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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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 17년 전 1550

요즘 많은 업무로 인해 병들어가고 있는 도도입니다 !

팀한양 소풍 이후로 대호만이가 계속 꿈에 나타 납니다.
그래서 아주 잠깐 [윙크] 5박6일 정도를 계획 해봤으나..

더 잠깐 밖에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푸하하]

바로 태풍이가 오던 어느 초가을날..
15마력을 달아버린 노란 보트가 둥둥 떠있었으니 그는 겁없는 도도 !

던지면 나오고~ 던지면 나오고~
온갖 채비를 써도 나오고..

문득 생각합니다.
왜 소풍땐 안나와줫다는것인가 !!

그러나 역시도 5짜 생포에는 실패..[외면]

내친구 대꾸리는 어디로 숨은것인지.. 그들의 안녕을 빌어도 보고..

여튼 태풍 왕바람에 동아줄같은 비줄기로 샤워를하며 혼자 떠있던 대호만..
낭만도 있고 청승도 있지만 시원하게 또는 여유롭게 그리고 아쉽게 그렇게 있다가 왔습니다.

[테이블시작1] 일 시 : 국가기밀 1호지정 !! [배째]
날 씨 : 태풍이라는 늠이 가까이 있었음 !
채 비 : 텍사스,크랭크,스피너베이트,러버지그,바이브,미노우..

주요 핫스팟 : 수중 구조물이나 수초. 또는 연안 쪽 갈대 엣지
주요 테크릭 : 웜채비경우 살짝의 호핑과 더블 저킹, 하드베잇 리액션, 지그 계열은 스위밍 & 드롭..
[테이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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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도도님의 +1님이 보셔야 하는데... [생각중]

07.09.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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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

윽....... [아파]

07.09.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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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민(송탄배서)

그래도 가을은 가을이라

상황이 좀 나아졌나 봅니다...

07.09.20. 21:38

김정수(최고당)

도도님께선 5짜 못잡으면 꽝친거같네요[사악]

아차!! 혹시 밧데리 연결부위있잔아요..그분분 나비너트라고 하나요??

그것이 소풍이후 없어졌는데 나비너트 싸이즈를 몰라서요

밧데리들고 철물점 가기가 좀그래서 여쭈어봅니다[헤헤]

07.09.20. 22:37

장수진(몽실이)

[헉] 태풍에 보팅을 하시다뇨~~~
대단하십니다.

07.09.20. 23:18

한정진(은빛스푼)

소풍때 안 나온 이유는...그 이후 조행기에 나와 있었죠.... 토요일 특공대 몇분이 배스 소탕작전에 나섰다는것[사악]
덕분에 저만 행운을 잡았죠...특공대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씨익]
도도님의 갸우뚱 포즈 사진이 그립습니다....

07.09.20. 23:27

김성래

도도행님, 송탄배서행님 유난히 그리운 밤입니다. <-- 결국 낚시가 필요한 걸까요? 하하
요근래 불가항력적인 부분에 대해서 인간의 무능력함을 절실히 느끼다보니.
저에게 배스 낚시 자체가 더더욱 철학적 의미로서 다가옵니다.

태풍이 불어도 배스가 어떠한 루어에도 시치미뗄때도 캐스팅하고 액션을 주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얻는,
그런 느낌으로 현실의 위기를 헤쳐나가 보렵니다.

p.s 댓글로써 적절치 못한 내용, 제 넉두리가 되어버렸네요.
도도행님, 송탄배서 행님 그외 골드웜 회원분들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07.09.20. 23:42

이강수(도도)

성래씨 힘내소..[꽃]

굴곡이 없다면 또 사는 재미도 없다고들해~

07.09.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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