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크리스마스, 신정, 구정을 모조리 근무하니 휴일이 휴일같지않았는데
모처럼 휴일을 쉬게되어 +1녀석과 함게 신나게 달려나갔습니다.
늘 가는 곳만 가게 되는것 같아서 새로운 곳을 궁금해하던중
전라북도 익산의 왕궁지 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왕궁지는 고무보트로 하루정도 놀기에
딱 알맞을 정도의 사이즈로 조용하고 깔끔하니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봄의 대꾸리가 아닌 잔챙이들이 반겨주더군요.



각종 미노우들로 타작을 했습니다. 더블히트까지..[헤헤]



스테이시 60과 90으로 신나게 손맛을 본 +1녀석.



전체적인 조행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도상의 맨하단부 제방부는 일타일방으로 걷어내었으나 잔챙이들.



나중에 날이 좀 따셔지면 좋은 포인트가 될듯한 곳. 낱마릿수 포획.
지도상에 아래에서 두번째의 위치입니다.



피딩타임때 일타일방을 한 곳. 지도상에 중간 부분의 곶부리.



지도상의 갑갑한 장박의 릴낚시들. +1녀석이 "시즌방이야?"하고 묻더군요.[헤헤]



엣지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을 해야 만날수 있었으며 미노우로 확인후
호황일 경우에야 크랭크로도 조금 만날수있었습니다.
+1녀석과 둘이합쳐 약 50여수 한것 같은데 4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네요.
모조리 잔챙이 녀석들이었습니다.
장박하시는 분들때문에 좋은 포인트들이 좀더 있었슴에도 진입할수없어서
안타까웠고 그래서 더욱 갈만한 곳이 적었습니다.

주요히트채비는...
스테이시 60, 90, 120 / K3 / 100DD / 스미스윅DD / CB 200 / 비프리즈 SP
FLAT CB DR 등으로 주로 미노우로 공략하여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비가오는걸 보니 기압골의 영향이었을까요.
새로운 포인트에서 큰놈 만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쉽지가 않아요...[울음]

재미난 점은 같은 스테이시 60이라도 내추럴 컬러에 나오다가 뚝 끊겼을때
어필컬러로 넣었더니 또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미노우도 참 재미난 루어입니다.[굿]
크랭크도 래틀음의 차이까지 두고 여러가지 세밀하게 투입했는데도 만나기 힘들었는데...
아직도 공부할것이 천지군요.[헤헤]

이번주말은 비가온다하니 데이트모드로 들어가고 다음주를 기다릴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