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어린이날 새벽 출조[신동지]

도니파파 1318

0

11
과연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출조가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잠시 잠이 든것 같은데 벌써 새벽 5시가 넘었

습니다. 앗~~귀신처럼 사라졌다가 원상복귀해야하는데....잠시 잠든 집사람과 애기의 얼굴을 보고

약간의 망설임이 느껴지지만...[사악]..또 다시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근데...어라 연료가 없네...계기판의 주유등이 기름을 달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아파트앞 주유소에

갔지만..아직 오픈 전..[헉] 큰일이네...어제 주유할걸~~...후회와 함께 잠시 갈등에 빠져봅니다.

고속도로앞 주유소까지 다녀오느냐..아님 그냥 출발하느냐!! 시간이 없어서 출발합니다.

기름떨어지면 보험회사 서비스 한번 쓰지뭐...!! 그래도 내심 불안하여 천천히 달립니다.

평소 20분이면 도착하던 신동지에 35분만에 도착합니다. 15분만에 배 조립완료하고 출발~~~

신동지는 자욱한 안개로 사방이 뿌연상황...

오늘의 주목적은 새로 장착한 신 무기 테스트.



st.croix..나름 좋다고 생각하던 낚시대인데 중복되는 낚시대가 있어서 그 동안 안 샀다가

다행히 중복되는 낚시대가 부러지는(?) 행운이 발생하여 구입...일단 가벼워서 좋습니다.[씨익]



상류쪽 포인트에서 사진에 보이는 나무앞에 첫 캐스팅...[배스] 물고 늘어집니다.



일단 Test 끝....뭐 낚시대가 다 똑같지요...단지 가볍고 휨새가 전보다 좋다는 거~~

하지만 잡는 기분은 언제나 새롭고 흥분된다는 점...

이때 잔잔한 수면이 소란스러워집니다. 베이트피쉬가 요동을 칩니다.



바로 캐스팅.....



튼실한 4짜가 반겨줍니다...약 20분동안 거의 2타 1방으로 [배스]가 나옵니다.

근데 탑워터에는 반응이 별로이더군요..

장소를 이동해 봅니다.



수상휴게소(?) 사이사이에 캐스팅하면 자잘한 놈들이 물어줍니다. 너무 작아서 사진없음.





하류쪽에서는 별로 소득이 없었습니다. 수위가 높아서 그런지...실력이 없는 건지...

아마 배스가 없었을 겁니다. [헤헤]



철수 길에 팔이 아파서 발로 가이드를 잡아봅니다..사실 누워서 운전했습니다..나태모드...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촛불 많은데 옆 수초군락에서 텍사스리그로 한마리 뽑고  집으로

급하게 뛰어갑니다..[일어났으면 안되는데~~~~]

이상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같은 느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아직 낚시라면 어둡잔게 웅크리고 앉아 있는 기운 어두운 사람이 하는 것으로만 아는 아내를 요즘 전 설득하고 있습니다. 루어낚시는 다르다고..그리고 제법 멋도 있다고...
07.05.06. 15:44
도도
제법 멋이 아니고 아주 멋진게 루어라고 나름 생각합니다!

그러나 +1님께서는 덥고 힘들다라는 ... 작년 휴가철 탓이죠 [외면]
손맛은 잔뜩 보신듯 한데.. 그후 별일 없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발가이드로 보입니다 [푸하하]
07.05.06. 19:56
goldworm
핸드가이드도 아니고 풋가이드도 아닌 발가이드죠.
저도 자주 씁니다. [하하]

신동지 소식을 들을때마다 고향소식을 듣는것처럼 반갑습니다.
두번째그림의 나무아래가 생각보다 깊숙합니다.
지금보다 수위가 조금더 내려갔을때 스키핑으로 끝까지 밀어넣어보면 간혹 큰놈들이 나옵니다.

이 지점부터 수상가옥(아마 수상화장실)이 수상스키가 턴 하는 구간이라서 위험한곳이기도 하고 피해줘야할 구간이기도 합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굳]
07.05.06. 22:31
잘은 모르지만 포인트 너무 예술적으로 되있는거 같네요....
07.05.06. 22:58
멋진 사진 감사 합니다. 그런데 어린이날 이런사진은 많은 가정을 위태롭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우~잉 연휴 반납했거든요. ^^ 부럽습니다.
07.05.07. 07:52
튼실한 4짜 잘 생겼네요.

자동차 주유등 들어온다고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의 차는 불 들어오고도 100Km가량 더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딱 한번 보험사에 전화하였습니다.
07.05.07. 16:22
profile image
새장비 테스트에 손맛까지 축하드립니다.[꽃]
세인트크로익스로드 저는 베이트 사용하고 있는 데..
괜찮더군요.
07.05.07. 18:02
profile image
하류엔 제방쪽을 공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너무 바짝 붙이지 마시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앵커를 내린뒤 연안 바짝 붙여 캐스팅뒤 그대로 커브폴링 해 오시면 수초지대쯤 오면 입질이 오더군요.
07.05.07. 19:41
땅콩탈땐 물 맑고 경치좋은 곳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여유잇게 배스손맛 이게 가장 좋은 당콩보트인들의 행복일겁니다.[굿] 신동지 안가본지 1년 넘어가네요
07.05.07. 22: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새벽의 비석섬전경입니다. 어제 원래는 학교수업이 있는날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애들소풍날이라 수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소풍을 준비했죠...우리에겐 낚시만큼 재미있는 소풍이 어디있겠습니까...
  • ...선비처럼...
    봉정에서 두번이나 진한 손맛을 본 터라.. 푸근하게 자고 있었는 데.. 우렁차게 울리는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서 여명을 담아보고.. 나뭇가지로 사이로 비치는 붉은 기운을 담아 봅니다. ...
  • 무박 2일의 워킹 조행기_신갈 편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초보 동지 여러분~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blackjoker님과 지로님의 소개로 장성에서 첫 손맛을 보고 난 후, 제대로 환자가 된 Willey군 입니다. [씨익] 장성에서 제대로 약을 먹고나서...
  • ...민들레 홀씨되어...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
  • 번개늪에서 잠들다. #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관계로 대구 본가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번개와 장척도 어루만지러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차가 막힐 것 같고... 작업 관계상 늦은 11시가 다되어...
  • 안녕하십니까 선배 조사님 그리고 초보동지 여러분 여기 가입하고 맨날 선배님들 공력을 몰래 훔쳐먹기 송구스러워 미천한 조력이나마 이렇게 첫 조행기를 올립니다. 집에서 도망치듯이 나오느라 카메라를 못 챙겨서 ...
  • 5월 6일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5일날에 많은 보트가 안동을 초토화 시켰으리라 생각하고 주로 남들이 자주 안가는곳으로 다녀봤습니다.. 결론은 모든곳에 배스들이 있었습니다..[씨익] 대꾸리들은 거의 산란이 끝난...
  • ...새벽의 봉정...
    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
  • 배스2% 조회 161407.05.07.12:16
    07.05.07.
    안동은 가고 싶고 어린이날이기에 가족과 함께 함은 운명이고 해서 대가족을 데리고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배스보트(?)임에 저, 집사람, 아그들 그리고 큰누님 내외분 이렇게 6명이 한배에 타고서 주진교 ...
  • 옥정호 임실 군수배 배스 낚시대회 참가기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선뜻 나서기도 뭐해서 자주 못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나...
  • 오래 전 부터 별러오다 드디어 드리댑니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 확인하고 다시한번 약속을 확인합니다. 04:30 알람소리와 함깨 소희엄마 낚시하러 가라면 무지 깨움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않가는 일이죠... 눈비비고...
  • 안동 비석섬 짬낚시
    원래는 어린이날 새벽에 잠시 다녀올려고 했었는데, 인테리어 마무리공사 지켜보느라 그러질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아카시아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집에서 엄청 가까운 안동 자...
  • 창원 산남지랑 삼랑진 작원 양수장에서..
    가입후 처음 올리네요. 얼마전 몇일 간격으로 잠깐씩 둘러보고 왔습니다. 작원쪽에서는 스피너 베이트가 잘 먹히더군요. 그 리곤 이것저것 있는데로 두드려 봐도 소식이 없어 다시 유등수로로 이동해서 쭉 더듬어 보...
  • 과연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출조가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잠시 잠이 든것 같은데 벌써 새벽 5시가 넘었 습니다. 앗~~귀신처럼 사라졌다가 원상복귀해야하는데....잠시 잠든 집사람과 애기의 얼굴을 보고 약간의 망...
  • 배스엘리가 조회 118407.05.06.11:52
    07.05.06.
    토/일요일 황금연휴에 일만하게 될 것같은 불길한 예감에 금요일 휴가를 냈습니다. (요즘 일이 많아서 낚시를 못가 병이 날것 같아요. [엉엉]) 휴가내고 대청을 갔더니 평일이라 낚시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군요. 매...
  • 놀이 동산 가고 싶다는 아들놈 꼬셔서 안동으로 다녀 왔습니다.[사악] 한 20~30대의 보트가 뜬것 같았습니다. 오전에는 바람 한점 없이 정말 고요 하니 얼음 위를 미끄러져 달리는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날이고 하니 ...
  • 고령 다녀왔습니다
    우선 위치 설면 부터 드릴께요 무척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포동 배수장에서 조금더 안쪽입니다 봉산2리입니다 사진에서 올려놓은 누런색 건물 바로 건너편 모래사장 있는데입니다 일딴 그 건물만 찾으시면 다음은 좀 ...
  •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나오는 정기 외박에 날가는 줄 모르고 낚시하다가 집에 도착해 조행기를 씁니다. 그럼 이제 조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날씨는 푸근하고 생각 나는 것은 배식이 얼굴.. 그 ...
  • ...행복과 행운...
    어제 운동을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양쪽 어깨가 뻐근하고 다리에도 사용하지 않던 부위에 근육이 발달하려고 하나 봅니다. 지금 어깨뒤쪽 넓적한 곳에 파스 두장 붙이고 조행기 쓰고 있습니다.[씨익]...
  • 배스전형사 조회 242607.05.03.16:48
    07.05.03.
    이번주가 애들시험기간이라 모처럼 평일출조가 가능하여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수멜을 들어가볼려고 했습니다만 전날의 내린 비로 땅이 젖어서 혹시나 차가 빠지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그냥 내리기편한 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