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 땅콩과 저마력엔진 사용기 #2 **

goldworm 3124

0

16


A형 보트 즉 트랜솜(엔진거치대)이 있는 제품은 저마력 엔진을 걸어두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땅콩보트와 A형고무보트의 차이점은 이렇습니다.


A형고무보트


배 밑 불룩 솟는 용골 있음,
바닥은 밑판과 쫄대를 이용해 결합하며 무겁고 결합하는데 어려우나, 완성되면 매우 단단하고 견고함.
뒷부분은 엔진전용거치대 트랜솜이 있음

전체적으로 무겁고 조립도 힘들어서 2인 1조가 아닌 혼자 조립할경우 힘이 많이 듬.




땅콩보트


배 밑은 밋밋함.
안쪽 바닥은 접이식 합판 ,갈비살형식 합판 혹은 에어매트로 구성.
엔진전용거치대는 없고, 모터걸이만 있음.

주로 작은 크기인 200이하를 땅콩보트라고 부르지만,  290정도 사이즈더라도 위의 사항을 만족하면 땅콩보트라고 봐도 무방함.

A형고무보트에 비해 무게는 상당히 가볍고 혼자서도 충분히 조립 해체 가능.





땅콩보트와 약한 모터걸이


1. 원래 모터걸이는 가이드모터를 연결할 용도였으나
최근에는 여기에 저마력엔진을 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본드만 네곳에 접합된 형식이라서 트랜솜보다는 그 안정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차후 생각중인 보강방법을 올려보겠습니다.)

2. 모터걸이는 트랜솜에 비해 좁은 면적이라서 엔진이 거치된상태에서 밀려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보완책이 필요합니다.

* 밀림방지 튜닝 : http://goldworm.zoa.to/bbs/view.php?id=gj&no=6288


3. 일반적으로 땅콩보트 모터걸이에 엔진을 결면 프로펠러가 물에 잠기는 높이가 조금 높아서 이를 보완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모터걸이 윗부분을 잘라내거나 분해후 나무판을 아래로 내려주는 등의 튜닝이 필요합니다.
저는 위에서 25mm만큼을 톱으로 잘라냈습니다.





엔진 각도 조절


혼다 제품의 경우는 이렇게 핀 형식으로 각도조절을 할수 있게 되있습니다.
메뉴얼에 보면 달릴때 각도가 90도로 서는게 좋다고 되어있더군요.
적당히 조절해서 맞춰둡니다.




(추가할만한게 있으면 생각날때 또 추가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6
정말 보트 참합니다
군침이 흐르고... 뒷자리에 태워주신다면 한번 타보고 싶구요[헤헤]
정성들이고 시간속에서 세팅하신 모습이 선합니다

부/러/워/요/
07.05.22. 15:34
골드웜님 말씀 대로. 저도
작고 가벼운걸로 하나 구입했답니다.

평소 땅콩은 땅콩다워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근데 , 밧데리,가이드모터 결코 가볍지 않더군요 .
큰거 샀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보트를 보니..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업그래이드 할 날이...[미소]
07.05.22. 17:26
goldworm
낚시미끼님 보트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가이드모터와 밧데리 한손이면 충분히 들던데요.
가뿐하지 않습니까? [헤헤]
07.05.22. 17:36
땅콩보트 살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게임이 확실 합니다....
저는 처음 보트 살때부터 골드웜님의 땅콩보트에 대한 글을 찬찬히 읽어보고
골드웜님만 따라 했습니다.....

골드웜님만 따라하면 그다지 후회할일이 없더군요.....
확실한 따라쟁이가 될라캅니다.....[헤헤]
07.05.22. 17:45
goldworm
땅콩보트에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 즉 simple 입니다.
이걸 살라지 못할바엔 그냥 A형보트나 알미늄보트 혹은 그이상으로 가는게 낫겠죠.

새로운 튜닝을 할때마다 신경쓰는부분도 이것이구요.
최대한 짐을 줄이고 간단하게 정리할줄 알아야 땅콩보팅이 편하실겁니다.
07.05.22. 17:57
모터와 밧데리를 한손으로 ??
힘 좀 쓰시나 봅니다 ..[깜짝]

가이드모터는 한손으로 가뿐한데, 보트와 합판 등등은 짊어지고,
밧데리는 40키로 넘는거 같던데, 보트에 실으면, 가라 앉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어질]
밧데리 델코DC31

첫시승하면, 사진 찍어 보여드리겠습니다.[미소]
07.05.22. 17:57
goldworm
맨위에 사진에 보시면 제 땅콩보트안에 짐들이 별로 없다는게 눈에 띄실겁니다.

배 바깥쪽에 가이드모터, 어탐기, 엔진, 노
배 안쪽은 밧데리, 태클박스(되도록 깔고 앉기 좋은것, 플라노 1258 정도)

그리고 맥주캔사면 주는 가방에 자질구레한것들 다 담아서 싣습니다.
자질구레한것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 생수등등의 먹을것
+ 연료가 될 휘발유
+ 걸레 (이거 정말 필수입니다)
+ 앵커 (상황에 따라 실었다 말았다 합니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지난주에 장착한 발판스위치는 태클박스안에 넣고 다닙니다.

집게, 라인커터, 휴지, 모자, 편광안경 등등은 구명조끼나 호주머니에 휴대합니다.

엔진이 없을때는 억지로 두번왕복만에 모든짐을 다 옮기기도 했지만,
엔진이 생긴후로는 세번왕복해야 모든짐을 옮길수 있더군요.

풋컨트롤을 장착한다면 한번더 왕복해야됩니다.

땅콩보팅에서 낚시대 너무 많으면 배안이 좁아집니다.
세대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대거치대도 생각중이기는 한데, 거추장스럽고 준비과정을 복잡하게 할듯 싶어서 망설이는중입니다.
07.05.22. 18:06
goldworm
밧데리 무겁더라도 살살 놓으셔야 됩니다.
특히 자갈바닥같은데서는 조심하시구요.
아랫부분이 쉽게 깨집니다.
깨진걸 모르고 차에 실어두면 다 녹습니다.

엔진이 있고나니깐 밧데리도 좀 약한걸 써도 되더군요.
요즘은 50A짜리 자동차용을 주로 씁니다.
물론 집에는 DC31도 대기중이구요.

10몇키로 나가니깐 가뿐하던데요. [미소]
금화지를 자주가시던데 그정도면 자동차용 저용량 밧데리도 좋습니다.
카센타에 가면 깨끗한데 단자가 상했다거나 해서 빼둔거 있으면 그걸 예비용으로 얻어다가 써보세요.
07.05.22. 18:08
한마디 한마디가 지금 저에겐 피같은 정보입니다.

이왕에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밧데리 충전기, 자동은 아니고,
일반 12v 충전기로 충전해도 괜찮은지..
과충전하면, 문제가 있다는데,
충전방법은 그냥. + - 단자만 연결하면 되는건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쓰는게 있거든요 [궁금]
07.05.22. 18:21
저도 땅콩때문에 맘 고생 조금 했지요.......[외면]

지금 잘 적응하고 있지만.....

그래도 더울땐 땀씨기 흘러야 됩니다
07.05.22. 18:42
goldworm
충전은

1. 충전기에 +와 -집게를 밧데리에 연결합니다. (+ 먼저)

2. 수동충전기를 쓰시는거 같은데 12볼트 24볼트 겸용이 있습니다.
반드시 12볼트 확인하시고...
충전속도가 1, 2, 3단이 있을겁니다.
1단에 항상 맞추세요.
단수 높이면 빨리 충전되지만 밧데리 상한다고들 합니다.

3. 마지막으로 충전기를 콘센트에 연결합니다.


3번을 먼저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반드시 1, 2, 3번 순서 지키시구요.

뺄때는 역순입니다.

1. 콘센트 분리
2. 밧데리단자에서 집게분리


수동충전기는 타이머가 달려있는데 이걸 잘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오래 쓰시다보면 느낌이 오시겠지만, 웬종일 탓다 싶으면 웬종일 충전해야합니다.
밧데리용량이 크면 만하루정도가 걸리기도 하구요.
소모량이 적을경우는 서너시간충전이면 됩니다.

충전은 낚시끝나고 곧바로 하는것이 좋으며
만충되고난 후 좀더 꽂혀있더라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은 그게 하루이상 지났다면 밧데리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충전중 가스가 일부 발생한다고 합니다.
창문을 약간 열어두셔야 합니다.


가장 위험한것이 충전중 밧데리 단자나 집게를 만지는 것입니다.
이점 반드시 유념하시고 애들 손 안가는곳에서 잘 충전하십시요.


또 궁금하시면 질문 계속 받습니다. [미소]
07.05.22. 19:43
고맙습니다.
이제 까지의 궁금은 풀렸습니다.


나중에 궁금한게 더 많이 생길거 같습니다.
그 때 "그냥 " 게시판에 또 질문 올리겠습니다[미소]
07.05.22. 20:06
profile image
가이드모터와 밧데리 한손이면 충분히 들던데요.
가뿐하지 않습니까?

죽을맛이던데요 내가 왜 이고생을 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슬퍼]
07.05.23. 10:32
goldworm
그래서 밧데리는 두개를 준비하는게 좋지요.

DC31의 무게가 회사홈페이지에보니 27kg이랩니다.
그걸 한손으로 들려니 엄청 무겁죠.

50A짜리 델코 자동차밧데리가 싸게사면 4만원대에 구입가능합니다.
무게가 10몇kg 나가던데 밧데리쥔손에 가이드까지 들수 있습니다.

안동호나 강계같은곳에서는 둘다 들고 타던가, 큰거만 쓰시던가하시고 저수지쪽들은 작은거 쓰시면 안되겠나 싶습니다.
07.05.23. 11: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 땅콩과 저마력엔진 사용기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2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