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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어린이날 새벽 출조[신동지]

도니파파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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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출조가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잠시 잠이 든것 같은데 벌써 새벽 5시가 넘었

습니다. 앗~~귀신처럼 사라졌다가 원상복귀해야하는데....잠시 잠든 집사람과 애기의 얼굴을 보고

약간의 망설임이 느껴지지만...[사악]..또 다시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근데...어라 연료가 없네...계기판의 주유등이 기름을 달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아파트앞 주유소에

갔지만..아직 오픈 전..[헉] 큰일이네...어제 주유할걸~~...후회와 함께 잠시 갈등에 빠져봅니다.

고속도로앞 주유소까지 다녀오느냐..아님 그냥 출발하느냐!! 시간이 없어서 출발합니다.

기름떨어지면 보험회사 서비스 한번 쓰지뭐...!! 그래도 내심 불안하여 천천히 달립니다.

평소 20분이면 도착하던 신동지에 35분만에 도착합니다. 15분만에 배 조립완료하고 출발~~~

신동지는 자욱한 안개로 사방이 뿌연상황...

오늘의 주목적은 새로 장착한 신 무기 테스트.



st.croix..나름 좋다고 생각하던 낚시대인데 중복되는 낚시대가 있어서 그 동안 안 샀다가

다행히 중복되는 낚시대가 부러지는(?) 행운이 발생하여 구입...일단 가벼워서 좋습니다.[씨익]



상류쪽 포인트에서 사진에 보이는 나무앞에 첫 캐스팅...[배스] 물고 늘어집니다.



일단 Test 끝....뭐 낚시대가 다 똑같지요...단지 가볍고 휨새가 전보다 좋다는 거~~

하지만 잡는 기분은 언제나 새롭고 흥분된다는 점...

이때 잔잔한 수면이 소란스러워집니다. 베이트피쉬가 요동을 칩니다.



바로 캐스팅.....



튼실한 4짜가 반겨줍니다...약 20분동안 거의 2타 1방으로 [배스]가 나옵니다.

근데 탑워터에는 반응이 별로이더군요..

장소를 이동해 봅니다.



수상휴게소(?) 사이사이에 캐스팅하면 자잘한 놈들이 물어줍니다. 너무 작아서 사진없음.





하류쪽에서는 별로 소득이 없었습니다. 수위가 높아서 그런지...실력이 없는 건지...

아마 배스가 없었을 겁니다. [헤헤]



철수 길에 팔이 아파서 발로 가이드를 잡아봅니다..사실 누워서 운전했습니다..나태모드...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촛불 많은데 옆 수초군락에서 텍사스리그로 한마리 뽑고  집으로

급하게 뛰어갑니다..[일어났으면 안되는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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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느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아직 낚시라면 어둡잔게 웅크리고 앉아 있는 기운 어두운 사람이 하는 것으로만 아는 아내를 요즘 전 설득하고 있습니다. 루어낚시는 다르다고..그리고 제법 멋도 있다고...
07.05.06. 15:44
도도
제법 멋이 아니고 아주 멋진게 루어라고 나름 생각합니다!

그러나 +1님께서는 덥고 힘들다라는 ... 작년 휴가철 탓이죠 [외면]
손맛은 잔뜩 보신듯 한데.. 그후 별일 없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발가이드로 보입니다 [푸하하]
07.05.06. 19:56
goldworm
핸드가이드도 아니고 풋가이드도 아닌 발가이드죠.
저도 자주 씁니다. [하하]

신동지 소식을 들을때마다 고향소식을 듣는것처럼 반갑습니다.
두번째그림의 나무아래가 생각보다 깊숙합니다.
지금보다 수위가 조금더 내려갔을때 스키핑으로 끝까지 밀어넣어보면 간혹 큰놈들이 나옵니다.

이 지점부터 수상가옥(아마 수상화장실)이 수상스키가 턴 하는 구간이라서 위험한곳이기도 하고 피해줘야할 구간이기도 합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굳]
07.05.06. 22:31
잘은 모르지만 포인트 너무 예술적으로 되있는거 같네요....
07.05.06. 22:58
멋진 사진 감사 합니다. 그런데 어린이날 이런사진은 많은 가정을 위태롭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우~잉 연휴 반납했거든요. ^^ 부럽습니다.
07.05.07. 07:52
튼실한 4짜 잘 생겼네요.

자동차 주유등 들어온다고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의 차는 불 들어오고도 100Km가량 더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딱 한번 보험사에 전화하였습니다.
07.05.07. 16:22
profile image
새장비 테스트에 손맛까지 축하드립니다.[꽃]
세인트크로익스로드 저는 베이트 사용하고 있는 데..
괜찮더군요.
07.05.07. 18:02
profile image
하류엔 제방쪽을 공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너무 바짝 붙이지 마시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앵커를 내린뒤 연안 바짝 붙여 캐스팅뒤 그대로 커브폴링 해 오시면 수초지대쯤 오면 입질이 오더군요.
07.05.07. 19:41
땅콩탈땐 물 맑고 경치좋은 곳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여유잇게 배스손맛 이게 가장 좋은 당콩보트인들의 행복일겁니다.[굿] 신동지 안가본지 1년 넘어가네요
07.05.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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