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뽕...

나도배서 나도배서 1493

0

18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어슴푸레 깔려 있네요.

오목천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일출도 오늘은 붉으스레 합니다.






오목천 지류는 어제비의 영향으로 20여센치미터 수위상승이 있네요.

오래전부터 오목천지류의 특성상..

새물찬스에 참한 씨알들이 많이 올라온 것을 떠올리며..

속으로 "아싸"를 외치며

장화신고 장비를 들고 내려갑니다.

늦게..가려진 해도 빛을 발하네요.






그러나..

40여분이 지나도록 입질한 번 었네요.

새물찬스..

"개코나"

아침에 와서 웜을 담굴때는 마음을 지긋하고 느긋하게 가져야 합니다.

네꼬..노싱크..채비에 관계없이..

느리면 느린데로..

빠르면 빠른데로..

물살에 흘려 보내다보면..

참지못한 녀석들이 덤비지요.

고유의 액션을 구사한다고 만약 제가 촉삭거린다면..

그날은 꽝이지요.

드디어 입질 왔습니다.

그리 촉삭거림도..지긋한 입질도 아닌 것이..

이건 대물입질도 잔챙이 입질도 아니여..

진짜 파악하기 힘든 입질받았습니다.







면꽝을 했습니다만..

많이 민망스럽구려..[부끄]

오늘은 아니다 싶어 좀 일찍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보니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아카시아꽃이 피어있고..

뽕나무에서 작은 열매들이 무수하게 달려 있네요.









"뽕"이라고 하면..

지나치게 애로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중독이거나..

좋지않은 방향으로만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뽕나무에도 꽃말이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못이룬 사랑" "못다한 사랑" "지혜"라고 하네요.

편견을 가지고 왜곡된 시선으로 봐서 그런 선입견을 가지는 건 아닌지 모릅니다.

저도 조행기에 미사려구를 동원하여 여러분들이

편견과 왜곡된 시선으로 저를 보시도록 포장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밝혀드립니다.

저..별로 부드럽지도 않고..

인상 더럽고..

성격 까칠하고..꼬장 잘부리고 그런놈입니다.[씨익]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모여있는 주말이네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저는 내일 아침부터 그동한 다리아파서 관두었던..

걷기..달리기를 새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늘어난 뱃살을 2-3인치 정도 줄여볼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아침의 색깔은 저런것이 좋겠군요.
비와 바람이 묵은 때를 가신듯 합니다.


07.05.02. 10:31
profile image
항상 아침나절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자연을 느끼기 위해 뒷산에나 가봐야겠습니다...
07.05.02. 10:44
profile image
꼬랑지가 까만줄이 가시지 않은 2년이 안된 사이즈인듯,...
쪼아대는 그 입질이 사람 미치게 만들죠[하하]
07.05.02. 10:55
profile image
아침에 산뜻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씨익]
07.05.02. 11:07
영화때문이죠.
1,2,3 까지였나 별루 기억이 없네예.
이번달에 오목천에 한번 갈 수 있어야 할텐데, 공장장님 결재를 아직 받질 못했네요.
결재만 나면 14일~16일. 밤에 오목천을 헤메고 다닐겁니다.
07.05.02. 11:13
2%
뽕에 그런 의미가... 많이 배워 갑니다. 인생을... ^^
07.05.02. 11:45
솔니비
"저..별로 부드럽지도 않고..

인상 더럽고..

성격 까칠하고..꼬장 잘부리고 그런놈입니다" ........ 에그머니! 저도 그런데여! [기절]
07.05.02. 12:07
뽕... 시리즈....[푸하하]

뽕나무꽃에 그런 꽃말이 있다는 것을....
07.05.02. 12:35
profile image
한번도 말씀 못 나눠본거 같은데..물가에서라도 한번 뵈면 간단히 라면이라도 한그릇 해야겠습니다..물론 제가 준비한걸루..[미소]
07.05.02. 12:35
Neo
참.. 오랜만에 보는 뽕나무네요~~ ^^
07.05.02. 14:42
눈먼배스
뽕.....
왠지 에로틱하게 느껴집니다....[푸하하]
07.05.02. 16:20
어릴적
봄에는 "오디"따러 들로 많이 다녔더랬습니다.
나중에 보면 손바닥이며 입가가 시커멓게 물들었던 기억도 있고요.

그때는 오디가 무척이나 귀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즈음은 웬만한 뽕나무에는 오디가 남아있더군요.
그만큼 세상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와 졌다는 뜻이겠죠?
07.05.02. 17:22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의 정겨운 단어

새물찬스 개코나[미소]

뽕나무꽃에 그런 꽃말이 있었네요

그리고 허리줄이기 꼭 성공하세요
무리하시지 말구요[씨익]
07.05.02. 21:04
오목천은 나도배서님 차지이군요 . 사진도 일품입니다.
07.05.02. 22:01
오늘도 배싱 마치고 들어오시는거 봤습니다..^^ [씨익]

저는 새벽기도 마치고 밥먹고 그때 출근하면서 문천지 재방갔다 왔습니다..

그곳도 마찬가지네요.. 잔챙이로 5-6수 정도 하고 왔습니다... [부끄]
07.05.03. 09:2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낚시미끼님, 서영님, 운문님, 진이아빠님, 공병배스님, 이프로님, 솔니비님, 망치님,
오션님, 어택해병님, 네오님, 눈먼배스님, 공산명월님, 재키님, 헌원삼광님,
조조만세님, 러빙케어님.
감사합니다.[꾸벅]
07.05.04. 09: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외도,,,
    기타눈먼배스 조회 149505.10.03.20:29
    05.10.03.
    일요일 저녁에 동생에게 전화가 옵니다 형님 내일 송이 따러 갑시다.. 어데?? 아는데 있나?? 예!! 그냥 따라오면됩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섭니다 청송으로 길을 잡고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덴지 모르겠읍니...
  • 050604화랑교및웃골?저수지
    오늘도 마실을 나섭니다 저의 보물들을 챙겨들고서 [헤헤] 상황은 바람은 많이 불고 수면은 파도가 치는상황에서... 새미로 액션주는데 끄리녀석이 상기사진과 같이 제대로 훅에 아웃이 되었습니다 역쉬 화랑교에 포...
  • 1. 6인치 컬리테일 스플릿샷 클릭! 2. 튜브웜 텍사스리그 클릭! 3. 5인치 크로우웜 텍사스리그 클릭!
  • 후반전. 강창교
    배스goldworm 조회 149504.09.18.22:22
    04.09.18.
    옥계수로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으로 라면한그릇 해치우고, 애들과 잠시 놀아주다가 오후 2시가 넘어 또 나섰습니다. 단산지에 2%님 계신곳으로 가고싶었지만, 초행길이라서 선뜻 내키지가 ...
  • 골드웜님과 장척지에서...
    골드웜님이 가신 뒤에 잡은 놈들 입니다. 위에 놈은 53정도 되고, 아래 놈은 48정도 되는 놈입니다. 아마도 장척은 주말엔 대박을 기대하긴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꼼꼼히 치면 초대형(6짜)배스의 꿈은 ...
  • 배스 침주기 42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부부같이 물가 나들이 하고 왔읍니다. 아침 늦게먹고 9시넘어 골드 훅님에게 전화 드리니 오늘도 수업 불참 한다 합니다. 오늘은 멀리 고령 개진공단옆에도착하니 수심이 너무 낮아 워킹...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간만에 제 주변 인물들 가을소풍에 나섰습니다. 지로군의 커플, 히든카드네 커플, 윌리님의 커플, 그리고 보드동호회친구들까지 한 10명정도가 남쪽으로 내려가서 놀고왔네요. 친구녀석이 ...
  • 배스칠천사 조회 149406.06.19.12:35
    06.06.19.
    오랫만에 청도에 다녀왔읍니다. 청도 주민다수는 끝나가는 안동을 느낄려고 안동으로 출조를 하였고 15:00경 도착해서 시작 합니다. 에어복님이 바로 옆이랍니다. mk님이 가고 있다고. 대구배스님이 mk님이 연락이 안...
  • 아침 새벽에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몇일째 섭씨 3도 나옵니다.. [헉] 도저히 맨손으로는 배싱을 할 수 없는 날씨가 되었네요... 하늘에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합니다... 놀라셨죠? 이런 장갑으로 어찌 배싱을 하...
  • 오랫만의 비릿내..
    일요일 오후에는 예정에 없이 논에 농약을 치는 바람에 가지 못하고. 월요일 아침에는 비가 오고.. 화요일 아침에는 비가와 수위상승이 있을 것 같아 쉬었고. 오늘 아침에도 수위상승은 예상되나 물색은 안정되었을 ...
  • 간만에..  짬낚시로 비린내 충전..
    ||0||0 안녕하세요.. 당찬배서 조재학입니다... 간만에 정말 간만에... 숨을 쉬러 올라 왔습니다.. 일이 너무 많이 이곳저곳 다니고.. 낚시도 잘 못가는 상황이라.. 너무 힘든 때 잠시 짬낚시도 할겸... 겸사겸사.. ...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출근입니다만 잠시 담배나 한대 피고자 신갈 다녀왔습니다. 이른 새벽에라도 한 수 정도는 만나려고 고속도로를 달려 뭉치님과 조우했습니다. 오랜만이라선지 신갈도 제법 운...
  • ...뽕...
    배스나도배서 조회 149307.05.02.10:05
    07.05.02.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어슴푸레 깔려 있네요. 오목천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일출도 오늘은 붉으스레 합니다. 오목천 지류는 어제비의 영향으로 20여센치미터 수위상승이 있네요. 오래전부...
  • 부산 구포대교에서 좀더가서..
    정확한명칭은 잘모릅니다...그냥 모라고가라구도 하고 모라수교옆이라고도하고...그러더라구요.. 자작스피너베이트만들때 다치지 마라고 꽂아둔수축튜브를 빼지도 않고 던졌다가 바로 앞에서 물더군요.순간 당황했습...
  • "잡새"와 "찍새"를 아십니까?
    잡새와 찍새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잡새와 찍새가 살았습니다. 많은 궁금증에 하루는 찍새가 잡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잡새야! 많고 많은 예쁜 이름 중에 너는 왜 이름이 잡새란 이름을 가졌니? 응! 나...
  • 오랜만에 가본 옥계천 공대앞
    지난 토요일, 학원인테리어 공사때문에(먼지가 많이 날려서) 잠시 피해있느라 옥계천을 찾았습니다. [미소] 한 일이주 못와본거 같은데, 그사이에 풀이 많이 자랐더군요. 지난번에 싹 정리해서 치웠는데, 여전한 쓰레...
  • 가입후 첫조행기...
    ||0||0낚시 실력이 미천하여 조행기 올리기가 부끄럽네요... 몇번을 망설이다 가입후 눈팅만하다 큰맘먹고 함 올려봅니다... 혼자 다니다보니 인물사진은 없고 고기 사진뿐이네요... 지난주 왜관 남계지 볼일보러 갔...
  • 토요일 남쪽 정벌 계획을 세워놓았으나... 금요일저녁 이슬에게 발목이 붙들려서 밤을 지새우다 늦게 일어납니다. 처형댁에 가족들 모셔다 놓고 남쪽으로 달릴까 싶었는데 막상 황사바람을 보니 가기가 싫어집니다. ...
  • 어제 그리고 오늘...배스찾기..
    일요일 오후 대구 도착후 점방지키느라 수고한 건달배스님을 구출하고자 달려갔건만 먼저 낚시하러 도망쳤답니다... 그래서 저도 어딘가 싶어 따라가 봅니다... 건너편에는 깜님, 건달배스님,채은아빠님,뜬구름님. 에...
  • 신동수로2... 안녕하십니까?[꾸벅] 저원입니다. 10월 2일 잔챙이 마릿수로 손맛을 보았길레......... 10월 3일 다시 신동수로에 들렸습니다. 버즈베이트에 확실히 사이즈가 선별되기에 신동수로에는 잔챙이가 주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