지금 남 위로할 처지는 못되지만요...[울음]
분명 혼자서만 대박치는 날이 올껍니다. [씨익]

근데..위에 분들배스와 아래 에어복님배스 크기차이가 너무 많이 나느데요
그래도 에어복님은 [꽝]은 아니니~ [메롱][헤헤]
07.01.22. 12:56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상심이 크셨나 봅니다.[헤헤]
속이 까매지셨다니~

그래도 따뜻한 남쪽나라는 낚시라도 다닐수 있죠
여긴 뭐 추워서 꼼짝 못하고 삽니다.
그리고 원체 추운걸 싫어해서 인지 몰라도
그냥 방만 지키고 있죠~[헤헤]
07.01.22. 13:14
뜬구름
그케도 일주일 지나면 또 낚시대 들고 물가에 서계실거 다 압니다.
07.01.22. 13:16
profile image
드뎌 첫머리 올렸습니다...

좋아하는 끄랭끄로...[씨익]
07.01.22. 13:38
susbass
이놈의 낚시를 " 계속하실거죠,,나도배서님,,,[미소]
07.01.22. 15:58
profile image
작년에 겨울낚시 고생한 기억이 많아서 올해는 주저주저하고 그저 날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 나도 배서님 금새 대꾸리 조행기 올라올듯 싶습니다.
07.01.22. 18:00
나도배스님 너무 상심마세요

내일이 있잖아요 솜시도 좋으시면서 속이 까매지면 어떻합니까.....

힘내세요[힘내]
07.01.22. 21:0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최원장님, Flow님, 젠티님, 저원님, 운문님, 배스뚱님, 블랙조커님, 몽실이님,
불꽃전사님, 뜬구름님, 에어복님, 서스배스님, 오션님, 골프맨님, 칠천사님,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꾸벅]
07.01.24. 09: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6일 새벽 동생들과 함께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제10회 땅콩친구들 축제 식사 예약도 하고...프락티스겸 해서 주로 주진교 부근에서... 전날 최염장님이 초토화 시켰다며 배스 없을꺼라고 약올리셨지만...[버럭] 도대...
  • 얼마전 부러뜨린 베이트로드 ... 아쉬움을 뒤로한채 한달간 칼만 갈았었습니다....다시 하나 장만하고..작정하구 낚시 다녀왔습니다...^^ 주로 평일에 쉬는데...이번에는 혼자 가기로 작정하구 나섰습니다.. 번게,장...
  • 아침 7시 장척지를 향해 출발~ 황쏘가리님 새벽에 도착하셔서 도보로 하셨다는데 입질도 없다는 말씀... 또 힘든낚시가 되려나 생각하며 정자앞 연밭에서 땅콩을 띄우고 그물옆을 지나다가 무심코 던진 골드웜표 스피...
  • 첫 조행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0||09살 짜리 아들과 29일 새벽(6시경) 눈을 비비며 오목천(금구동?)으로 처음 베스를 맞으러 나가 봤습니다. 보가 있었는데 보 상류 강변에서 KTX 교각 쪽으로 던졌습니다. 아직 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요... 노싱...
  • 잠시 남쪽여행 다녀왓습니다....
    오랫만에 오후 한나절 시간이 나서 중증님을 화원에서 만나 남쪽으로 다녀왓습니다. 저수지들마다 녹조가득하고 장마라고 하나 담수량은 70~~80%정도인듯.. 마른 장마라는게 새삼 느껴지는 하루엿습니다. 이름도 모르...
  • 석적 골재채취장 앞 #2
    * 지난해 11월 석적 골재채취장 조행기 : http://goldworm.zoa.to/bbs/view.php?id=gj&no=3516 오늘은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나서 석적 골재채취장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엔 포남양수장에서 배를 띄웠는데, 골재채위장 ...
  • 먼저 어려운 조구업계 상황에서도 선뜻 거금을 현금 스폰해 주신 (주)레토피아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작년까지 레토피아 게리야마모토 스텝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지원을 받았는데 올해는 스텝에서 빠지면서 내심 ...
  • 금호강....
    배스최승환(가오) 조회 176007.10.04.14:44
    07.10.04.
    요즘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금호강 쪽으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주로 야간 낚시구요...일 마치고 가다 보니... 예전엔 주로 저수지 쪽으로 다녔는데... 채비는 노싱커.네꼬로 햇습니다. 라인은 10LB인가요? 2호줄.. ...
  • 지난 일요일 대성지 조행(?)기 입니다.[씨익] 추소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참석은 못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대성지로 나가봤습니다. 물가에 내려서니 제일먼저 눈에 띄어 한장 담아 봤습니다. 날개를 말리는중...
  • 12.봄비 속의 환자들
    12.금호강, 하빈지 1.날짜 : 2004년 2월 21일(토) 2.장소 : 금호강,하빈지 3.시간 : 14:00~17:00 4.기온 : 5.기상 : 바람없이 봄비만 오락가락 6.수온 : 하빈지 6~7℃로 추정 7.효과채비 : 일반 스피너베이트. 골드웜...
  • 어제 오늘 조행기[부제:구미 떠나면 고생이다]
    ||0||0이 후 저는 털리거만 4수 정도 되고 왁스님은 1마리 더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박은 제방쪽을 지나가다가 땅벌집을 잘못 건드렸는지 땅볼에 쏘여 지금 집에서 요양 중입니다.. 왁스님은 한방.. 저는 다섯방....
  • 배스키퍼 조회 175804.01.31.22:55
    04.01.31.
    1월 31일 토요일 현재 남쪽 상황입니다. -번개늪 저수지 전체 얼음이 덮혀 낚시 불가능 얼음 두깨는 주먹만한 돌을 던져봐서 깨질 정도이니 2~3cm정도 예상됨 -장척지 상류에 일부 얼음이 녹아 있어 낚시 가능함 - 신...
  • 추석맞이 배싱...
    비가 와서 갑자기 철수를 하면서 간단히 저녁 먹고 가자고 했는데... 시커먼 남자 5명이서 무슨 이야기 거리가 많은지 3시간이 넘어도 일어날 생각을 않더군요.[헉] 하도 오래 있으니 식당 주인이 눈치를 주니... 보...
  • 추석 연휴 마지막날 전투 낚시
    추석 연휴 시작날 못다한 대호만 전투 낚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전열를 가다듬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꽉막힐거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호만으로 따시 떳습니다. 대호만 중류는 녹조는 사라졌으나 턴오버가 일어...
  • 어제까지 이틀간 묵은 음주로 인해 헤롱헤롱되다가 몸살기운으로 뻗었습니다.. 그런데 참 희안하게 아침에 눈이 떠집니다...일어난 시간 06시 30분 바로 달렸습니다. 유곡수로...8월에 갔을때 태풍으로 인해 포인트가...
  • 언제부턴가 벼르고 벼르던 곳, 오늘은 그곳을 가봤습니다. 새로운 포인트에 처음 도전해보는것은 어려움도 많지만, 작은 포인트라도 하나 찾아냈을때 느끼는 희열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것일겁니다. 그걸 또 ...
  • 장척지에서 초동지까지...
    아버지와 처음 시작하시는 친구분을 모시고, 장척지와 초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30분 출발... 6시쯤 장척지 제방쪽에 차를 주차하고 둘러보니 마름이 전 수면을 뒤덮고 있더군요. 제방우측 산쪽을 타고 넘어가...
  • 순금미노우입니다... 좋은 뽀인트 먼저 답사하고 보고할려고 야간 마치고 바로 달립니다... 09:00 도착... 이야!!! 물색이 유리같습니다... 편광안경 끼고... 다시 물속을 들여다보니... [헉] 80~90급 황금색 잉어가 ...
  • [드들강] 2006년 1월 31일
    2006년 첫보팅을 드들강 에서 하고 왔습니다 총조과는 2마리 오랜만에 보팅인지라 물가에 서는것만 으로도 엄청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바람한점 없는 장판 이였습니다 보팅하기 엄청 좋았고 날씨도 푸...
  • 일요일 아침8시에는 큰애 유치원 야유회 준비해야해서 새벽 5시30분에 산격대교밑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출퇴근에 자주 눈으로 찜해 놓았던 떠내려왔던 나무들도 강물에 드리워진 고사목들도 다 꽝이었습니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