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늦은 대호만 후기

김진충(goldworm) 2859

0

14


▲ 서해대교를 건너며...  -경상도에서 너무도 컨트리하게 살다보니 서해대교도 처음 건너봅니다 -  




▲  소풍준비중

구미에서 1시에 출발하려했으나...
타피님의 지각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고...
그래도 타피님의 구수한 입담덕에 지루한줄 모르고 세시간만에 대호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밟은편도 아니고 정속주행으로 딱 세시간 걸리더군요.

처음 가본 대호만, 좀처럼 방조제 같은 서해풍경을 보기힘든 경상도 촌놈들에겐 멋있는 풍경이었습니다.

특히 돌아올때 삽교쪽도 대단하더군요.








▲  아침 분주한 모습 

도도님이 제일 바쁘셧죠.
그뒤에 깜님 시우님 물괭이님도 제일 바쁘셨고요.







▲  조리뽕님 







▲ 아침 본부 주변 








▲ 아침 본부 주변 

대회 시작도 안했는데...
벤님은 일등 기념 사진 미리 찍으셔야 한다꼬... 사진 찍어달라 카십니다. [미소]







▲  아침 본부 주변

도도님 당부말씀 중...







▲  아침 본부 주변 

전원 보팅인 만큼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겠죠.








▲  타피님 최고당님

이날 한조를 이루셨죠.

최고당님은 사진으로 뵙기보다는 훨씬~ 더 미남이더군요.







▲  아침 본부 주변

주의사항 경청중이신 비노님 도기님 타피님 입니다.








▲ 아침 본부 주변 

벤님의 위닝패턴 브리핑 경청 중

절대 쓰지말아야할것 웜류, 지그헤드류, 다운샷류...

최고로 잘먹히는것 탑워터류 특히 대빵만큼 큰것들....

이라고 설명을 하시데요.


반대로 해야된다는건 누가들어봐도 다 아는 사실.... [하하]









▲  대호만 건너편 포인트

저는 털프가이님과 한조를 이루고 무작정 건너편으로 넘어가봤습니다.

어탐기를 안들고가서 수심측정은 안됬지만, 대충 50cm전후 수심이더군요.

얕은곳들이 너무 많아서 포인트 구실을 하기엔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런자리면 큰놈들 한두마리는 꼭 나와주는 곳인데.....










▲  털프가이님

저와 한조를 이룬 털프가이님입니다.

저 고기는 제가 잡은것이고요.

털프가이님은 첫 보팅이라서 뭔가 잘 안되는듯 보였습니다.
바람도 점점 심해져서 보트는 빠르게 움직이지, 정신없으셨을겁니다.

다 선장이 못난 탓입니다. [외면]








▲ 물괭이님  

최소어 잡기 대회를 하더군요.

참고로 입상명단에 최소어는 없었거든요.
혼자만의 리그를 하고 계셨던 겁니다. [하하]







▲  털프가이님 도보낚시중

보트낚시에서 꽝을 면하지 못하시고는...

도보낚시에서 결국 면꽝을 하시더군요.

다음에 보팅하시면 잘 잡게 될겁니다.










▲  도도님과 +1님 

도도님과 도도님의 대비중전공주마마님이신 +1님입니다. [미소]

와이프 한텐 정말 무조건 잘해야됩니다.
그래야 낚시가 편하거든요.
저도 "대비중전공주마마"라고 불러볼까 생각중입니다. [미소]

15마력에 도도님표 300스피드보트...
아주 날아다닙니다.










▲  265 딩기와 골드디오보트

265딩기형 보트의 실내가 꽤 넓다는것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거의 스피드형 300보트 정도만큼은 넓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도도님의 "골드디오 보트" 는 더 넓습니다.

폭이 조금 넓어졌을뿐인데 왜이리 넓다 싶을까요.


1호로 제작된 이보트를 이날 도도님께 선물 받았습니다.
이놈에 6마력 엔진을 얹고 활주하며 날아가보니 눈물이 날 지경이더군요.

도도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보트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 조행기에서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  철수중

벤님은 선장이라서 노 같은건 잘 안저으십니다. [하하]







▲ 시상 전 

시우님 왜그랬어요~!

이런분위기 같은데요. [미소]

시우님이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사진을 피하시는 도도 +1님  

도도님 +1님입니다.

여기서 잠깐,
+1님이 대비중전공주마마 라는 호칭에 얽힌 사연을 말씀드리면...

전날 도도님과 통화중에 "어디가세요~" 했더니...

한참 머뭇거리다가

"대비중전공주마마 태우러 인천 처가에 가는길이에요~!" 이러시더군요. [하하]









▲ 시우님 뭔가 받아가시는데...? 

릴케이스 받아가셨던가...

아마 몽실이님이 보내주신걸 겁니다.








▲  최고당님

최고당님이 조행기 사진에서 보던것보다 실물로 뵈니 훨씬더 미남이더군요.

체격도 건장하시고...







▲  1등하신 은빛스푼님

키퍼님은 뭔가 마음에 안드신겁니다.

은빛스푼님은 신이 나셨죠.

들고계신 가이드모터가 1등 상품입니다. [미소]

저걸 안고 구미까지 오셨답니다.








▲ 좋아좋아님 

4살짜리 아들과 함께 참석했었습니다.

늦게 오시고 보트고 못타시고 해서 제일 미안했고요.










▲ 단체사진 

비싼 대포알 카메라 옆에서 저도 찍어봤습니다. [미소]









▲  팀한양

팀한양입니다.

서울분들 꽤 많으시더군요.

이번 소풍을 계기로 서울경기충청권에도 오프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낚시는 혼자해도 즐겁지만 같이해도 즐겁잖아요. [미소]



지난 봄엔다 장성호에서 도도님을 뵜을때 대호만 소풍을 슬쩍 언급하셨는데, 설마 되겠나 싶더니 끝내 성사하고 이렇게 멋지게 소풍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상보트사장님의 도움도 많았고요.
특히 도도님의 고생이 제일 많았습니다.
혹시라도 보트 못타는 분들 계실까봐 보트를 네대나 날랐다고 하죠.

점심 식사를 했던 식당에 음식맛이 너무 좋다 싶었고, 만원짜리 밥한끼에 무슨 자연산우럭회까지 나오나 의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시우님의 어머님과 가족분들이 경영하시는 식당이었더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인사라도 제대로 다시 드리고 오는건데 하는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호만에 또하나의 추억을 두고 온거 같습니다.

함께하신분들 수고많으셨고, 다음에도 또 뵙게 되길 소망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저만 배꼽으로 만들어 놓으시고....[외면]
그래도 일등상 받아서 그냥 넘어 갑니다... 숫자 하나 바꿔서 수정했습니다...[씨익]
그날은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푸하하]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꾸벅]
07.09.12. 19:27
가을 소풍 참 재미 있었겠네요.. 가고 싶었는뎅.... 월급쟁이라 시간이 잘 안 맞네요.ㅠ.ㅠ
07.09.12. 19:35
이강수(도도)
첫사진 언듯보면 제가 군기 잡는 풍경 같습니다. [푸하하]

대비중전공주마마께서 보트가 재밌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겁도 좀 내는것 같습니다 !
07.09.12. 19:49
박재완(키퍼)
아무래도 은빛스푼님이 일등 먹었다는게 마음에 않들었나봅니다.[씨익]
바람에 떠밀려 다니느라 정신없는데 앵커딱 내려놓고 열심히 지지기 하시더군요
옆에 붙어서 같이 지지기할껄 하는 후회가...[울음][씨익]
07.09.12. 21:23
profile image
다들 무사히 다녀오셨네요...
즐거운 소풍 되셨나봐요... 부러워요 [울음]
제가 갔으면 은빛스푼님이 들고 있는 저 가이드모타... 제껀데... [사악]
다음 번개때 뵙겠습니다... [꾸벅]
07.09.13. 07:03
즐거운 소풍 후기 잘 봤습니다..
도도님..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7.09.13. 07:12
profile image
사진으로 봐도 즐거움이 가득합니다.[굳]
함께하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벌초만 아니었으면 가볼 요량 이었습니다.
07.09.13. 09:42
profile image
마냥 부럽습니다.
몇안되는 우리 충청사단도 가을 소풍을
계획해 봐야겠네요. 부러워서~[헤헤]
그리고 벤님보트 노는 누가 저었나요?[궁금]
07.09.13. 09:44
김태영(젠티)
일목요연하게 차분히 정리하신 소풍 후기 잘 봤습니다.
벼뤄왔던 소풍인데 참석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다들 안전조행하시고 즐겁게 소풍 마치셔서 보기 좋습니다. [꽃]

그런데 '대비중전공주마마'보다 더 높은건 없나요?
좀 알려주세요... 제가 좀 필요하거든요. [부끄]
07.09.13. 12:38
모두 수고하셨습니다.[하하]
그리고 식구여러분을 뵙게되서 반가웠구요.
다음에 대호만에 또놀러오세요[꾸벅]
07.09.13. 13:24
형님 보이신다...
묵직한 한수 하셨는지....
그런데 동상은 안보이네요...?
저는 요즘 가게땜시 너무 바빠서리 주 1회뿐이 몬가요,,,
간혹 4짜정도 올라오는데. 행님아 가게 함 놀러 오세요...
07.09.14. 03:30
profile image
전원보팅 정말 준비한다고 고생하셨습니다.[꽃]

낚시야머 혼자하는것보단 여럿이 같이 하면 그만큼 곱빼기로 즐겁지요[미소]
07.09.14. 09:29
대호만이면 거리상 저도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인데 아쉽습니다...
암튼...정겨워 보이는 모임사진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07.09.18. 11: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늦은 대호만 후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4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