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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일요일 만운지 조행

한정진(은빛스푼) 17년 전 2430

이렇게 잡다 1시쯤 되다보니 철수 해야 겠다는 이영일님과 일행분들과 점심식사하기 위해 아쉽지만 조행을 마치기로 합니다.
조과는 제방 좌측으로 간 땅콩 두대는 F를 지나 E지점인 만운지 상류쪽에서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사이즈도 주종이 30중반에서 40중반까지 나왔다니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중에서 괜찮은 조과라 생각합니다.
철수중 어느분께서 찿아와 보트 수리키트를 빌리는데 키트를 들고 가보니 스피드형 땅콩보트 옆에 바늘구멍이 나서 바람이 세고 있네요. 공기압을 뺀 본체와 적당히 자른 댓천에 본드를 발라 붙여 주고 잘 누르라는 말을 남기고 왔는데 철수 할때 보니 보팅하고 계시더군요. 혹시 보팅중 수리 부분이 다시 세지 않았을까 지금도 걱정입니다...
가까운곳만 다니다 오랜만에 이영일님 얼굴도 보고 만운지 첫보팅도 성공적으로 끝난것 같아 비에 젖은 옷도 그 분위기에 금방 마릅니다.
날씨가 조금더 받쳐주면 만운지 더 재미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오는길은 군위 IC에서 기름이 떨어 질것 같아 내려서 국도로 왔는데 군위에서 장천으로 가는 국도에 이렇게 코스모스길이 멋들어 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코스모스길 걷기 대회 있다는 플랜카드도 보이고 코스모스 사진찍는 곳도 따로 만들어 놓은 것 보니 가족들과 나들이 가면 좋을듯 합니다. 근처에 숯굴찜질과 식당을 같이 하는 곳이 있어 놀기도 좋습니다.음식을 드시면 찜질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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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곤(빡빡이)

녹조 심하군요... 코스모스 길 멋져요 감사함니다

손맛보심 축하드려요

07.10.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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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영(이내)

만운지 배스가 신동지보다 보기가 좋군요. 언제 한번 달려야지요...
오늘은 잡은 놈들로 세 식구 배 부르게 포식했답니다. 은빛님 감사합니다.
배 접는 것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도망쳤네요.......그래도

기분은 좋군요. 낚시 뒤에 배 접는 거...이거이 싫거들랑....하하하

07.10.02. 00:01

김인목(나도배서)

멀리도 가셨네요.
엄청난 마릿수가 보이네요.
이놈들 중간 중간에 튼실한 대꾸리 몇마리 끼어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07.10.02. 09:28

김성곤(雲門)

D~~~~C 사이의 산쪽 직벽아래가 명포인터던데[하하]

사이즈가 많이 작아졌군요.

그래도 리틀 안동이라 불리울만큼 봄철에는 꽤 사이즈가 실한데...

07.10.02. 09:35

이강수(도도)

아직까지도 녹조가 심하군요 ..
올해 만운지 가봤었습니다 ..여러 포인트는 아주 좋았습니다 [꽃]

07.10.02. 09:51

댓글 수정 삭제

박종길(공산명월)

은빛스푼님 만운지가 어디에 있나요
가는방법을 좀 알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물로 마릿수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10.02. 11:31

한정진(은빛스푼) 글쓴이

만운지배스들 영양상태가 아주 좋더군요... 먹이고기가 풍부한가 봅니다.
내심 대꾸리도 5짜이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모두 마릿수 조과를 올려 나름 기분 좋은 조행이 되었죠[미소]
전구간을 돌고 싶었지만 날씨와 이른 철수로 몇 포인트 탐색해 보지 못한게 아쉬운데 운문님 말씀대로 D~C구간에서 괜찮은 조과가 있었지만 산및까지 넓게 퍼진 수초때문에 연안은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공산명월님 만운지는 서안동 IC로 빠져 나가서 풍산읍내에서 멀리 않은 곳인데 오른쪽 포인트 정리에 가시면 가시는 길과 포인트를 골드웜님께서 쉽게 정리해 두셨숩니다.[꾸벅]

07.10.02. 12:06

조현식(골프맨)

녹조가 상당한데요...실력이 대단하시네요...

07.10.02. 13:59

양현(joker)

저수지권은 아직 녹조가 가득이네요.
그와중에서도 풍성한 조과!! 축하드려요~

07.10.02. 14:39