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새벽의 봉정...

나도배서 나도배서 1593

0

20







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서 캐스팅..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카이젤로..

저는 스피너베이트로 날립니다.

첫캐스팅한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봉정 웅덩이 중앙에서는 라이징이..

바닥을 걸었는 줄 알았는 데..

운 좋게 한 놈 걸었나 봅니다..

라이징이 아니고 그놈의 테일워킹 이었나 보네요..

챔질은 좌측에서 했는 데..

랜딩은 우측으로 한참 이동한 후 마칩니다.






채은아빠님은 오짜라고 우기고..

빤스도사님과 저는 3짜 중반이라고 야유를 보내줍니다.

에이..손맛은 좋았겠구만...

주차 위치에서 좌측으로 이동..

빤스도사님도 잔챙이로 마수를 하고.






베이트만 들고 온 것을 후회하면서.

수초옆을 리트리브하는 데..

작은 사이즈지만 저도 면꽝탈출 합니다.






이제 스피너베이트를 열심히 날려도..

팔도..어깨도 아프지 않고

여유가 생기게 되지요.

주차 위치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한 수 더 하고..여유있게 유채꽃도 담아 봅니다.








봄이면 온 천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에도 꽃말이 있습니다.

"명랑", "쾌활", 온순"이라고 하네요.

샛노란 유채꽃을 보면 웬지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요.

구름에 가려 늦게 삐죽이 얼굴을 내미는 일출을 보고..

유채꽃과 함께 담아봅니다.







다시 수몰나무 포인트로 이동하여..

채은아빠님은 폴링바이트로 연신 잡아냅니다.

그나마 첫 챔질한 사이즈가 좋아 증거로 남기고..

나머지는 증거없이 방생입니다.






물흐름 포인트에 있던 빤스도사님도 합세하여..

연신 물고 늘어지는 잔챙이에 두사람이 즐거워 합니다.

저도 수몰나무 옆에서 스피너베이트로..

두사람 사이즈보다는 괜찮은 사이즈로 증거를 남깁니다.







다시 하류의 수중보 방향으로 이동하여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수중보에서.

저는 수중보 가기전 수몰나무에 자리를 잡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수위가 많이 빠진 상태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 데..

튼실한 사이즈로 연타를 날리고..

작은 사이즈로 몇수 더 합니다.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저와는 거리를 두고 배싱한 관계로..

근접한 배스사진은 없으나 두사람과 저 모두 충분한 마릿수를 채운 것 같습니다.

철수 직전 수중보 위치의 제방에서 배싱하는 두사람을 담아 봅니다.







영천 IC근처의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시골에 가져갈 고깃점을 근처의 도축장에서 구매하여

철수합니다.

5시 30여분 부터 7시 30여분까지 두시간 정도..

바람은 약간 불었으나 조용하고 따가운 햇빛없는 상태에서

상쾌한 아침 조행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0
솔니비
새벽조행에 혹(?)을 2개나 달고가셨군요. [미소]
<양쪽 볼에 주렁주렁....................................>

세 분이시니까..... [꽃][꽃][꽃]
07.05.07. 12:36
즐거우셨겠습니다. [씨익]
07.05.07. 12:40
profile image
전... 그날... 아~
07.05.07. 13:16
cranking
꽃밭 석축인줄 알았습니더,나도배서님,,
오손도손 낚시의 재미가 좋으셨겠습니더,[미소]
07.05.07. 13:41
profile image
봉정 이장님...

다시 찾으셨군요..

07.05.07. 13:43
세분이 늘 멤버이신가 봅니다.
작년에 장성에서도 세분을 뵌듯 한데...[헤헤]
07.05.07. 14:01
전형사
봉정이 제대로 나오는가 봅니다...[미소]
07.05.07. 14:49
키퍼
짧은 시간에 손맛은 충분히 보신것 같습니다.
아침조행에 동지가 있어서 더 재미있으셨을것 같습니다.[굳]
07.05.07. 15:43
충분한 손맛 보신 듯 하네요.
포인트 그림이 좋아 보입니다.[굳]
07.05.07. 16:45
깔끔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봉정..좋아보이네요...경기권에도 있었으면...[굳]
07.05.07. 16:50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많이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꽃]
07.05.07. 17:24
profile image
봉정. 처음 찾아갈때 한 참 헤맨기억이 나는군요. 최근에는 못가봤는데 좋은 정보 주시네요.. 이번주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꾸벅]
07.05.07. 17:46
도도
유채 꽃 참 좋은것 같습니다 ! [꽃]
07.05.07. 18:59
profile image
유채꽃과 어울린 조행기가 멋집니다[굳]
어울려 낚시 하는것이 참 좋죠...낚시는 그리움...[미소]
07.05.07. 19:26
봉정이란 곳이 참 낚시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올려놓으신 지도 보고 조만간

접수하러 가야겠습니다.

상쾌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굳][꽃]
07.05.07. 21:34
정말 못말리는 배서들입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굿]
07.05.07. 22:03
나도배서님 조행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로맨티스트의 피가 흐르는듯 ..
아주낭만적이십니다 [씨익]
07.05.07. 23:03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솔니비님, 초님, 오디오맨님, 깜님, 크랭킹님, 에어복님, 블랙조커님, 전형사님, 키퍼님,
재키님, 벤님, 공산명월님, 오래된초보님, 도도님, 은빛스푼님, 도니파파님,
조조만세님, 배스초짜님, 운문님.
감사합니다[꾸벅]
07.05.09. 09: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초록뱀,이영일,은빛스푼은 요즘 안동호 조황에 귀가 솔깃해 안동 침투 계획을 감행 늦은밤 초록과 은빛이 먼저 안동에 도착 워킹으로 잠깐 낚시에 은빛이 한수 올립니다.. 4시에 사자골에서 이영일님과 만나기 약속하...
  • 지그헤드 사용기법 3부.
    사진의 꽃이 찔레꽃이죠... 어린 시절 새 순이 올라오면 먹기도 했던.. 가시가 많아 가끔 종아리나 팔을 아프게도 했던.... 가시달린 꽃이 향기가 좋다는 옛사람의 말처럼 은은하더군요. 지그헤드 사용법이 벌써 3부...
  • 수초로 덮힌 저수지 공략법 2부
    봄비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름비는 아닌 구질구질하게 내리는 게... 별로 기분만 찹찹하게 만드는 토요일입니다. 주말을 쉬는 분들이야 출조하셨겠지만 골드웜에 남아 계시는 분들도 많군요... 수초대공략법에 관한 것...
  • 배스雲門 조회 259907.05.11.11:58
    07.05.11.
    어제는 보트에 멀티브라켓 작업을 한다고 밤마실 나들이를 잠시 쉬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어디를 갈까하다가 배나무를 다시한번 더 믿어보자 싶어 ...출발합니다.. 맨처음 꺼내든 것이 스피너베이트.. ...
  • 가입후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려합니다.[부끄] 오늘은 제가 회사 퇴근후 시간있으면 자주가는 명계지로 짬낚시를 해볼까 하고 출발하면서 시간이 별로 없는관계로 한포인트만 두드리기로 마음먹고 가는도중 어디가 좋...
  • 건드리지 마세요
    어제 4파운드 카본라인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변화를 주는 의미에서 오목천 본류로 갑니다. 혹시나 더 큰 사이즈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말입니다. 가는길에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해가 얼굴을 내 밉니다. 오...
  • 자주꽃 핀 건 자주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감자.. 어릴적 많이 들었고.. 아무 생각없이 많이들 흥얼 거렸을 겁니다. 어제 교육 일정이 빡빡하고, 제사까지 겹쳐.....
  • 새벽의 비석섬전경입니다. 어제 원래는 학교수업이 있는날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애들소풍날이라 수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소풍을 준비했죠...우리에겐 낚시만큼 재미있는 소풍이 어디있겠습니까...
  • ...선비처럼...
    봉정에서 두번이나 진한 손맛을 본 터라.. 푸근하게 자고 있었는 데.. 우렁차게 울리는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서 여명을 담아보고.. 나뭇가지로 사이로 비치는 붉은 기운을 담아 봅니다. ...
  • 선물과   꺽지
    안녕하십니까? 부부배스입니다. 오늘 오전에 택배를 하나받았읍니다. 개봉하여보니 와이어스피너베이트를 포함하여 8종 저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어버이날에 선물을받고 나니 더욱감격스럼네요. 5월초에 ...
  • 무박 2일의 워킹 조행기_신갈 편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초보 동지 여러분~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blackjoker님과 지로님의 소개로 장성에서 첫 손맛을 보고 난 후, 제대로 환자가 된 Willey군 입니다. [씨익] 장성에서 제대로 약을 먹고나서...
  • ...민들레 홀씨되어...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
  • 번개늪에서 잠들다. #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관계로 대구 본가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번개와 장척도 어루만지러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차가 막힐 것 같고... 작업 관계상 늦은 11시가 다되어...
  • 안녕하십니까 선배 조사님 그리고 초보동지 여러분 여기 가입하고 맨날 선배님들 공력을 몰래 훔쳐먹기 송구스러워 미천한 조력이나마 이렇게 첫 조행기를 올립니다. 집에서 도망치듯이 나오느라 카메라를 못 챙겨서 ...
  • 봉정 가는 길은 여러번 골드웜에 올려져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길레.. 다시 정리하여 올려 드립니다. 고속도로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을 나와서.. 처음 나오는 공단삼거리 신호등에서 좌회...
  • 5월 6일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5일날에 많은 보트가 안동을 초토화 시켰으리라 생각하고 주로 남들이 자주 안가는곳으로 다녀봤습니다.. 결론은 모든곳에 배스들이 있었습니다..[씨익] 대꾸리들은 거의 산란이 끝난...
  • ...새벽의 봉정...
    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
  • 배스2% 조회 161407.05.07.12:16
    07.05.07.
    안동은 가고 싶고 어린이날이기에 가족과 함께 함은 운명이고 해서 대가족을 데리고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배스보트(?)임에 저, 집사람, 아그들 그리고 큰누님 내외분 이렇게 6명이 한배에 타고서 주진교 ...
  • 옥정호 임실 군수배 배스 낚시대회 참가기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선뜻 나서기도 뭐해서 자주 못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나...
  • 오래 전 부터 별러오다 드디어 드리댑니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 확인하고 다시한번 약속을 확인합니다. 04:30 알람소리와 함깨 소희엄마 낚시하러 가라면 무지 깨움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않가는 일이죠... 눈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