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스피너베이트 몰드...

나도배서 나도배서 2692

0

12





처음에는 믹스앤 픽스를 대충 문질러서 찍으면 되는 줄 알고

쭈물럭 거린 후 그야말로 대충 찍었더니 스피너베니트와 믹스앤 픽스가

떡이되는 것을 지켜만 봤습니다.

이런 아픔을 겪은 후..





1000원샾에 가서 도마 하나 장만하여..

또 하나의 스피너베이스를 아작낸 후.

아들램이인 형수가 사용하는 연필을 강탈하여 샤프하게 그라인딩하여 외곽선을 표시하고..

이슬이가 사용하는 조각도를 이용하여 도마에 스피너베이트 반모양의 형상으로 홈을 팝니다.






이 작업도 만만찮네요..

형상을 흐트릴까봐서 외곽선을 도려낸 후 파란색연필로 칠하여 잘 보이도록 합니다.

다음은 믹스앤픽스가 유지될 수 있는 형틀 만들기..

형수가 어릴적 사용하던 나무블럭을 가져와..길이를 재어보니 12Cm

반으로 표시한 후 굵은 칼로 오리듯이 절단하고 절단면은 샌드페이퍼로 마무리 합니다.

톱으로 하면 나무가 약하여 쉽게 거칠어지고 흥분하게 됩니다.








절단한 나무를 사각형상의 형틀로 만든 후 도마에 아작낸 스피너베이트헤드를 고정시키고.

스피너베이트헤드로 납물을 주입할 수 있는 입구를 만들어 줍니다.

납물입구는 연필을 반으로 잘라 스테플러로 고정한 후 형틀을 도마위에 올립니다.

그런다음 탈형이 좋도록 오일링을 수행합니다.

저는 릴오일을 800원주고 구매해서 했는 데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몇방을 떨군 후 못쓰는 치솔로 고르게 발라 주었습니다.







도마에 결합된 형틀에 믹스앤픽스를 주물럭거린 후 형틀에 밀어넣습니다.

믹스앤픽스는 금속용으로 하시고..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약간 떨어진 위치에서 열을 가해주면..

쉽게 쭈물럭 거릴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도움은 역시 아들램이인 형수가 영문도 모른채 도와 줍니다.






믹스앤픽스의 밀어넣기가 끝나면..

바로 탈형하지 마시고 2-3분 지나면 믹스앤픽스가 약간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 탈형하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두시면 잘 안떨어지기 때문에 스피너베이트헤드와 몰드를 함께 폐기해야 됩니다.







탈형이 끝난 후라 하더라도 완전히 굳은 상태가 아니므로

스피너베이트헤드를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상태를 봐 가면서 지저분한 부위를 날카로운 칼로 제거하거나..

완전히 굳은 후 샌딩작업을 수행하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몇일이 흐른 후..

다시 대향측 몰드를 만들기 위해 믹스앤픽스를 구매하고..

형틀을 준비한 후..

이미 성형된 몰드에 스피너베이트를 다시 결합시키고..

납물입구를 만들기 위한 완전한 연필을 결합한 후 오일링 후 믹스앤픽스를 밀어넣습니다.







시간이 경과된 후 탈형하고 스피너베이트를 제거합니다.

물론 지저분한 부위를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그런다음 납물을 주입하기 용이하도록 몰드를 잡기 위한 손잡이를 부착합니다.

손잡이는 문방구에서 스틸자를 1600원주고 2개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손잡이가 있으면 개폐의 용이성을 제공하기 위한 힌지로 작은 경첩을 사용하였습니다.










그까이꺼 스피너베이트용 몰드 대충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몰드작업시 오일일을 잘 해주시고..

경화시간을 잘 지키셔야 형상이 제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믹스앤픽스의 열과 탈형시간 오버로 스피너베이트의 도색이 벗겨져..

일부 실패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눈을 떼는 것을 잊어버려 납을 부어 성형하면 눈부위가 툭 불거져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충 만들었는 데..

테스트는 언제 할지 기약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키퍼
대충 만드신게 아닌것 같습니다.[굳]
07.02.21. 10:58
profile image
안그래도 눈떼네고 하셔야 햇는데라고 조언하려고 했건만[하하]

멋지게 만드셨습니다...
07.02.21. 11:00
작품 기대 됩니다.....[굳]

저도 눈을 바로 붙인 상태로 몰드를 한적이 있습니다......
전체 도색을 한후 튀어나온 눈부분만 칼로 짤라 내시면 납 고유의 색상인
은색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까만색 점을 찍어 주시면 나름대로 괜찮아 보입니다...[미소]

자작 스피너베이트로 대박 하십시요...
07.02.21. 11:15
잘 만드셨네요[굳]

나도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07.02.21. 11:40
굿입니다. 전 하다가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 2개나 날렷답니다.. 넘오래 둿더니 안떨어지는군요 ㅜㅜ
다시한번 도전하게끔 만들어주는 글입니다. [굿]
07.02.21. 13:11
[굳]대단하십니다.

눈떼내고 해야 하는 군요.

도색도 샌드페이퍼로 갈아내고 하면 어떨까요?

07.02.21. 13:45
생활용품의 총동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굳]
07.02.22. 00:4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키퍼님, 운문님, 망치님, 공산명월님, 불량사원님, 칠천사님,
골드웜님, 재키님, 서스배스님, 비린내님, 쎈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7.02.23. 09: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봉학지] 오랜만에 마릿수 조황에 그저 고맙네요.
    ||1||0 아!! 배스야.. 반갑구나.. 광덕지가 장마의 여파로 물색하며 상태하며 수위하며 전혀 협조를 해주지 않아서 놀이터에서의 손맛을 못본지 오래되어 면꽝수준에 그만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려봤습니다. 성주의 ...
  • 권헌영(칠천사) 조회 187507.06.03.15:09
    07.06.03.
    비릿내 맛고 싶어 12시경 가까운 탑골 소류지에 가보았읍니다. 모내기 철이라 배수를 엄청 했네요. 1/32지그에 스왐프로 2번. 자작 스피너 베잇에 한번 입질을 받았으나. 후킹 되지않아 무엇인지 궁굼 했는데 스웜프...
  • 가을
    DSLR박정화(눈먼배스) 조회 187508.10.06.21:15
    08.10.06.
    벌써 가을이 우리들 깊숙히 들어왔군요[미소] 이글을 7번이나 올렸는데 안올라 가더군요 열받아 죽는줄 알았습니다..[울음] 용량을 많이 줄여 사진이 많이 깨진듯 합니다
  • 고령교 복습 #3
    오늘 성적은 다소 저조한 편입니다. 저의 총 조황은 48한마리와 4짜 턱걸이 한마리... 나머지는 3짜 혹은 그이하 잔챙이들... 총 7~8수 한듯 싶네요. 중증님~ 삼각김밥과 음료수 잘 마셨습니다. [미소]
  • 꽃밭아래 우사지나서 벼랑밑에 오라는 베스는 안오고 강준치만 나옵니다 손맛 보시고 싶은분 실망 안하실듯 하네요 휴대폰 사진 두장 직엇는데 또 휴대폰 익사했습니다 고치면 사진 올릴께요 베스와는 완전 다른손맛 ...
  • 일요일 새벽 1시 오디오맨님 가게에 모두들 모였습니다. 비가 오기는 했으나 안동에 도착하면 그치겠지.. 다들 그렇게 위안을 삼으면서.. 나름대로 맞춘 옷을 나누어 입고.. 선전을 다짐하면서 기념으로 한 컷 하고.....
  • 어제 밤 뭉치자.. 그래야 산다 클럽과 만난후 뭉치려다가 혼나고 바로 꼬랑쥐 내린 후 아쉬어서 오늘은 아침에 낚시하러 주섬주섬 일어났습니다. 아직도 코맹맹이인체로.. 가는 길에 등나무식당앞에 낯익은 고동색 스...
  • 호작질정경진 조회 187406.04.14.17:09
    06.04.14.
    했습니다. [씨익] 얼마나 기다리던, 얼마나 애태우던 넘인지... 기계설비 쪽에는 워낙 무식해서, 선반을 구하고도 두달여를 기다린 끝에 사용 가능한 모습이 되었네요. 번듯한 설비는 못 되지만, 부족한 제 실력에는 ...
  • 배스탑워터뽕 조회 187405.10.28.00:30
    05.10.28.
    오랜만에 마실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새로 장만한 로드를 들고서 [흐뭇] 가볍게 스피너베이트 3/8하나와 싱커1,비드1, 얼마전에 구입한 5"컷테일 딸랑하나 들고서 아양교보에서 물을 빼는지 수위가 많이 내려가있었...
  • 안심교 조행기........마리수는 최고
    안녕하세요..... 며칠전 강창교에서 4짜 후반을 잡았는데 오늘은 안심교에 가서 4짜 짜리 배스를 잡았습니다.... 큰씨알은 없는데 작은 씨알 2짜에서 2짜 후반까지는 많이 있더라구요.... 작은 웅덩이에서는 8번 던져...
  • 대청번출(잔챙이 조행기-위치 있음[중요])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날씨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낚시 할만 했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함께 보팅해 주신 워터월드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상경하는 길에 너무 피곤했지만, 휴게소에서 조금 자고 귀가했습...
  • 탄생 철지난 사랑
    개구리 같기도 하고 두꺼비 같기도 하고.... 지그는 계속 됩니다.
  • 배스goldworm 조회 187305.11.27.00:04
    05.11.27.
    오전 10시 30분경 다사 처형댁에 가족들 데려다놓고 강창교 들렀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보팅을 하려고 차를 세우고 물색을 보니 너무 탁한것이 보팅할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번개늪, 장척지, 율지교, 개포...
  • 07.04.01 [포인트 2]
    델라아찌 조회 187207.04.01.15:09
    07.04.01.
    두번째 포인트 사진은 동호회 동생 임재영군입니다. 디카로 제가 찍어서 함께 올립니다. 착한 동생이에요. 요즈음 힘든 일이 있지만 용기를 복 돋아 주고 싶네요 재~~영~~아~~~ 힘~내~라~~~~... 1. 포 인 트: 경남 함...
  • 09년도 첫배스
    안녕 하십니까. 그리춥던날씨가 설을 지나니 요지음 많이 따뜻해졌읍니다. 그래서 낚시대들고 가남지로 나가보았읍니다. 도착하니 11시가 다되였네요. 얼음도다녹았고 무너미에서부터 텍사스에컷테일웜 채워 캐스팅하...
  • 제가 직작은 이적하면서 3일이라는 귀한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3일동안 신갈에 들이댔습니다 첫번째날은 혼자가서 꽝 둘째날은 또 혼자가서 꽝 둘째날 우연히 신갈에서 동행님 만나서 입낚시^^ 동행님은 벌써 4수 ...
  • 같이 조행하는 직원들이 만든 자작루어입니다. 조금 조잡해보여도 직원들이 손재주가 있어서 물속에 넣어보면 액션이 아주 좋답니다. 손맛도 제법 봤구요.^ㅡㅡ^
  •    .......외로운 계절......
    강물도 얼어버린 겨울에...... 강물도 얼어버린 이 겨울에 나는 할 일이 없어 요렇게 손가락낚시에 빠져 있다. '골드 무협지'를 쓸려고 해도 개뿔이나 고기를 잡아야 소설을 쓰지. . . . . 일본책 한 권 살려다가 그...
  • 토요일 일요일은 예전에 알려주신 길로해서 지천철교에서 금호강똥통까지 훑었습니다. 토요일 스피너베이트 하나로 장거리를 탐색하고나니, 지금도 손마디가 앞아서 주먹을 질수가 없 네요. 토요일 조황은 금호강 똥...
  • 우곡에서 적포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