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선물로 받고 50짜리로 두마리...

지난달 이벤트 후 처음으로 출조를 나갔습니다...

날씨가 화창할꺼란 기대로 출발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어질]

엄청난 바람이 불어대더군요...



눈으로 보기에도 뭔가가 튀어나올 듯한... 마치 물속에 [배스]가 떼거지로

몰려다닐꺼 같은 그런 풍경... 바람은 장난이 아님...

마침 아래에서 먼저 낚시를 하시던  한분이 30Cm조금 넘는 놈으로 건져 올리시네요 [헤헤]

기대... 기대...

저번 이벤트때 받았던 골드웜님 특허 스피너 베잇이랑 버저 베잇으로 전체 무장하고...

아래 보를 건너서 고물상쪽으로 올라 올라 갔지요...

여기서는 [꽝]

다시 보를 건너서 오리농장 바로 앞에서 던지다가 애지중지하던 스피너가 작은 나뭇가지에

걸리네요 [울음]



마침 건지고 덤으로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컷테일 웜도 하나 보너스로 건졌네요... [헤헤]

거센 바람으로 일행들은 하나 둘씩 차로 돌아가고... 보 아래에서 서너분이서 계시던데...

여기서 배스 잡으셨나요? 라고 하시네요... 저도 아직 입질도 못받은터라...

바람이 너무 불어 수온이 떨어져서 물속 깊이 숨은거 같다고 대답해줬죠 [글쎄]

그냥 접어야겠다 싶어서 낚시대 들고 차로 가서 정리 했습니다... [궁금]

제목 보시고 오신분들께 죄송하네요... [사악]

기대 하셨을꺼 같은데... [사악]



바로 이거죠... [사악] 50리터 짜리 봉투 두개... [흐뭇]

저는 이걸로 [꽝] 면했습니다... [하하]







보시다시피 대부분이 일반 낚시를 하시던 분들인거 같은데요...

지렁이통만 수두룩하게 주웠습니다... [뜨아]





농장 바로 아래로 내려오니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무슨 종이 투성이던데...

너무 쓰레기가 금방금방 쌓이는거 같아요... [쳇] 무심한 사람들...





이상 50짜리 두봉다리 잡은 조행기였습니다... [사악]

저도 언젠가는 지느러미 달린 입이 큰 그런놈으로 50짜리 잡을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힘내]서 열심히 실력을 갈아 닦아야 겠네요 [헤헤]

이상...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