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데이 멍멍탕과 숨바꼭질..

||0||0요즘 부쩍 낚시를 못다리는것 같습니다.

사실은 좀 바쁜 일탓도 있지만  나름의 계획으로 참아주고 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헤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법 !! 무슨소릴까요?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광복절.. 대한독립 만세 [꽃] 오전 11시 까지 !
날 씨 : 바람은 잠잠, 비가 왔다가 햇볕이 쪗다가.. +1님 심술 같음 !!
채 비 : 온니 택사스 (스웜프,알버트글럽 그리고 위의 이상한웜)
[테이블끝]

2007년 광복절 ..
+1님께 공갈(?)을 쳐봅니다.

" 자기야~ 요즘 피곤해 보여 !! 광복절 하루는 그냥 팍~~ 잠만 자버려~ "

요래놓고 전 낚시 다녀 왔습니다 [푸하하]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시우님 어머님께서 삼길포항에서 미도식당이라는 식당을 하십니다.
늦게 알아서 아직은 몇번 못둘렀지만서도 제가 가면 이만저만 신경을 써주시는게 아닙니다.[굳]

오늘은 말복이라고 멍멍탕을 내놓으시더군요 .
시우님 형수님도 얼마나 싹싹하시던지~ 그런탓에 민폐를 많이 드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



제가 즐겨 먹지는 않지만 이멍멍탕이란늠을 먹으면 아주 거치장스럽습니다.
먹은 다음날 아침부터 반나절동안(?)은 민망한 부분에 힘이 너무들어가서 여간 불편하지가 않습니다[흐뭇]

여튼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깜님과 도기님께 그리고 시우님과 멍멍탕에 알코르~ 일잔씩하고 덜깬 상태에서
막~ 디밀어 봅니다.[사악]

나오기는 아주 잘나오죠.. 다만 씨알이 그저그렇다는거~



일단 새로산 이늠에게 첫경험(?)을 시켜줘 버립니다.
첫 캐스팅에 걸어주더군요 .. 그러나 잔챙이라는거~








이런 정도만 계속 나와 줍니다. 뭐 1타 1방 비슷하긴한데..
저런 아그들 잡으려고 온게 아니라서~ 패스 [외면]



오늘의 장원 .. 그나마 그렇습니다!



바이브(?) 한번 처볼까하고 걸어 봅니다 [푸하하]
절대로 배스 아닙니다..닮은 바이브라고 믿어주세요 !! [외면]


엔진을 켜고 시원하게 달려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녹조가 많은 상태 .. 그나마 하류쪽절반이상을 내려가보니 물색이 괜찮습니다.

대호만 절반이라면 제 엔진으로도 20~30분정도를 달려야 하는거리죠..
DC모터로는 어렵다고 봐야 할겁니다.
수위는 만수위 입니다. 요즘 너무 자주 물을 빼는것 같습니다.

손맛을 원하신다면 작은 웜채비면 아주 귀찮을 만큼의 손맛을 볼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도 나오는 곳에서만 폭발적이란거죠 !

그나저나 우리 대꾸리는 어딜갔는지.. 못찾겠다 대꾸리~[콩나물]

## [전구]주의##
최근 대호만 선착장 쪽 수문의 개방이 자주 되고 있습니다.
수문을 개방할때는 싸이렌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실예로 시우님께서 엔진힘으로 겨우 안밀려갔다라는
말을 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주위 환경에 경계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또 갑작스런 심한 안개가 낄때가 있습니다. 아주 갑작스럽게 육지와 물의 구분이 전혀 안되더군요 ..
이럴땐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시고 포지션을 유지하며 낚시를 조금하시다보면 시야가 확보가 됩니다.
뭐든 너무 놀라거나 불안해하면 사고가 날가능성이 커지죠 ..

늘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