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깜.'s 2007년 첫 조행기

깜 2548

0

2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 이라구요~ [푸하하]

서울와서 아직까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울음]

아직 서울 생활 적응이 덜 된 것이겠죠...

남몰래 잠홍지나 조행을 해볼까하고 몇번 벼루었다가 이래저래 계속 취소가 되고...

2007년 조행을 하지도 못했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몇번 던져보긴 했습니다. [윙크]

얼마전 2월 27일 업무상 구미로 모교이기도 한 금오공대에 내려갔다가 점심 먹자마자 학교에는

볼일 잠깐 보고 올께요 하고선 옥계로 날랐었죠... [씨익]

날은 춥고 시간은 없고... 30분 벌벌 떨다가 입질 한 번 못 받고 다시 학교로 들어가고 말았습죠. [울음]

누가 봤으면 저거 뭐야~ 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잘 안입는 양복에 넥타이까정하고 물가에 서서 로드 흔들고 있었으니...

그날 비린내 맡았으면 2007년 첫 조행이라고 하는데... 비린내도 못 맡아서 그냥 아직 공식 조행은

안했다고 우겼었죠. [미소]

17시쯤 일 끝내고 찾아찾아 광덕지로 갔었드랬죠~

처음 가본 광덕지... 역시 바람쌩쌩... 손은 덜덜덜... 역시 1시간여 꽝치고 다시 서울로 왔었드랬죠.

역시 아직 2007년 출조는 없었습니다. [부끄]


그리고 3월 14일. 어제군요.

근처에 갔다가 16시경 신갈지 한번 다녀왔죠.

일단 물이 보이는 곳으로 네비 방향을 정하고 달렸죠.

나중에 알았는데 거기가 현식이네집 이더군요.

도착은 했고 차에 있던 로드꺼내고... 음... 뭐가 좋을까? 시간도 없고 하니 그냥 스피너베이트 정도만

치고 갈 요량으로 베이트 로드를 꺼내들었는데... 아뿔사~ 릴이 없습니다. [기절]

릴을 집에 두고 다녔던거죠... 참 나... 그럼 왜 불편하게 차에 로드를 싣고 다녔을까? [내탓]


물가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트렁크를 뒤졌죠...

처음 루어 입문할때 사용했던 스피닝릴이 다행이 트렁크에서 발견됩니다.

베일쪽 베어링도 좋지 않은 상태고 라인도 거의 없이... [울음]

그러나~ 물이 가까이 있으니... 그냥 갈 순 없으니... 일단 세팅합니다.


양복에... 차로 움직인다고 외투도 없이... 구두에... 넥타이에... 신갈 물가로 접어듭니다.


눈을 감고 물 내음을 맡아 봅니다.

물가에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입니다.

한 손에 로드를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입니다.

물 속에 루어를 담그는 것 만으로도 행복입니다.


처음 선택한 채비는 금색 막스푼...

힘차게 날려봅니다. 쓔~우~ 턱 !!!

베일을 안 젖치고 던졌네요. [부끄]

몇 번 날려보니... 여긴 고기가 없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루어인들은 거의 모두 반대쪽에 계시더군요.

이리 저리 스푼을 날려보지만 신통치가 않네요.

그 다음 선택한 루어는 소형 지그 스피너... 아마 이것도 골드웜님께 받았던 걸거예요. [미소]


스피닝대를 통해 손으로 전달되는 블레이드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돌돌돌돌돌...

한창 그 느낌이 좋아서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느낌이 없습니다. [흐뭇]

그렇죠... 그건 입질이죠~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손맛인가요?

저항하는 힘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마음껏 즐겼죠.

'자동 릴리즈 되면 어떠리... 그래 나에게 더 느끼게 해주라...' 하며 맘껏 느꼈습니다.


드디어 놈의 주둥이를 제압하는 순간... 희열감이 저를 전율케 하더군요.

사이즈는 턱걸이 3짜 정도...

사진기가 없는것이 아쉽더군요.

이렇게 2007년 첫 배스를 상면했습니다. [미소]


그래 있긴 있구나.... 하고 계속 지그 스피너를 날려보았으나... 다시 잠잠...

그러던중 누군가가 개를 몰고 다가 오십니다.

그렇죠. 바로 신갈 관리인이죠.

입어료...

사정을 얘기하고 헛걸음 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씨익]

신갈 관리인께는 죄송했습니다. [꾸벅]

그러나...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잠깐 짬 낚시에 거금(?)을 낸다는 자체가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로드도 그렇고... 릴도 그렇고... 복장도 그렇고...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 이제 다시 낚시에 전념해야죠.

그냥 채비도 가볍게 양복에 스피닝에 지그 스피너 하나 달고...

좌대쪽에서 현식이네 집까지 가는데... 다시 비슷한 사이즈 한 수 더하고 지그 스피너를 장렬히 수장시키고

철수합니다.

그런데... 지그 스피너를 빼려고 노력하다가 그만 릴의 손잡이 부분의 부속품 하나가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30분 동안 부속찾으러 바닥 탐색해서 겨우 찾았으나... 꽂아 보았지만... 이미 기능 상실...

뭔가 또다른 부속이 있는 모양입니다. [궁금]

암튼... 제 첫 장비인 슈어캐치 어드벤스 3볼 스피닝릴은 그렇게 갈 모양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무지 기분이 좋습니다.

손에 묻어나는 비린내 내음도 좋았구요.


이제 시즌을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서 옥션에서 주문도 했습죠... 즉 지름신이 온거죠~

제 지름신은... 다름 아닌 이정도~





늘 옆에 지인들로 부터 지그스피너는 많이 얻어서 쓰고, 골드웜님께는 강탈해서 쓰고 했는데...

결국엔 이렇게 구입해서 쓰고 마네요. [씨익]


한동안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저 [깜]은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골드웜네의 부운영자로써 소임도 잘 못하고는 있지만...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점만 알아주세요.


저 잘 있습니다~ 모두들 잘 계시죠?


그럼... 휘버덕~

                     서울하늘... 깜.
신고공유스크랩
24
도도
한편의 장편 소설을 보는듯 합니다..

읽다가보니 추위도 같이 느껴지고 왠지 외로움가지 스며 드는것도 같고
물가 아니면 밥이라도 한끼 해야 겠습니다!
도기님도 바쁘시고 깜님도 바쁘셔서 접근 조차 못하고 있으니 .. [울음]

내일이나 모래쯤 밧데리 빌리러 갈겁니다 [헤헤]
07.03.16. 00:18
profile image
글쓴이
하하... 도도님 아직 사무실입니다.

내일쯤 오세요. 아니군... 오늘이네요~
07.03.16. 00:21
도도
아이고 저도 늦게 출장갔다가 이제 오긴했는데

몸좀 챙기셔요 ..걱정입니다 ..
07.03.16. 00:23
이건 조행기입니까? 눈물없이는 읽을수없는 신파극 대본입니까 [궁금]

여하튼 다 읽을때까지 줄창 슬퍼요 [울음]


오랫만에 비린내 충전하신 깜님의 가슴아픈 사연..... 이새벽에 마음이 저려옵니다..

축하해드려야 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죠 [울음]

전처럼 씩씩하게 낚시 하시는 날이 오기를 살짜기 빌어봅니다...... [꽃]
07.03.16. 01:20
goldworm
서울 생활 다시 적응하시기가 참 힘이 드실거 같습니다.
어떤환경에도 잘 적응하시니 잘 해낼겁니다.
골드웜표 충전을 좀 시키드리야겠네요. [미소]
07.03.16. 01:24
profile image
깜님 아니 깜행님이라고 불러야 당연하다고 봅니다.
07년 첫 배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오랜만에 그럼 휘버덕 보니깐 정말 기분 좋습니다.[부끄]

종종 소식 전해 주세요
07.03.16. 02:45
아이고 깜님,,,,,,,[울음][울음]
몸 항상 챙기시고 사세요
07.03.16. 03:15
profile image
07년 화이팅..입니다.
정말 구구절절 애절하고,공감하는 글입니다.
07.03.16. 08:18
간만에 깜님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07년 첫 배스도 축하드립니다....[굳]
07.03.16. 09:45
구구절절 가슴이 아려 옵니다. 첫배스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어쩌겠습니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힘들지만 힘내세요[힘내]
07.03.16. 10:27
profile image
양복입고...깜이 너무 불쌍해요[울음][울음][울음]
07.03.16. 11:02
지로
으흐흐 깜님 첫배스 감축드립니다... 저는 일이 좀 빠졌다가 다시 몰려들 기미가 보여
이번주에는 무조건 조커님따라 가려합니다... 이번엔 5짜하려고 맘 단단히 먹고 가는데
맘이 두근두근합니다...
07.03.16. 11:21
profile image
글쓴이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꾸벅]

슬프라고 올린 글 아닌데... 그리고 슬픈거 없는데... [윙크]
07.03.16. 11:34
아니~~ 깜님 저 땜쟁이입니다 ㅠ.ㅠ 그러셨군요.... 삭막한 서울이라~~ 어찌 그 좋은 경남을 저버리고 서울생활을 하십니까??? 연락한번 드리죠.. 촌놈들 신갈에서 한번 뵐까요^^; 아~~ 반가워요.
07.03.16. 11:50
예전에 자고 일어나면 깜님 조행기가 하나씩 올라와 있었을때가 있었는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07.03.16. 12:45
만드는 즐거움을 모두가 느끼시는군요 자작이 많이 보이던데...열심히 보며 배우고 있습니다
07.03.16. 12:47
뜬구름
양복 입고서라도 낚시~역시 깜님 입니다 [굳][미소]
07.03.16. 14:09
깜님보면 슬퍼요~ 예전의 버즈신공을 생각하면 얼마나 갑갑하실지 원...
그래도 역시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화이팅!![굿]
07.03.16. 14:15
눈먼배스
깜님의 인기가[헉].....
8시간만에 840회 히트
댓글 22개~~~
대단한 깜님[사랑해]
나두 잠수좀 탈까~~~
07.03.16. 18: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395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88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1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14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32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0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5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