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신갈지 - 산후조리중

장인진(재키) 1818

0

7


신갈지의 난닝구님입니다.
잘 보시면 가족사랑님도 보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7/6/2(음4/17), 05:20-09:00
날씨 : 기온2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2도, 저수위, 흐린물
루어 : 서스펜드 미노우*, 노싱커, 다운샷
조과 : 3짜이하1수
[테이블끝]

매주 토요일 오전은 낚시하는 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길을 나섭니다.

신갈지 솔밭에 진입하는데 낮익은 트럭이 앞서갑니다.
가족사랑님께서 오랬만에 배싱을 나오셨네요.
주차를 하고 함께 채비를 챙겨서 포인트로 진입하려는데 벤님도 오십니다.

솔밭 곶부리에 나란히 서서 루어를 날립니다.
수심깊은 곳에서는 가끔 라이징이 일어나고,
발앞에는 3짜이상 되어보이는 녀석이 어슬렁 거립니다.
왜가리도 축하비행을 하고, 오늘은 뭔가 될듯 합니다.

그러나 희망찬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힘없이 이어지는 캐스팅과 리트리브가 반복됩니다.
그러다가 모처럼 온 입질도 그냥 놓쳐버리고..

잠시후 벤님과 저만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워킹낚시이므로 걸어서 물바카페 옆으로 진입.
그러나 이곳은 솔밭보다 더 열악하네요.
우짜든동 왔으니까 열심히 던져는 봅니다.

노싱커와 다운샷으로 지져보아도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서스펜드 미노우.
라이징이 일어난 곳으로 던지고
톡톡쉬고, 살랑살랑 쉬고, 톡톡 끊어주고..

그러던 중 입질이 옵니다.
훅셋!..
랜딩과 동시에 난닝구님께서 등장하십니다.
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난닝구님은 찍사가 되십니다.

그후로 이어지는 지루한 시간..
난닝구님의 출근.
가족사랑님더 출근.

벤님과 단둘만 남자 갑자기 허기가 집니다.
솔밭에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잡고
노란주전자로 물을 끓여 사발면에 붓고
김밥과 곁들여 아침식사를 합니다.

솔밭에서 보는 신갈지 풍광은 아름다웠습니다.
드넓은 호수며 왜가리, 오리 등의 새들이 먹이를 사냥하고,
한가로이 배싱을 즐기는 앵글러들..

시원한 솔밭 그늘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후
또다시 배스사냥에 나섰지만
블루길 한수만 더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신갈지 배스들이 모두 산후조리원에 등록한 것 같습니다.




물바 카페 옆에서 서스펜드 미노우에 걸려든 배스입니다.
오랬만에 시원한 바늘털이를 볼수 있었습니다.




수초처럼 자란 청태속에서 힛트한 신갈지의 블루길입니다.
청태가 자라니까 수초처럼 되더군요.
신고공유스크랩
7
profile image
저도 어제 밤낚시에서 1/3동가리 카이젤했더니 손바닥만한 부루길이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저수지들이 수위가 내려가서 그럴겁니다.
이럴때 정보는 되도록 깊은 곳-저수지라면 수문이나 취수탑주위를 노리세요.
07.06.02. 15:33
블루길..상당히 토실토실하네요.
오랜만에 멋진 바늘 털이 축하합니다. [꽃]
07.06.02. 15:34
profile image
"솔밭에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잡고,
노란 주전자로 물을 끓여 사발면에 붓고
김밥과 곁들여 아침식사를 합니다."

저수지에서 라면과 김밥[굳]
라면냄새가 여기까지 나는거 같습니다.
07.06.02. 15:34
솔니비
어렵게 잡은 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회사에서 심심해서( [헤헤] ) 불루길의 신원조회를 함 해보았습니다.

학명 Lepomis macrochirus
분류 농어목 검정우럭과
크기 몸길이 10∼33cm, 몸무게 340∼450g
체색 등쪽-짙은 푸른색, 배면-노란색 광택
산란시기 4∼6월
서식장소 연못·호수·하천
분포지역 북아메리카 동부 지방, 한국

파랑볼우럭·월남붕어·넓적붕어라고도 한다. 몸길이 10∼33cm, 몸무게 340∼450g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은 길이가 짧은 달걀 모양이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푸른

색이고 배면은 노란색 광택이 나며, 주위환경에 따라 몸빛깔이 변한다. 몸의 옆면에는 8∼9줄의 가로띠가 있다. 아가미뚜껑 끝에 짙은 군청색의 무늬가 있어 'blue gil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물살이 빠르지 않고 물풀이 많은 연못이나 호수, 하천 등지에서 서식한다. 유어일 때는 얕은 물에서 무리를 이루어 다니다가, 성어가 되면서 깊은 물속으로 옮겨간다. 겨울

에는 물풀더미 틈새에서 수십 마리씩 함께 숨어지낸다. 주된 먹이는 플랑크톤이며, 수생곤충·유충·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07.06.02. 15:55
profile image
서스펜드 롱빌 미노우..아직 이놈으로 잡아보지 못했네요.
다양한 채비로 조과를 보여 주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꽃]
07.06.02. 17:53
김태영(젠티)
조금 늦잠 잔 탓에 빠듯할듯 하여 나가보질 못했습니다.
좋은 기회였는데 뵙질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하여야겠습니다.
맛있는 라면도 얻어먹어야겠구요. [미소]
07.06.04. 13:01
재키님 뵙게되서 영광이었습니다.
출근을 해야 되는바람에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에는 물가에서 좀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릴께요
07.06.05. 16: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서산 대호만] 털리고 또 털리고 .. (완 성)
    [테이블시작1] 일 시 : 2007년 5월 22일 오후3시부터 7시쯤.. 날 씨 : 바람 좀 많이 불며 햇볕은 그리 따갑지 않음.. 주요 채비 : 택사스 , 러버지그 , 스위밍지그 .. 조 과 : 5짜 2수 , 4짜 정말 많음 , 그외.. 도도...
  • 두만지 소풍3
    배스눈먼배스 조회 166207.05.22.23:04
    07.05.22.
    두만지 전경입니다 남은사진 몇장 올림니다 아론님 역쉬 분위기 최고입니다[씨익] 아론님,은숫가락,초록비암이.... 오늘 한가해서 남은사진 올려 봅니다
  • ** 땅콩과 저마력엔진 사용기 #2 **
    A형 보트 즉 트랜솜(엔진거치대)이 있는 제품은 저마력 엔진을 걸어두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땅콩보트와 A형고무보트의 차이점은 이렇습니다. A형고무보트 배 밑 불룩 솟는 용골 있음, 바닥은 밑판과 쫄대를 이용해...
  • 골드웜의 고향, 신동지(낙화담)
    초봄에 오짜 잡은 이후로 처음 찾았으니 상당히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오전에 수업이 시작되고나서는 새벽조행이 너무도 멀리만 있는거 같기도 했구요. 어제밤에는 기어코 12시전에 잠들어서 새벽에 일어나고 말리라 ...
  • ||0||0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2007년 5월 19일 안동. 재미없는 낚시 패턴으로 낚시를 진행했네요. 그러나, 우리~~한 손맛. 전문용어로 '좍살'에 '듁음'입니다. [윙크] 주진교 일대의 스트레스성 배스들은 버즈젯, ...
  •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
    안동에서 전해저 오는 대꾸리들의 소식에.. 정신적인 공백상태가 되어.. 아니 피곤해서... 지난 일주일 동안은 도저히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겠더군요. 일주일 하고도 하루를 더 쉬고.. 오늘 아침에 겨우 일어 났습니...
  • 오랫만에 글올립니다 건강들 하시죠 ? 전 경산 진량으로 이사와서 어느듯 2달이 되가네요 전 우리 애기들 교대로 데리고 다니며 이리저리 낚싯대 하나들고 다녀봅니다 때론 이런늠도 잡고 때론 꽝도치고 그러다 더큰...
  • 5.20일에 경북과학대학 뒷쪽에 있는 평복지에 다녀왔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무척 무척 깔끔한 저수지입니다. 약목에 소재하는 용화지보다는 조금 큼지막한 것 같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맨 끝의 ...
  • 배스눈먼배스 조회 181807.05.21.16:59
    07.05.21.
    일요일 조카 돌잔치 갔다가 4시가 넘어서 두만지로 향합니다 처음 만난 두만지 너무 깨끗하고 아담하더군요 스쿨링 요기 던지면 미터오버가......[사악] 요리중 요리 안하고 먹기만 한다고 욕 마이 묵었습니다...[아...
  • 먼저 배스라이프에 블루버드님의 사용기를 보세요. 아주 잘 설명해주셔서 저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엔진이 없을때는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거들떠도 안보다가 막상 엔진을 사고보니 이런 좋은 정보가 있었더군요...
  • 크랭크베이트의 손맛이 그리워 먼길 다녀왔습니다... 크랭크로 3마리 잡고 나머진 웜으로 잡았습니다... 카이젤보다 네꼬가 더 좋았습니다... 토요일 많은 분들이 다녀갔셨다고 하던데, 마리수는 20마리 정도 잡은것 ...
  • 토요일 모처럼 철강왕님과 일요일조행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평소 자주보곤 했는데..최근엔 어제 처음 보았습니다. 약속한 새벽 2시 저희집문을 두드리며 "형~님"...무척 반갑더군요. 철강왕님 개인적인 사...
  •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동대구역의 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대구, 경북, 심지어 부산과 천안, 광주에 개업하신 분까지 약 25명의 다른 병원 원장님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는 게 있어 강사를 맡게 되어 강의하고 밤 12...
  • 배스은빛스푼 조회 182507.05.21.09:36
    07.05.21.
    두만지 벙개공지를 올리고 댓글이 몇분 없어 몇분 오시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두만지로 향했지만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훅크선장님,저원님,눈먼배스님,골드웜님,아론님,아론님왕자,아론님공주, 초반타작님,홍삿갓님,...
  • 작성했던 조행기가 실수로 날라가서 다시씁니다. 다음부터는 꼭 복사를 해야겠습니다. 어제 저녁 반가운 전화를 받습니다. 딱 10년전 같이 낚시를 다녔던 지인...저보다는 나이가 5살이 위지만 항상 친구처럼 지내던 ...
  • 5월 안동 그리고 아카시아
    오늘은 안동 비석섬으로 다녀왔습니다. 남안동ic에서 아주 오랜만에 뵙는 올드보이님. 저보고 체중이 불었다고 하시던데... 올드보이님도 똑같던데요. [미소] 근 일년만에 뵈었는데도 엊그제 뵌 마냥 반갑고 좋았습니...
  • 남한강(단양) 쏘가리
    재키의 생애 첫 쏘가리 입니다. 단양 고수대교아래 여울꼬리에서 잡았습니다. NS SG-II S-602L, Daiwa Capricorn CA1500A, Sunline Basic FC 5lb, 1/8 지그헤드, 다미끼 2인치 그럽(빨강) 골드웜 공식 계측자로 재어...
  • ...테스트...
    배스나도배서 조회 193307.05.19.11:00
    07.05.19.
    어제 들어온 리베르토 픽시 옐로우에 8파운드 카본라인 감고.. 오래된 슈어캐치 6피트 미드움라이드 로드와 짝을 지워주고. 오늘 아침 9시까지 영천 업체 출장이 잡혀. 간만에 새벽에 봉정을 들러 봅니다. 봉정에 도...
  •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거의 매일 동냥하지만, 글재주가 없어 자주 올리진 못하네요. 20년쯤 전 이맘때면 젊은 혈기에 머리띠 두르고 거리로 나서 고함치던 내 ...
  • 여름철 어디서 낚시할까.....
    사진의 배스가 스몰배스죠.. 배스의 세종류중 가장 힘이 좋다고 하던데 Paul Shin님만 잡아보셧으니... 많이 부럽습니다...... 날도 뜨거워지고 배스는 어디갔는지 콧배기도 보기 힘들어지고... 그래서 여름철 배스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