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안간다. 장성 꽝...

장성호에서 정출이 잇어 간다고 나선 토요일밤..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이더군요..

모임장소확인 후 물냄새한번 맡고는 부푼 기대에 숙소로..

따뜻한 물침대에서 온몸 사우나하고 새벽 5시 30분 기상후 모임장소에 가서

한달만에 만나보는 10년지기 동호회원분들과 즐겁게 담소후..

새로 산 엔진까지 셋팅하고 난 후 뒤돌아서서 기분좋게 간단하게 아침먹으러

바지선으로 가는 사이... 대신 운전해서 옮겨 주겠다던 數指의 꼬임을 믿은  내 실수..

엔진이 바닥에 걸려서 역회전방지 베어링파손으로 사용불가[울음]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니.......

그래도 씩씩하게 아침먹고 상류 남창계곡의 험프에서 가볍게 크랭크로 한마리 잡고는

아직도 남은 미련의 끈을 놓지 않았던 무모함..



잠시후.. 써스배스님과 이성주프로님을 만나 인사후 잠시 이야기하는도중.. 중하류가
잘나온다니 더 슬퍼지기 시작합니다[울음][울음]


그러다가 다시 한수추가.



이때까지 주구장창 크랭크로 사용했더니 팔이 아파 스키핑지그 + 웜으로......

연안따라 중류까지 갈수 있는데까지 가보자고 탐색했으나...............



이 한수추가하고 더이상 [꽝]


점심때가 되니 힘들게 바람이 터져버립니다...

오후장이 더 좋으니 저녁까지 하자는 분들의 회유를 울음을 머금고 뒤돌아서서 3시출발..

고속도로타고 잘 오다가 고령오니 대가야축제라서 고속도로가 주차장입니다...

국도도 꽉 막히더군요[울음][울음][울음]

고령서 북족으로 성주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니.. 거의 2시간을 허비했습니다...[울음][울음][울음][울음]

게다가 남은 길막혀 죽겠는데 59잡았다고 문자보내고 자기 전화기는 꺼놓은 피모씨의 염장까지[헉][뜨아][버럭][흥]


아무튼 너무 힘든 먼 곳이네요.. 장성....

참고로 클럽의 정출은 빈익빈부익부라서 많이 잡은분은 30수, 못잡은 분은 한두수의... 빈작까지..

BIC에 내려오는 전설적인 명언이 어제까지는    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다 아시는 살아잇는 배스계의 정설입니다...

저희 클럽 정출날 같은 장소로 출조하시면 단무지 되기 쉬우니 피하시길[꾸벅][꾸벅][씨익]


그러나...... 포인터 잘 잡으시면 마리수조과 기록하실수 있을겁니다..

산란공의 상태로보아 1~~2주까지는 호황일듯.......


물론  전 안갈겁니다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