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녕 토평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대꿀입니다.
지난주 친구녀석과 창녕 토평천 일대 다녀왔습니다.
물론 골드웜에 소문난 [배스] 보러 갔었습니다. 자작한 러버지그 테스트도 할겸요.
게시판 내용을 보고 찾아가다 대지교를 지나 모산교를 찾아야 하는데 도저히 못 찾아서...
결국 파출소에 문의 해도 모산교는 모른다 하시더군요. 대신 낚시할 만한 위치를 알려주셔서 가보니
그쪽 다리가 바로 모산교더군요.
모산교의 위치는 창녕- 대지교를 건너자 마자 바로 면사무소가 보이며 좌측에 00다방이 있습니다.
이 다방건물 옆으로 길이 나 있는데... 좌회전 하셔서 교회지나면 바로 모산교가 보입니다.
도착했을때 경운기 4대 정도가 열심히 물을 퍼 올리더군요. 덕분에 모산교 아래는 바닥을 드러냈을
정도입니다. 저는 일단 모산교 조금 아래 보에서 캐스팅 시작했습니다. 수심은 대략 1미터 20~30정도
였을 겁니다. 보쪽에는 고기의 입질이 없어서... 모산교 바로 아래 물이 빠진곳으로 이동합니다.
일단 와키리그로 슬슬 덤벼보지만 입질 없습니다. 자작한 러버지그 테스트겸 열심히 케스팅합니다.
장애물의 걸림은 가뿐이 넘어갑니다. 다만 입질이 없습니다. [슬퍼]
결국 1/4온스 자작 스피너 베이트로 교체하고 수중 장애물에 한번 부딪힌 후 여유를 주고 릴링하던 도중
묵직한 입질을 받고 끌어올립니다. 느낌상으로는 오짜 가까운 힘을 보여줍니다. 뭔 힘이 이리 좋은지
끌어올리는 도중 바늘털이를 4번 정도에 라인과 줄다리기 하듯이 드랙을 쭈욱 째고 달아나기도 하고
겨우 끌어올리니 입 벌리면 40이고 닫으면 39사이즈 올렸습니다. 흠... 힘 좋더군요. [메롱]
친구녀석도 잠시 후 35정도되는 사이즈 걸어 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배스잡아 올린 곳의 수심이
30에서 50센티 정도였습니다. 보쪽에 경운기로 인한 소음으로 그랬는지... 하여간 배스가 그렇게
얕은 수심에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친구녀석은 동일한 지점에서 계속하고 저는 모산교에서
청산교(가물가물합니다.)쪽으로 조금씩 걸어내려가봅니다. 포인트는 정말 좋아보였는데... 역시 배수의
영향으로 수심이 얕더군요. 입질 없어서 다시 복귀하고 점심으로 김밥으로 배 채운뒤 모산교 아래부분에
서 계속 캐스팅 합니다. 잠자리가 산란하는지 수면으로 계속 알을 놓더군요. 배스가 잠자리를 덮칩니다.
그사이에 갑자기 친구와 저의 눈 앞으로 적어도 60이상 되어 보이는 가물치가 저기서 날라서 저쪽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둘이 놀라서 자빠질 뻔 했습니다.
채비를 탑워터 계열로 바꿔봅니다. 먼저 포퍼, 펜슬베이트 반응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던 버즈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캐스팅 후 [배스] 폭발적 입질들어옵니다.
[하하] 체격은 30이요, 힘은 40급 배스 걸어올립니다. 두번째 캐스팅후 45정도 될 듯한 녀석이 버즈블레
이드를 덮칩니다. 흥분은 최고조에 오르고 다 걸어올리는 도중 바로 앞 수초에 걸립니다. [뜨아]
겨우 수초에서 탈출시켜 살포시 손으로 낚아채려는 순간 니한테는 잡힐 수는 없다는 듯 엄청난 바늘털이
에 바로 앞에서 라인이 툭~~~ 하며 터져버립니다. 순간 멍하니.... 허탈하게 아무생각없이 하늘만
바라 봅니다. 큰 놈이였는데 ....... 또 또 라인이 터졌습니다.
버즈블레이드로 다시 캐스팅 이번에는 물위에서 뭔가가 공격합니다. 힘을 씁니다. 이것도 큰 놈이다
하고 걸어 올리는 순간... 이게 왠 일이랍니다. 40급 가물치가 버즈블레이드를 공격합니다.[씨익]
잘 됐다 집에 가지고 가야지 생각하는 순간 바닥에서 몇번 몸 부림 치더니 물속으로 퐁당~~~~
그사이에 친구녀석도 몇수 하고 다시 차량으로 명칭이 가물가물한 청산교(?) 덜가저 조그만 다리에
도착하고 다시 버즈블레이드를 들고 교각아래쪽 여기는 수해로 인해 교각쪽에 자연스럽게 장애물이
형성되어있더군요. 바로 입질들어오고 35급 한마리 걸어올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던중 하늘에서 거짓말 조금 더하면 새끼손가락만한 비가 옵니다.
천둥에 번개~~~~ 둘이 멍하게 아쉬움을 뒤로한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포늪에서 토평천 낙동강 본류와 연결되는 쪽으로 한번 가보고 싶군요.
- 결과적으로 버즈블레이드에 거의 매 캐스팅마다 입질을 보여주더군요.
- 어종 : 배스, 가물치, 잉어, 금붕어(누군가 방생한듯), 기타 작은어종이 많이 보았습니다.
대꿀입니다.
지난주 친구녀석과 창녕 토평천 일대 다녀왔습니다.
물론 골드웜에 소문난 [배스] 보러 갔었습니다. 자작한 러버지그 테스트도 할겸요.
게시판 내용을 보고 찾아가다 대지교를 지나 모산교를 찾아야 하는데 도저히 못 찾아서...
결국 파출소에 문의 해도 모산교는 모른다 하시더군요. 대신 낚시할 만한 위치를 알려주셔서 가보니
그쪽 다리가 바로 모산교더군요.
모산교의 위치는 창녕- 대지교를 건너자 마자 바로 면사무소가 보이며 좌측에 00다방이 있습니다.
이 다방건물 옆으로 길이 나 있는데... 좌회전 하셔서 교회지나면 바로 모산교가 보입니다.
도착했을때 경운기 4대 정도가 열심히 물을 퍼 올리더군요. 덕분에 모산교 아래는 바닥을 드러냈을
정도입니다. 저는 일단 모산교 조금 아래 보에서 캐스팅 시작했습니다. 수심은 대략 1미터 20~30정도
였을 겁니다. 보쪽에는 고기의 입질이 없어서... 모산교 바로 아래 물이 빠진곳으로 이동합니다.
일단 와키리그로 슬슬 덤벼보지만 입질 없습니다. 자작한 러버지그 테스트겸 열심히 케스팅합니다.
장애물의 걸림은 가뿐이 넘어갑니다. 다만 입질이 없습니다. [슬퍼]
결국 1/4온스 자작 스피너 베이트로 교체하고 수중 장애물에 한번 부딪힌 후 여유를 주고 릴링하던 도중
묵직한 입질을 받고 끌어올립니다. 느낌상으로는 오짜 가까운 힘을 보여줍니다. 뭔 힘이 이리 좋은지
끌어올리는 도중 바늘털이를 4번 정도에 라인과 줄다리기 하듯이 드랙을 쭈욱 째고 달아나기도 하고
겨우 끌어올리니 입 벌리면 40이고 닫으면 39사이즈 올렸습니다. 흠... 힘 좋더군요. [메롱]
친구녀석도 잠시 후 35정도되는 사이즈 걸어 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배스잡아 올린 곳의 수심이
30에서 50센티 정도였습니다. 보쪽에 경운기로 인한 소음으로 그랬는지... 하여간 배스가 그렇게
얕은 수심에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친구녀석은 동일한 지점에서 계속하고 저는 모산교에서
청산교(가물가물합니다.)쪽으로 조금씩 걸어내려가봅니다. 포인트는 정말 좋아보였는데... 역시 배수의
영향으로 수심이 얕더군요. 입질 없어서 다시 복귀하고 점심으로 김밥으로 배 채운뒤 모산교 아래부분에
서 계속 캐스팅 합니다. 잠자리가 산란하는지 수면으로 계속 알을 놓더군요. 배스가 잠자리를 덮칩니다.
그사이에 갑자기 친구와 저의 눈 앞으로 적어도 60이상 되어 보이는 가물치가 저기서 날라서 저쪽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둘이 놀라서 자빠질 뻔 했습니다.
채비를 탑워터 계열로 바꿔봅니다. 먼저 포퍼, 펜슬베이트 반응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던 버즈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캐스팅 후 [배스] 폭발적 입질들어옵니다.
[하하] 체격은 30이요, 힘은 40급 배스 걸어올립니다. 두번째 캐스팅후 45정도 될 듯한 녀석이 버즈블레
이드를 덮칩니다. 흥분은 최고조에 오르고 다 걸어올리는 도중 바로 앞 수초에 걸립니다. [뜨아]
겨우 수초에서 탈출시켜 살포시 손으로 낚아채려는 순간 니한테는 잡힐 수는 없다는 듯 엄청난 바늘털이
에 바로 앞에서 라인이 툭~~~ 하며 터져버립니다. 순간 멍하니.... 허탈하게 아무생각없이 하늘만
바라 봅니다. 큰 놈이였는데 ....... 또 또 라인이 터졌습니다.
버즈블레이드로 다시 캐스팅 이번에는 물위에서 뭔가가 공격합니다. 힘을 씁니다. 이것도 큰 놈이다
하고 걸어 올리는 순간... 이게 왠 일이랍니다. 40급 가물치가 버즈블레이드를 공격합니다.[씨익]
잘 됐다 집에 가지고 가야지 생각하는 순간 바닥에서 몇번 몸 부림 치더니 물속으로 퐁당~~~~
그사이에 친구녀석도 몇수 하고 다시 차량으로 명칭이 가물가물한 청산교(?) 덜가저 조그만 다리에
도착하고 다시 버즈블레이드를 들고 교각아래쪽 여기는 수해로 인해 교각쪽에 자연스럽게 장애물이
형성되어있더군요. 바로 입질들어오고 35급 한마리 걸어올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던중 하늘에서 거짓말 조금 더하면 새끼손가락만한 비가 옵니다.
천둥에 번개~~~~ 둘이 멍하게 아쉬움을 뒤로한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포늪에서 토평천 낙동강 본류와 연결되는 쪽으로 한번 가보고 싶군요.
- 결과적으로 버즈블레이드에 거의 매 캐스팅마다 입질을 보여주더군요.
- 어종 : 배스, 가물치, 잉어, 금붕어(누군가 방생한듯), 기타 작은어종이 많이 보았습니다.
토평천은 상류도 포인터이고 하류도 포인터인데
가운데 우포늪지 보호구역으로 낚시금지구역이 있어
많이 아쉬운 듯...
축하드려요[꽃]
가운데 우포늪지 보호구역으로 낚시금지구역이 있어
많이 아쉬운 듯...
축하드려요[꽃]
07.06.12. 22:45
토평천을 가본 견해로 참 이쁘게 형성이 되어있더군요 차에서 내려서 낚시하기도 편하구요 하지만 민물낚시하시는분들 종종 있기에 거기만 피하면 여러 포인트가 군데군데 있더군요....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6.12. 23:53
토평천 조황도 좋으네요... 한번 댕겨와야 겠습니다...
힘 좋은 경남 [배스] 부럽습니다...[굳]
힘 좋은 경남 [배스] 부럽습니다...[굳]
07.06.13. 09:15
축하드립니다.
저도 6월초에 토평천 모산교다리에 갔었는데
손 맛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토평천 [배스] 힘은 정말 좋던데요.
낚시하기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여기 [배스]들은 소프트웜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저도 6월초에 토평천 모산교다리에 갔었는데
손 맛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토평천 [배스] 힘은 정말 좋던데요.
낚시하기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여기 [배스]들은 소프트웜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07.06.13. 09:50
토평천 모산교가 정확하게 위치가 어디인지 알수있을까요...
07.06.1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