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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숭이님을 그리며.... 교각을 공략해보자..

김성곤(雲門) 김성곤(雲門)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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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처음 옮긴 날이 6월 1일이었군요..

진작에 올렸어야 했거늘...  꼭 읽을 사람은 벌써 먼길을 떠나버렸으니.....

다 제가 게으른 탓인가봅니다...




Banging bridges

다리를 공략하자..

갑자기…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이 생각납니다. 소라교를 주 공략대상이신…

How to hit hidden hot spots at your favorite bass fishery

당신이 낚시하는 장소의 숨겨진 보물장소를 공략하는 방법은..



By Robert Montgomery
BASS Times Senior Writer, Septemb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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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Curt Samo가 교각 바깥에서 낚시하는 도중에 아주 큰 첨벙거리는 소리가 다리아래 뒤쪽의 콘크리트에서 보엿다.  그 즉시 spook을 그곳으로 던져 배스를 바로 낚아 내었다.



그 후부터 그는 새롭게 “다리공략”이라고 명명된 기법을 개발해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의 끝부분—코너부분—을 공략한다.”라고 연중 미시시피강의 상류에서 대부분의 낚시시간을 보내는 이 노스일리노이즈 출신의 배서=Samo이 말한다.

“당신은 다리아래에 잇는 배서를 본적이 별로 없을 것이다. 나는 최대한 다리아래 말뚝에 근접하여 낚시하기를 즐겨한다. 일단 루어로 부딪힌 후 개걸음—워킹드 독—으로 운용하는데 바로 입질이 들어온다”

이 배서가 즐겨 사용하는 루어는 뒷바늘이 털로 된 bone-colored Super Spook Jr이다. 20파운드 엑스칼리버라인으로 Loop Knot를 만들어 중간정도의 속도로 운용한다고 한다.

Samo는 이 기법을 특히 태양이 머리 꼭대기에 올라 왔을 때 사용하기를 즐긴다. 스몰과 라지는 이때 다리아래의 그늘진 곳으로 숨어 있기에 입질이 잘 일어난다. “ 한마리 꺼내면 연속해서 입질이 들어올 것이다”

Samo는 이 기법으로 5파운드의 스몰을 잡아 내기도 했다. 가장 선호하는 교각은 미시시피강의 상류의 역류지대와 작은 개울에 잇는 철교아래이다. 그러나 “교각공략”은 다른 여러 곳에서도 다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잡으면 그 소리가 아마 화장실변기가 Enfffu 내려가는 소리처럼 아주 큰 메아리가 질것이다”라고 한다. 그는 이 기법으로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3파운드 급의 큰 녀석들을 여러 마리 꺼내기도 했다.

물론 말뚝으로 된 것이 가장 좋지만 작은 다리아래의 긴 시멘트로 된 곳도 좋다고 한다. “교각을 따라 자라스푹을 운용하라. 지속적으로 움직이다가 끝나는 부분에서 멈춰라. 스몰이라면 이 순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즉시 입질한다”라고 Samo는 말한다.

그림자외에도 배스가 다리아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곳의 바위나 석축에는 미노우나 가재 같은 먹이가 모여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잠복하기도 좋고 물살이 이 좁은 말뚝과 벽에 부딪히면서 와류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얕은 수심을 주목하라. “물론 깊은 수심을 공략할 수도 있다”라고 Samo는 말하는데 “그러나 3피트정도의 수심이 좋다. 그리고 상류쪽이 좋으며 아주 큰 다리라면 연안에 붙어 잇는 말뚝을 공략하는게 정말 좋다”라고 한다.

“말뚝에서 6~~8인치이상 떨어지면 입질을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Samo는 말하는데 “크랭크베이트처럼 교각에 부딪히고 또 부딪히고를 반복하라. 이렇게 하는데 손상된 먹이감처럼 보이기에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부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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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셔서 잘보구 있습니다 머릿속에 잘 간직하며
실천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미소]
07.08.29. 20:26
그동안 교각 엣지를 노렸는데..생각을 전환해야겠군요 [굳]
07.08.29. 22:32
profile image
대전에 오시면 연락 한번 하십시오.

얼굴이나 한번 보고로~[헤헤]
07.08.30. 17: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리가 어디에 있더라?
해창만에 다리가 있었네요.
07.09.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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